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푸르웰과 손잡고 특수입지 편의점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이마트24는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푸르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 정철웅 푸르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푸르웰은 대우건설의 자회사로, 아파트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 대형 특수입지에서 급식·외식·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푸르웰이 보유한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에 우선적으로 편의점을 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반면 푸르웰은 이마트24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건설현장 구내식당에 편의점을 함께 운영할 경우, 이마트24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푸르웰은 급식사업소 운영 인력들에게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상호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을 교두보 삼아 건설현장, 휴게소 등 특수입지로 출점을 확대하며 우량 점포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수입지 점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