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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탄소 저감 인증 획득…국내외서 친환경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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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9, 2025, 10:04:28

5년 연속 英 비영리 인증 기관 '카본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동일 LCD TV 생산 대비 올해 1만6000톤 플라스틱 사용 감축 예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 올레드 TV가 해외 유력 인증기관들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지속 가능한 자원 효율성 등 환경 관련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습니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합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을 줄여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LG 올레드 TV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 인증은 ▲재료 사용 효율성(재활용 설계, 유해물질 저감, 수리 용이성 등)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소재 사용 등 심사 항목을 통과한 제품만 받을 수 있습니다.

 

LG 올레드 TV가 여러 환경 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대거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65형 올레드 TV는 같은 크기의 주요 브랜드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60% 적고 무게는 약 20% 가볍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 제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량은 동일한 수량의 LCD TV 대비 약 1만6000톤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라스틱 사용이 줄면서 생산·운송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약 8만4000톤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축구장 1만1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 수준입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를 포함한 전체 TV 제조에 쓰인 플라스틱 사용량 가운데 약 3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약 6300톤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여 연간 약 7700톤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OLED83G5) 등 총 8개의 TV 신제품이 최근 한국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이 인증을 3년 연속 받았습니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 편리한 AI 기능뿐만 아니라 친환경 혁신에서도 더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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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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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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