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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 ‘텐바이텐(10X10)’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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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5, 2017, 10:06:53

어른들의 놀이터, 텐바이텐 10만여개 인기 소품 판매..2030대 여성에 인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에 국내 1위 감성 디자인 전문몰 ‘텐바이텐(10X10)’이 입점했다.


11번가는 젊은 2030대가 선호하는 ‘텐바이텐’의 디자인 소품, 감성 리빙 상품,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등 10만 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나만의 감성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집꾸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2030대의 취향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 조명·홈데코·패브릭 등의 리빙상품 등이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텐바이텐’과 같은 디자인 전문몰이 어른들의 놀이터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1~5월 기준 11번가 내 ‘인테리어소품’ 매출 내 203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에 이른다. 자신의 책상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 개성있는 디자인의 사무용품을 뜻하는 ‘오피스템(office+item)’ 등 새로운 신조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1번가에는 ‘텐바이텐’의 별도 브랜드샵이 마련되고 고객들은 텐바이텐의 베스트아이템, 방꾸미기 소품, 데스크테리어 아이템, 바캉스&여름준비 아이템 등 개성있는 10만여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11번가의 T멤버십, 포인트, 쿠폰 등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에 입점된 ‘1300K’, ‘바보사랑’, ‘후추통’, ‘품(POOM)’에 이어 국내 대표 5대 디자인 전문몰이 모두 11번가에 들어오면서 ‘디자인 전문몰’ 영역의 상품경쟁력도 강화하게 됐다.

 

11번가는 텐바이텐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데일리 한정수량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단독제작 상품부터 키덜트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여름 나들이 용품 등 5가지 대표 품목을 매일 1개씩 선보인다.


첫날 5일에는 11번가가 텐바이텐과 단독 제작한 ‘앨리스 발매트’를 1만 2900원에 1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앨리스’가 프린트돼 있어 화사한 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6일에는 시원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야자수가 프린트된 ‘엘레나하임 방수 피크닉 매트’, 7일에는 산뜻한 핑크빛의 ‘샌드위치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 8일에는 고급스러운 태슬 장식이 달린 ‘태슬 포인트 거즈 블랑켓’, 9일부터 11일에는 자신만의 사랑스러운 미니정원을 만들고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홈가드닝 DIY 미니어처 풀세트’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3000원 할인(9900원 이상 구매 시) 쿠폰 발급,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 600개 한정 ‘고급 페이스 타월’ 증정 등 혜택을 마련했다.

 

이치훈 SK플래닛 11번가 리빙레저 유닛장은 “최근 성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전문샵, 리빙편집숍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전문 디자인 전문샵 텐바이텐이 11번가에 입점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리빙소품 쇼핑 트렌드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소비와 맞물려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1번가는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제작 상품 확대, 신제품 론칭 등 차별화된 혜택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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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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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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