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명품 프리미엄 vs 셀프웨딩’..롯데百, 웨딩 페스티벌 진행

URL복사

Wednesday, February 01, 2017, 16:02:05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전 지점에서 열어..롯데 웨딩·하우징 페어’ 등 프로모션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을 위한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국의 전체 지점에서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롯데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


최근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웨딩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결혼 준비에 고액을 지출하는 '프리미엄' 고객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셀프 웨딩족'으로 양분화되고 있는 것.


실제 지난 1년간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매출을 분석해 보면, 작년 웨딩멤버스 고객 중 1억원 이상 구매한 ‘프리미엄’ 고객 수는 2015년보다 42.8% 늘었으며, 2000만원 미만의 고객 수도 13.5% 늘었다.


또한, ‘프리미엄’, ‘셀프 웨딩족’ 고객들이 쓴 비용은 2015년도보다 각각 58%, 59.6%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고객과 ‘셀프 웨딩족’ 신혼부부를 잡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인다. 작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존의 스드메(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 패키지 상담 외에도 신혼여행 · 한복 · 청첩장 등 웨딩 전문 컨설턴트가 결혼과 관련된 모든 것을 상담해주는 서비스로 확대 도입했다.


오는 3일에는 롯데백화점 24개의 웨딩 파트너사 우수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올해 웨딩 트렌드를 제안하는 ‘롯데 웨딩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몰·셀프 웨딩이 새 풍속도로 자리 잡으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영등포점, 청량리점, 평촌점 등 총 8개 점포 문화홀에서 ‘롯데 웨딩·하우징 페어’를 열고 가전, 가구 등 혼수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상품판매 외에도 웨딩컨설팅, 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 클래스, 드레스 전시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만큼 가성비를 추구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각 점포별로 문화센터에서 ‘셀프 웨딩 준비하기’를 테마로 ‘부케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화관 만들기’ 등을 선보여 ‘셀프 웨딩족’을 위한 강좌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웨딩 페스티벌’을 위해 전점에서 300여 브랜드, 총 1200억원의 물량을 선뵌다. ‘롯데 웨딩 페스티벌’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 55인치 TV 343만원 ▲‘LG’ 트윈워시 289만원 ▲‘에이스’ 침대 246만원, ▲‘다우닝’ 3인 소파 139만원 ▲‘휘슬러’ 냄비세트 59만원 ▲‘포트메리온’ 4인 홈세트 39만 1000원 등이다.
 

여러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SNS의 응모 고객 대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퍼엉’과 컬래버레이션해 하나밖에 없는 청첩장을 증정하는 ‘마이 러브 웨딩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시계 등 혼수 및 예물 상품군에서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고가 명품을 찾는 프리미엄 패키지와 셀프 웨딩족으로 나뉜다”며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행사기간을 늘려 진행하는 만큼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웨딩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