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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에서 커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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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6, 2017, 18:09:17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명소 5곳 소개..경주보문점·울산간절곶점 등 포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에서의 커피 한 잔은 어떨까.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가 추석을 앞두고 드높은 가을 하늘과 멋진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매장 5곳을 소개했다.


2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 울산간절곶점은 사방이 탁 트인 바닷가에서 일출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통유리 구조의 매장 3층과 옥상 전망대는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높은 기둥으로 건물을 받쳐 올려 여백의 미를 극대화 했으며, 중앙 바닥에는 돌길 산책로를 만들었다.


다도해와 오동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투썸플레이스 여수케이블카점이다. 국내 최초로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로 투썸플레이스가 승강장 입구인 높은 산 위에 위치해 있어 여수의 빼어난 전경과 다도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타워점은 부산타워 옆 팔각정 2층과 3층에 입점 운영 중이다. 부산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도록 라운드로 좌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모습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팔각정 안에 오르면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감천문화마을 등이 한 눈에 펼쳐진다.


투썸플레이스 경주보문점은 신라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호 인근에 자리 잡았다. 외부 기와 건축물이 자아내는 옛 멋과 내부의 세련된 인테리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마루로 돼 있는 넓은 좌식 자리가 있어 가족단위 등 단체 방문시 이용하면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편안히 즐길 수 있다. 매장 옆 지름 13m의 대형 물레방아가 있는 광장은 산책길로 유명하다.

 

소양강을 지나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커다란 통유리창의 건물로 만날 수 있는 투썸플레이스 춘천사농점도 있다. 조경이 잘된 정원과 미술작품 그리고 시원한 인공폭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미술관 옆 고즈넉한 카페에 있는듯한 분위기로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천천히 정원을 거닐며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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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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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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