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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광주·인천지역 소방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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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8, 2017, 14:10:13

화재진압용 ‘꼬임방지 소방호스’와 구급대원 지키는 ‘방검조끼’ 포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베이코리아가 소방관 지원 사업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연간 소셜임팩트 소방관 지원사업인 ‘영웅, 여기에(Here, Hero)’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를 선정하고, 꼬임방지 소방호스와 호신용 방검조끼 등 총 2억 50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는 화재진압, 구급출동 등의 상황에서 소방관의 안전과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화재 진압 시 호스의 꺾임과 꼬임 현상이 잦다는 점에 착안했다.


실제로 분초를 다투는 화재 진압현장에서 꼬인 호스를 푸느라 시간을 소모하거나 수압저하 문제가 발생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호신용 방검조끼의 경우 취객 등 흉기에 준하는 물품을 소지한 요구조자를 상대하는 119구조대 대원들이 자비로 구매해서 입는 실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광주소방본부에 방문해 꼬임방지 소방호스, 호신용 방검조끼, 신발건조기, 안마기 등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이달 25일 인천소방본부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소셜임팩트 활동의 일환으로 ‘영웅, 여기에(Here Hero)’라는 소방관 연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웅, 여기에’는 소방관들이 소방의 본질인 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화재진압, 구조현장, 출동 전 대기공간에서 필요한 물품을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지방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이베이코리아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G마켓 후원쇼핑, 옥션 나눔쇼핑 기금을 통해 연간 10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소방동우회의 현장 방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눈이 많이 오는 강원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 등을 제공했고, 2분기에는 산악지역과 강, 해안선이 많은 경상남도 지역 수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열화상 추적가능 드론을 전달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후원은 화재 진압뿐 아니라 구급, 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돕는 소방관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물품들로 구성했다“며 “이베이코리아의 작은 노력으로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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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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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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