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이 5일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증산초등학교를 찾아 ‘행복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은 한화생명 직원 40여명이 증산초등학교 1~3학년 20학급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년별 맞춤수업으로 ‘1학년은 가족의 경제생활’, 2학년은 다양한 직업, 3학년은 공동체에서 돈의 흐름’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보드게임 등의 교구재를 활용해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이 경제생활과 직업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화생명 직원들이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재능기부도 포함됐다.
이번 경제교육에 참여한 문형진(만9세) 군은 “경제교육이 처음이라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배우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아빠, 엄마가 어떻게 돈을 벌고 쓰는지 배우니 신기하고, 다음에 또 경제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은 작년 10월에 출범했다.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40여명의 직원들이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실시해 지난 11월 목동초등학교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대학생들이 경제멘토로 참여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경제스쿨, 경제캠프, 분교투어 등 66회에 달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생 봉사자 122명이 이 교육을 진행했고, 총 2700여명의 복지단체, 지방 분교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수료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보험업의 특성을 살린 나눔활동인 경제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경제교육을 원하는 학교, 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화생명 협력단체인 JA Korea(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법인, 02-761-6089)에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