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교보생명, 대학생 80명에 장학금 전달

URL복사

Thursday, February 20, 2014, 11:02:48

보육원·소년소녀 대학생에 정서적 지원도 병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식과 함께 삶과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칠 수 있는 교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몽골국제대학교 서홍석 교수)

 

20일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과 재학생 60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2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57. 이중 110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로 첫 발을 내디뎠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4억원이 넘는다.

 

교보생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지역모임도 정기적으로 열어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 희망다솜장학생 캠프를 열어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23일간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