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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CM 디지털 종합 컨설팅 제공…“제조업 운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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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4, 2025, 10:04:26

제조업 사례 기반 공급망 전략 수립,시스템 구축·운영
AI 및 자동화 기술 결합해 고도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대표: 윤풍영)는 자사 디지털 컨설팅 전문 조직 애커튼파트너스와 함께 ‘제조 산업 특화 디지털 SCM(공급망관리)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애커튼파트너스는 SK 관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제조 기업들과 함께 추진했던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SCM 컨설팅 서비스를 실행 중심으로 제공합니다.

 

여기에 SK C&C가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 역량을 더해, 공급망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제 설계, 시스템 개발과 운영까지 고객 SCM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애커튼파트너스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 사례를 반영한 자체 SCM 진단 방법론을 활용해 전략· 프로세스·조직·인력 등 주요 영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병목 지점을 구체적으로 도출합니다.

 

실제 한 국내 제조 고객사에서는 4주에 걸친 진단을 통해 8개가 넘는 개선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이어진 후속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계획 준수율이 15% 향상되고, 제품 및 원자재 재고 총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진단 이후에는 고객사 운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SCP(공급망 계획)와 SCE(공급망 실행) 최적화 구조를 설계합니다. 동시에 판매 및 운영 계획(S&OP) 체계를 정착시켜 수요와 공급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공급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사적 관점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디지털 컨트롤 타워’를 갖추게 됩니다.

 

SK C&C는 공급망 시스템 혁신과 리뉴얼을 통한 SCM 고도화도 함께 진행합니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요 예측과 계획은 물론, 물동량과 손익을 고려한 생산·구매·물류 실행 계획까지 통합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SK C&C는 나아가 AI(인공지능) 기반 매크로 수요 예측 기술과 영업·생산·구매·물류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자동화 기술을 연계해, SCM 전략과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SCM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 핵심 기반”이라며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급망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객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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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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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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