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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책상 인기’..G마켓·옥션, 신학기 가구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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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7, 2017, 10:02:29

새학기 앞두고 책사 세트 판매 작년보다 11배 증가..최대 74% 할인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새학기를 맞아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공부방 가구와 인테리어소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독서실 책상’과 ‘높이조절 책상’부터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 등 자녀의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한 부모의 관심이 관련 제품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1월 7일~2월 6일)동안 ‘독서실 책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독서실 책상’은 일반 책상과 다르게 양옆이 가림판으로 막혀있어 집중력을 높이기에 좋은 폐쇄형 구조다.

같은 기간 높이 조절 책상은 42% 판매 증가했고, 책상과 서랍장이 함께 구성돼 있는 책상 세트는 무려 11배(1057%) 증가했다. 학생용 의자는 15%, 스탠드도 17% 각각 판매 신장하는 등 공부방 인테리어 용품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마켓과 옥션에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학기 가구들을 모아 최대 74%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먼저 G마켓은 오는 12일까지 ‘신학기 가구 슈퍼세일’을 열고, 공부방 인테리어 가구를 최대 74% 할인가에 선보인다. 높이 조절 책상으로는 한샘의 ‘모리 각도조절책상’이 17만 9900원, ‘모리 스마트 책상 의자’는 17만 9900원에 판매한다.

책장까지 함께 구성된 ‘모리 각도조절책상+5단책장+의자세트’는 52만 9900원이다. ‘리바트 프렌즈 아이 독서실 책상’은 9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데일리 특가도 마련했다. 7일에는 리바트 '프렌즈 1200책장'을 6만 5000원에 선보이고, 8일에는 듀오백 ‘듀오키즈 밀키 의자’를 9만 4900원에, ‘라인프렌즈 사이드 테이블’을 2만 4800원에 판다.

9일에는 한샘 ‘샘3 5단 1200 책장’을 6만 6900원으로 낮췄다. 5만원 이상 가구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옥션은 오는 19일까지 ‘신학기 공부방 인테리어 기획전’을 열고, 학습 능률을 높여주는 공부방 인테리어 용품을 최대 66%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스마트 1인실 링크 독서실책상/혼공책상’은 13% 할인해 35만 9000원에, ‘각도 조절 독서실 책상’은 12만 4000원에 판매한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높이 조절 책상으로 용도와 체형에 따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에넥스 레브 각도조절책상’은 55% 대폭 할인해 6만2900원에 선보인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대학생도 사용하기 좋은 퍼시스의 ‘데스커 모션 데스크’는 최대 22% 할인해 56만9900원(DSMD712D)과 66만9800원(DSMD714AD)에 판다 .
 
이진영 G마켓 리빙레저실 실장은 “최근 독서실이나 학원 등을 대체한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공부법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 집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공부 공간 확보형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편한 높이의 책상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인기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의 어수선한 요소를 확실하게 차단시켜 주는 폐쇄형 책상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온라인쇼핑사이트에서 마련한 기획전을 잘 살펴보시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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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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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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