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일간스포츠 연예스포츠국장 김은구 ▲ 이코노미스트 성장기업부장 겸 일간스포츠 경제산업부장 이현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추석 연휴를 코앞에 두고 막바지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립니다. 명절 직전 수요가 높은 '핸드캐리형' 세트를 늘리는 한편 추석 선물세트를 인기 가족 먹거리 상품 위주로 꾸리며 명절 특수 잡기에 돌입합니다. 최장 10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온라인 배송도 확대합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택배 접수 마감 이후에도 명절 연휴 기간 중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판매합니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무거운 선물세트가 아닌 매장에서 직접 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구성이 핵심입니다. 제수용이나 명절 먹거리로도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들이 포함됐습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실적에 따르면 샤인머스캣·키위 등 가벼운 과일 혼합 선물세트의 경우 명절 전날 하루 판매량이 전체 선물세트 운영 기간 판매량의 9%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과일 혼합세트부터 건강, 주류 선물세트 등을 본격 판매합니다. 특히 올해 추석은 'CJ 스팸 타워 세트', '동원 참치 타워 세트' 등 휴대용 선물세트를 신규로 운영합니다. 이 상품들은 기존 통조림 선물세트와 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호성 하나은행장은 30일 "하나은행은 단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치매 이후 삶까지 설계하는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고객을 위해 개최한 '상속·증여포럼 : 가족의 의미'에 참석해 "고령화사회에서 상속·증여와 치매예방은 분리될 수 없는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치매전담 특화조직 '치매안심금융센터'가 진행한 첫 공개 프로그램으로 이호성 은행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고객이 참석했습니다. 시니어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고령 치매환자가 보유한 금융자산 이른바 '치매머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이 포럼에서는 가족간 갈등과 분쟁예방 법률전략, 치매·고령화 시대 유언대용신탁 활용법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펼쳐졌습니다. 하나은행 치매안심금융센터 전담직원은 '나와 가족을 위한 현명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최근 시니어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언대용신탁 활용트렌드, 치매·고령화에 대비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도입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AI 3대강국 도약이라는 국가적 비전에 적극 발맞춰 인공지능산업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AI는 전기·인터넷처럼 산업 전반의 근본적 혁신을 이끄는 범용기술"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이 함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생태계 활성화 ▲금융분야 AI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합니다. 우리금융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AI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합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1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AI산업 대표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박람회 개최,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창업기업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비율 100%(3년), 보증료 지원(연 0.5%, 2년) 등 혜택이 담긴 보증서대출로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소합니다. 성장단계 기업은 그룹사 투자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금융위원회 주관 '2025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술금융은 기업의 담보능력이 아닌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자금지원하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안정적인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테크평가는 공급규모 등 정량지표와 인력·조직 등 지원역량을 정성평가하고 금융위 테크평가위원회가 의결하는 구조입니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4회연속 1위를 지키며 기술금융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했습니다. 올해 6월 기준 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잔액은 124조9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9조9000억원 늘어 시장점유율 40.6%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기술우수기업 선제적 발굴, 현장중심 심사체계 고도화, 기술정보통합DB구축 등 실행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첨단산업·벤처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에 기술신용대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기조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지난 3년간 2조5000억원 이상 모험자본을 공급했습니다. 창업육성플랫폼 'IBK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의 방문점검판매원 코디가 방문 서비스 중 위급 상황에 처한 70대 독거노인을 신속히 구조해 생명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양재지국 소속 손연옥 코디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고객의 자택을 방문해 정수기 정기 점검을 진행하던 중, 고객이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자 이상을 감지해 자리를 뜨지 않고 상태를 살폈습니다. 이후 고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손 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켰습니다. 구급대원에게는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며 원활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했고, 구급차에 동승해 병원 응급실까지 이동하며 가족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보호했습니다. 혼자 거주하고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 씨의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이 고객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겁니다. 해당 사연은 손 씨의 대처로 회복을 되찾은 고객이 회사 고객센터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해오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해당 고객은 “보호자가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손연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27일 열린 ‘부산 한국-독일 만남의 밤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통일독일 35주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학문적 교류와 실무적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행사는 한독문화교류협회 리도 코리아(이사장 정문수 소장)와 주한독일명예영사관(명예영사 정진성)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한독일대사관과 독일코리아재단, 툼브로이가 후원했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 교수)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항해융합학부 교수진 및 학생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주한독일명예영사이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교수인 정진성 교수는 행사 기획과 운영의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의 대외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부산 지역 대학생 합창단이 소양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와 독일 국가를 제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오케스트라 축하 연주와 더불어 퀴즈와 빙고 게임, 세대 간 명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4만평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총 1조원을 투자한 LLBS 신규 공장은 중국산 제품에 대응하고 약 1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임직원과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김관영 도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장 대행, 김명희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등 각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LS그룹은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해 구 회장의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LBS는 LS그룹의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10월, 그룹 지주사인 ㈜LS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 양극재의 원료로 쓰이는 전구체 사업을 위해 출범한 합작사입니다. 올 4월 전체 공장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은 LLBS는 전구체 시험 생산을 시작으로 2026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건축공학과(학과장 박동천)는 지난 26일 산학허브관에서 개설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 교수)의 지원을 받아 학과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향후 해양건축 분야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산업계, 정부기관 관계자, 동문,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교류와 화합의 자리를 통해 학과의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1996년 ‘건축공학과’로 출범한 해양건축공학과는 국내 유일의 해양건축 전문 교육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2025년에는 학과 명칭을 ‘해양건축공학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고, 그간 친환경 해양구조물 설계, 스마트 해양도시 건설, 해양건축 소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과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학과는 지난 30년간 1300여 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며 국내외 해양건축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국제 해양건축 심포지엄, 졸업발표전,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주거 플랫폼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는 지난 29일 한국주택협회(회장 윤영준)와 스마트 주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트러스테이는 본격적으로 스마트 주거 생태계 확산에 나섭니다. 