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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재단, 소아암 아동에게 ‘책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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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5, 2017, 15:03:13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배우 김보성과 ‘희망 책가방 전달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배우 김보성씨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아동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책가방’을 선물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배우 김보성씨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 책가방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 책가방’은 치료를 끝내고 학교 복귀를 희망하는 백혈병·소아암 아동들을 응원하는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로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다.

 

백혈병∙소아암 아동들은 수술 이외에도 항암 등 평균 3년의 치료가 필요하며, 학교 복귀를 위해서는 심신의 회복과 학업 보충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연창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희망 책가방’은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선물이다”며 “올해도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백혈병·소아암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백혈병·소아암 아동 100명에게 전달된 ‘희망 책가방’은 백혈병·소아암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한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가방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최근 로드FC경기를 통해 소아암 아동에게 희망을 전한 배우 김보성의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김보성은 이날 전달식 자리에서 “백혈병·소아암 아동들에게 직접 희망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렸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백혈병·소아암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리’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도 “배우 김보성 씨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아동을 향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을 느끼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백혈병·소아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12년부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56억원의 기금으로 총 567명의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과 함께 소아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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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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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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