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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번뿐’..욜로족들, 여름휴가 ‘유럽’이 가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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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5, 2017, 13:06:53

G9,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 런던·파리·프라하 인기순..미국·캐나다도 판매량 높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 여름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G9(지구, www.g9.co.kr)가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유럽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트렌드가 확산되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7~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런던’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들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런던 항공권의 판매량은 6배 이상(576%)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파리가 2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08%) 증가했다. 이  밖에 4위 프라하, 7위 바르셀로나 등 10위 권 안에 총 4개의 유럽 지역이 랭크됐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비행시간이 길고 동남아, 아시아 국가보다 비교적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미국, 캐나다 역시 7~8월 출발일 기준으로 판매 인기 순위 안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LA가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보다 판매가 69% 증가한 수치다.


뉴욕 항공권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5위에 올랐다.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도 판매량이 각각 전년 대비 232%, 31% 늘며 10위권 안에 들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촬영지인 발리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 권 안에 들었다.

 

한편, G9는 지난해 6월부터 해외항공권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고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땡처리 항공권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월별로 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는 해외항공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한 ID 당 매일 1회씩 다운 받을 수 있다.

 

이태용 G9 영업기획팀장은 “여름휴가 준비 시즌을 앞두고 항공권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올해는 유럽, 미주 등 비교적 먼 국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자신의 현재 행복을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로족’들을 포함해 연차, 휴일 등을 적극 활용해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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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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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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