양측은 ▲AI 기반 주거 서비스와 스마트 솔루션을 협회 회원사와 연계 ▲스마트시티·스마트타운 구축을 위한 표준모델 정립 및 제도 개선·정책 제안 ▲친환경·고령자 친화 설계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주거 모델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트러스테이가 주거 단지 기반 플랫폼 ‘노크타운(nock town)’을 중심으로 확장해 온 스마트 주거 플랫폼 환경과 한국주택협회의 업계 네트워크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후 양측은 스마트 주거 및 스마트시티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힘을 모을 방침입니다. 트러스테이 이승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트러스테이의 스마트 주거 플랫폼 고도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시티 주거 모델을 협회와 함께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주택협회 김재식 상근부회장은 “재개발과 도시정비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강원 홍천군 방내리 일원에 멸종위기 한반도 고유종 '구상나무' 대체서식지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날 이 지역에서는 신한은행 임직원과 국내외 생물다양성숲을 조성하는 국제소셜벤처 인증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SOL방울FOREST'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신한SOL방울FOREST는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육상생태계 보전과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명칭에는 신한은행 대표브랜드 'SOL'과 구상나무 열매 '솔방울'의 의미를 함께 담았습니다. 신한 임직원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숲을 만들어 가는 게 목표입니다.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고유 침엽수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구상나무를 핵심보전수종으로 정했습니다.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홍천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멸종위기종 보전·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SOL방울FOREST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됩니다. 올해는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추가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푸드빌은 경상남도·고성군과 ‘경상남도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 주력 수산물인 가리비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메뉴 개발, 홍보 마케팅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협약식에는 CJ푸드빌 이효진 외식사업총괄본부장, 오창호 SCM 총괄담당을 비롯해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 김석한 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구언회 고성군 수협 조합장, 박영호 경남가리비수협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성 가리비는 관자가 크고 두툼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CJ푸드빌은 올 하반기 빕스에서 이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CJ푸드빌은 무주 여름 딸기, 당진 새우, 예산 쪽파, 완도 전복 등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협력 활동을 이어오며 업계 내 대표적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남해마늘을 적용한 뚜레쥬르 제품은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는 10월 1일부터 영세·중소 등급에 해당하는 온라인 가맹점 대상으로 모든 네이버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수단에 대해 영세 및 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보다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인하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가맹점에 대한 현장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 바 있으며 2021년 7월과 2022년 1월에 네이버페이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두 차례 인하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내 네이버페이 첫 결제가 발생한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 수수료를 100%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가맹점들이 긴 정산주기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을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시작된 후로 누적 약 56조원이 넘는 대금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지급되었습니다. 또 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통해 스마트스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로 인천광역시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300만 인천 시민들은 3초 단위로 갱신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정밀 기능은 카카오맵의 특화 서비스로 수도권과 부산 지역 지하철을 비롯해 제주, 부산, 춘천 등 전국 주요 지역 버스에도 적용돼 있습니다. 카카오는 인천시 전 노선 도입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데이터 연동과 노선별 실시간 위치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적·운영적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눌러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인천' 버튼을 선택하거나 정류장 아이콘을 누르면 초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초정밀 지하철·버스의 승하차 시점을 알려주는 '초정밀 도착알람' 기능도 제공됩니다. 이용자는 탑승 시점과 도착 시간을 반복 확인할 필요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일본 내 뇌전증 환자는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0%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못하는 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NDA 제출은 해당 환자군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청은 한·중·일 3개국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YPK3089C035) 결과를 근거로 합니다. SK바이오팜의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는 이미 NDA를 제출했으며, 이번 일본 제출로 동북아 3개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오노약품공업은 SK바이오팜과 2020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SK바이오팜은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서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취하게 됩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직판과 기술 수출을 통해 이미 25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상용화한 상태입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일본은 세계 2위 뇌전증 시장으로, 이번 NDA 제출은 아시아 내 입지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용마로지스의 고른 실적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2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8.9%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박카스 867억원(+11.7%) ▲OTC 575억원(+28.4%) ▲생활건강 480억원(-6.1%)으로, 대표 브랜드인 박카스와 O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확대로 매출이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5% 늘었습니다. 회사는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와 추석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109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7.5%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매출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5.4% 늘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 매출 5518억원(+7.4%), 영업이익 693억원(+10.8%) ▲에스티젠바이오 매출 756억원(+110%), 영업이익 80억원(+560.6%) ▲용마로지스 매출 3112억원(+5.3%), 영업이익 155억원(+8.8%)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미 기술번영 MOU'을 29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정부 간에 체결합니다.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습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에 협력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안전한 AI 혁신 촉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협력 분야인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에서 양국은 차세대 통신, 제약·바이오기술 공급망, 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연구개발 전반에서 연구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초연구와 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산업 측면에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초연구, 전략기술, 연구안보를 포괄하는 기술 동맹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예정입니다. 양국은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MOU 이행의 실질적 추진체계로 활용하기로 함으로써 MOU의 실천력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MOU 발표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양자 면담을 통해 이번 MOU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MOU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와 민간 주도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기술 주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미 간 AI 연구개발 및 AI 풀스택 수출 협력 등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