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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올해 추석선물 세트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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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8, 2017, 18:09:19

중순부터 추석선물 세트 본격 판매..이색세트부터 가성비·프리미엄 세트로 나뉘어
롯데마트, 랍스터 준비·홈플러스, 5만원 미만 세트 주력·이마트, 한우 등 고급 제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10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대형마트는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나섰다. 이번 추석선물 세트의 특징은 마트별로 단독으로 판매하는 '이색세트'부터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세트', 고급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미엄세트'로 나뉜다.


1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매장별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행사장을 꾸려 흥행몰이 나서고 있다. 추석을 맞이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과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롯데마트는 단독으로 취급하는 이색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추석보다 신선 선물세트 상품 수를 40% 가량 줄인 132개로 압축했다. 대신 받는 사람이 특별한 선물이라고 느낄 수 있는 세트를 준비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랍스터 선물세트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 설에 랍스터 선물세트는 예상한 못한 인기로 물량이 부족한 상품으로 롯데는 유통BU차원의 공동소싱을 통해 원가는 저렴하고 물량은 넉넉하게 준비했다. 캐나다산 랍스터(3마리)’를 6만원에 판매한다.


랍스터는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바닷가재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다. 연말 가족모임이나 파티에도 어울리는 식품으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몰을 통해 사전 주문도 가능하며, 필요한 날짜를 지정해 배송받을 수 있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비누로 만든 꽃에 용돈을 넣을 수 있는 '플라워 용돈박스'를 준비한 것. 최근 '돈' 자체가 선물도 인식되는 트렌드에 맞춰 용돈과 함께 포장가능한 고급박스로 구성됐다. 1500개 한정수량으로 롯데마트몰과 일부 점포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만 5900원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특별한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가치를 부여한 이색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특별한 선물인 만큼 받는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세트도 대폭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추석선물세트 중 가성비가 높은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전체 상품 중 90% 이상을 차지한다. 작년 추석(약 70%)에 비해 약 20%p 가량 늘었다.


예컨대,  ‘LG 행복가득 드림 1호(6900원)’, ‘대상 청정원 고급유 6호(7990원)’, ‘CJ 백설 카놀라유 2호(8990원)’, ’오뚜기 특선정성 3호(9990원)’ 등 온라인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캐비어 세트'를 준비한 데 이어 '수산 대표혼합세트인 '제주 옥돔갈치세트', '한우세트' 등에 대한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25만평 초지에서 송아지를 6개월 이상 방목 사육하는 설성목장의‘피코크 설성목장 한우세트 1호’를 480,000원에, 중량 500g과 당도 14brix 이상의 과수를 엄선한 ‘피코크 황제사과(12입 이내)’는 11만 8000~12만 8000원에 판매한다. 완도 전복과 강원도 홍천의 더덕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사전예약 기간 개인 고객들의 구매가 발생하면서 한우세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세트의 움직임이 예년보다 조기에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보내시는 분과 받는 분 모두 만족하실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급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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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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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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