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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터치] 삼성자산 KODEX반도체 2종, 반도체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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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3, 2025, 10:09:3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ETF가 연일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레버리지’와 ‘KODEX AI반도체’가 반도체 ETF 중 각 분야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연초 이후 135.6% 상승하며 국내 상장한 전체 반도체 ETF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KODEX AI반도체는 연초 이후 68.3% 상승했습니다. 레버리지, 액티브 유형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담은 국내 반도체 ETF 14종 중 KODEX AI반도체가 수익률 1위였습니다.

 

이같은 성과로 대외 변수가 많았던 최근 시장상황 속에서도 개인순매수 또한 빠르게 유입중입니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최근 6영업일 동안 순매수 유입 규모가 317억원, KODEX AI반도체는 1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이후로 국내 반도체시장은 미국의 대형 클라우드 업체를 일컫는 일명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에 따른 HBM 수요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당시에는 AI 반도체 관련 기업 위주로만 매출성장과 주가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비해 최근에는 전통 반도체라고 불리는 D램, 낸드 기업들까지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나면서 반도체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국내 대표 반도체 지수인 KRX 반도체를 일간 2배 수익률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종합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합쳐 전체 포트폴리오의 80% 이상 편입하고 있으며 그외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골고루 편입했습니다.

 

KODEX AI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46%가량 편입하고 있으며 AI향 직접적인 전방 수요뿐 아니라 한미반도체, 테크윙과 같이 HBM 밸류체인에 속하는 주식까지 고르게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기업들은 AI산업 발전의 수혜 뿐만 아니라 전통반도체 기업의 가격인상 사이클에 따른 폭넓은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반도체는 수요∙공급 미스매치에 따른 사이클이 존재하는 산업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재고가 없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 상황에서는 어느 섹터보다 높은 성과를 보여준다”며 “KODEX 반도체레버리지와 KODEX AI반도체 ETF를 통해 빠른 시장 대응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국내 AI반도체 생태계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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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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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알룰로스, 중국 신식품 승인…저당 시장 공략 속도

삼양사 알룰로스, 중국 신식품 승인…저당 시장 공략 속도

2025.09.23 14:49:4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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