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롯데백화점이 마련한 ‘설 연휴 쇼핑 위크’

URL복사

Wednesday, January 25, 2017, 10:01:18

연휴 기간 백화점·아울렛, 고객 참여 이벤트와 할인 판매 행사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상품 행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교외형 아울렛의 경우 명절 당일 다음날 일 매출은 평소보다 약 2.5배 높으며, 가족 단위 집객이 많은 주말에 비해서도 20% 이상 높다. 이에 서울 근교의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 등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민속놀이 체험전을 진행한다. 또 이천점에서는 오는 30일 총 100팀이 참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게임대회를 열고, 1등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는 오는 26KTX 승차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설마중 전통 윷놀이 대잔치행사도 준비했다. 이밖에 점포별로 소원 연 날리기 체험, 이색 팔씨름 대회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롯데아울렛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카파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스포츠 상품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다운재킷99000, ‘카파 여성 다운점퍼5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역점에서는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블랙야크, 네파, 시슬리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여성패션 외투 상품전을 진행한다.

 

백화점에서는 설 연휴 이후 여러 행사와 상품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본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여성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30~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청량리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아웃도어, 여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전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 모피 상품군에서 2백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화장품 단일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점은 설 당일을 포함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휴점하며(센텀시티점은 28, 29일 이틀간 휴점), 롯데아울렛은 설 당일인 오는 28일 하루만 전점 휴점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준비했다또한 명절에 받은 상품권을 설 연휴 이후 진행하는 상품권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잘 활용한다면 알뜰한 쇼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