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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11번가, 분유·HMR 등 공동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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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2, 2017, 10:05:55

롯데푸드와 함께 11번가 전용상품 개발·브랜드 기획전 등 혜택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종합식품회사 롯데푸드와 SK플래닛 11번가가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분유, HMR 등 식품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와 SK플래닛㈜(대표이사: 서성원) 11번가는 19일 롯데푸드 본사에서 JBP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JBP(Joint Business Plan)는 유통사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 기획, 판매 등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전사적인 협력체계를 말한다.

 

이번 조약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분유, HMR, 아이스크림, 우유, 선물세트 등 식품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전용상품 개발,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11번가와 제공하고, 11번가는 온라인몰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앞으로 ▲롯데푸드 신제품 선론칭 ▲11번가 기획 상품 개발 ▲브랜드 기획전 ▲오프라인 연동행사 ▲포인트 적립 및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 사업본부장은 ”롯데푸드와 함께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주는 공동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고객에게 더 신뢰를 줌으로써 11번가 직영몰로 집객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기 롯데푸드 파스퇴르 사업본부장은 “두 회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고객들에게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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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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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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