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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창업진흥원,‘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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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6, 2017, 09:05:37

인도네시아서 지난 18일부터 진행..총 30개 청년 창업 기업 참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과 손잡고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창업기업 글로벌 파워셀러 육성)’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유통컨설팅과 자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 창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판촉전 및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외에도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청년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은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판촉전이다. 총 30개의 청년 창업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 중 롯데마트 해외 MD들의 평가 등을 토대로 상품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로만 선별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한번 손질로 2주 이상 광이 유지되는 ‘손톱광택기’ 등 여러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다. 각 업체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직접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러한 상품들은 현지 국민들에게 품질과 아이디어에서 호응을 받으며,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총 1만 7500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현지 환율 및 물가가 우리나라의 1/1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금액인 것으로 평가된다. (※ 인도네시아 현지기준 204,985,400루피아)

 

또한, 레포츠 활동 시 헬멧과 같은 안전장비에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인 ‘트라이빔(대표자: 박지환)’은 오토바이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판매 시작 3일만인 지난 20일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더불어, 이번 판촉전의 경우 지난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서 열린 판촉전에서 걷어들인 성과보다 각 8.6%, 21.4% 가량 높은 수치로 국내 청년 기업 및 중소기업 상품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판촉전 실적: 1차 인도네시아 1454만원, 2차 베트남 1340만원)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인도네시아(1차) 해외판촉전을 통해 기능성 아쿠아 슈즈 창업기업(제이에스아이디어, 윤준식 대표)이 현지 롯데마트에 성공적으로 입점했고, 매회 판촉전마다 높은 판매성과를 기록하는 등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그들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마트와 창진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청년 창업가들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판촉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롯데마트 내에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매장을 개설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창업 기업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후 겪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판매 활로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마트의 특징을 살려 이러한 청년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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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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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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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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