[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매일유업이 배탈 걱정 없는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락토프리 체험단’을 모집한다.
매일유업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2017명의 대규모 락토프리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유당불내증 등의 이유로 우유를 마시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락토프리 우유 섭취로 더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체험단을 통해 우유를 마시면 복통, 설사, 방귀 등의 불편한 증상으로 우유 섭취를 기피했던 소비자들은 마셔도 배가 아프지 않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직접 마셔보고 우유 마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락토프리 체험단’은 다음달 10일까지 매일유업 홈페이지 매일아이(http://www.maeili.com)에서 간단한 자가진단표와 신청서 작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20일 발표되며 선정된 2017명의 체험단에게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이 제공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수령하면 개인 블로그나 SNS에 체험후기 작성과 간단한 설문조사 참여 미션이 주어진다. 오는 3월 10일까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스메그 냉장고’(1명), ‘다이슨 무선 청소기’(2명), 드롱기 셋트(4명), 폴바셋 텀블러(10명), 소잘 멸균1박스(200명)까지 총 217명에게 푸짐한 선물이 추가 제공된다.
체험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lactose, 락토스)을 제거한 제품이다. 평소 우유를 마신 뒤 복통, 방귀, 설사 등의 불편한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에 영양소는 그대로 담았고, 일반우유와 비교해 칼슘함량을 2배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방을 1/2로 줄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에 칼로리 섭취에 신경 쓰는 소비자도 여러 선택이 가능하며,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도 출시돼 외출할 때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그 동안 속이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우유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들도 이번 락토프리 체험단을 통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걱정 없이 우유를 마시게 됐다”며 “영양 섭취는 물론 우유 마시는 즐거움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활용해 락토프리 우유가 유당불내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유당불내증으로 진단된 3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일반우유와 유당제거우유를 마신 후 소화기 증상 변화를 비교한 결과 복통, 복명, 방귀 등의 증상이 모두 90%대에서 20%대로 감소했다. 특히, 설사는 6.5%로 감소해 락토프리우유가 유당불내증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