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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참치마요큰사발, 편의점 넘어 대형마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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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9, 2017, 17:06:34

SNS 통해 입소문 퍼지며 인기몰이..7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서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에서도 대형마트에서도 궁금하면 ‘참치마요’~”


농심은 편의점에 출시한 참치마요큰사발이 마니아층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으면서, 제품 판매를 전 유통채널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주부터 슈퍼마켓 판매가 시작되며, 7월부터는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농심 참치마요큰사발은 삼각김밥의 최고 인기메뉴인 참치마요를 라면에 접목한 별미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편의점 10~20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치마요큰사발은 출시 이후 50일간 약 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편의점 인기 라면제품으로 등극했다. 라면시장에서는 통상 20억원 정도의 월매출을 기록한 제품이 인기제품이라고 평가 받는데, 편의점 채널에서만 이 같은 매출을 올린 참치마요큰사발은 이례적인 사례라 볼 수 있다.


또한, 5~6월 편의점에 판매된 농심 용기면 실적에서도 참치마요큰사발은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용기면이 경쟁하는 편의점은 라면의 주 고객층인 10~20대 소비자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라면 신제품 성공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의 인기를 대형마트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치마요큰사발은 대대적인 판촉활동 없이 고객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입소문은 온라인 망을 타고 더욱 확산됐다.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소개된 참치마요큰사발 출시 콘텐츠에는 약 1만 4000명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등 초기 반응이 뜨거웠다.


이어 블로그와 사진공유앱 인스타그램에도 각각 1000건이 넘는 시식평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싸한 고추냉이나 고소한 김, 참치 통조림 등을 추가하거나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는 등 본인만의 모디슈머 레시피를 개발, 온라인에 공유 중이다.


농심은 참치마요큰사발 판매 확대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6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차갑게 즐기는 참치마요 Cool 레시피’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참치마요큰사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페이스북 참조(www.facebook.com/nongshim).


한편, 농심 참치마요큰사발은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참치마요맛을 비빔타입 용기면에 구현한 제품이다. 참치와 마요네즈, 고추냉이, 가쓰오 추출물을 소스에 담아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계란, 파슬리로 구성된 건더기로 식감까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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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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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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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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