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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악 미래 이끌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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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3, 2017, 16:01:05

크라운-해태제과,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모여라! 국악영재들’ 개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우리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재들의 탄생을 함께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1일과 22일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에서 7회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3회 모여라! 국악영재들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민간기업이 개최하는 유일한 국악 경연대회로 총 36개팀이 선발됐으며, 각 부문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70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국악인 양성을 위한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에서는 새싹부, 중등부, 고등부 총 3부문 내에서 현악, 관악, 성악 등 분야별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각 부문별 22개팀이 입상했으며 대상은 김하미(새싹부), 김효슬(중등부), 윤겸(고등부)이 수상했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여라! 국악영재들은 악기, 민요, 창작무용 등 전통국악 7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중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됐으며 상금 규모도 두 배로 늘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무대에 서는 경험과 저변확대를 위해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는 정재부문의 화동정재예술단에게 돌아갔다. 악기부문은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소리부문은 인주초등학교’, 창작무용은 아리랑 친구들광명청소년예술단이 수상했다.

 

다원부문은 솔이쟁이 락스계성초등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앉은반부문과 선반부문 대상은 꼬사모흙소리 청소년연희단이 차지했다. 국악 영재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입상자들에게는 다채로운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모여라! 국악영재들 1회부터 이번 3회까지 연이어 대상을 차지한 아리랑 친구들의 장병수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대표는 아이들이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또래 친구들과 함께 경연하면서 국악을 더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접해본 아이들이 늘어나면 국악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악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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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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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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