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이 같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세일에 돌입한 이유는 견과류 관련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년간 정월대보름 기간(일주일 전부터)의 매출을 살펴보니, 대보름 부럼으로 먹던 땅콩과 호두의 매출 구성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땅콩은 지난 2011년에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전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지만, 이후 5년 만에 20% 가량 매출 구성비가 감소했고 호두 역시 2.2% 가량 감소했다.
곽현기 롯데마트 건강신선팀 MD(상품기획자)는 “한 해의 평온함을 기원하는 민족 명절인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서 관련 상품들에 대한 고객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구시래기, 제주무말랭이, 강원도 건나물(건곤드레, 건호박, 건가지, 건고구마순, 건토란대, 건피마자, 건고춧잎) 등은 3봉 구매 시 1만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레시피 매거진 앱 ‘올어바웃푸드(All about food)’에서는 ‘보양밥상’ 관련 레시피을 선보인다. 담백한 자연의 밥 곤드레밥(http://m.aafood.co.kr/recipe/view/2127)을 비롯해 오곡밥(http://m.aafood.co.kr/recipe/view/2390), 쉽게 만드는 정월대보름 묵은 나물(http://m.aafood.co.kr/recipe/view/1366) 등의 레시피를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매장 내에서도 연출물로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19일까지 올어바웃푸드 모바일앱을 통해 레시피 ‘스크랩’ 또는 ‘좋아요’를 누르면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할인 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1일 1 ID당 1회에 한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해당 쿠폰 다운로드 시점 기준 3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측은 “정월대보름 관련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재료를 가지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 레시피도 같이 제공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