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투자와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 ▲금·보석 가공 기업 Laopu Gold ▲휴머노이드·인공지능 로봇 전문 기업 UBTech ▲스마트 수술 장비 및 의료용 로봇 기업 Edge Medical ▲알리바바·SAIC Motor 합작 차량용 LMM 솔루션 기업 Banma ▲언어모델 및 AI 솔루션 개발 기업 MiniMax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금융기관 및 산업 전문가들과 주요 현안 논의와 네트워킹을 진행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중국 시장의 호조와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개선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관련 자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샤샤홍 기업금융(IB) 총괄은 “최근 2년간 한국 투자자들은 로보틱스, 리튬, 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홍콩 자본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은 중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29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쏟아붓는 범그룹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날 그룹 자회사 CEO를 이끌고 직접 브리핑에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사업계획이 아니다. 수치를 나열한 금융지원도 아니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는 성장의 새로운 모멘템을 찾고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시점으로 금융은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의 물꼬를 트는데 우리금융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총 80조원을 ▲생산적금융(73조원) ▲포용금융(7조원)에 투입하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생산적금융은 국민성장펀드 참여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7조원, 융자 56조원으로 구성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조성되며 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이선주 사장을 10월 1일자로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선주 신임 사장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출신으로, 30년간 국내외에서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다양한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온 경영인입니다. 로레알 코리아 홍보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출발해 ‘입생로랑’, ‘키엘’ 브랜드 GM을 맡았고, 한국에서 키엘 브랜드를 미국에 이어 Global 매출 2위 국가로 성장시키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키엘을 랑콤에 이어 로레알 럭셔리 부문내 2위 브랜드로 도약시키고 글로벌 매출 두배 성장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후 엘엔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및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진두 지휘했습니다. 이어 유니레버의 자회사인 카버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해 AHC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 정립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 측은 영입 배경에 대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으로 다양한 브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전라북도 고창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88대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의 냉장고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일곱 번째 지원 지역인 고창군을 포함해 올해에는 총 8개 군에 냉장고 352대를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마을 숙원 사업 등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창군 지역 농업인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안정적인 지지력과 편안한 착와감을 강화한 ‘비렉스(BEREX) 모디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29일밝혔습니다. 기존 베스트셀러 ‘비렉스 프라임’을 업그레이드해 컬러·퀼팅 패턴·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으로 디자인과 터치감을 개선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핵심 특장점은 ‘시그니처 독립 스프링’과 ‘컨투어 7존 폼’입니다. 포스코 고강도 경강선을 적용한 독립 스프링이 수면 중 흔들림을 줄여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며, 신체 곡선을 따라 7개 존을 다른 경도로 설계한 컨투어 폼이 체압을 세밀하게 분산해 편안함을 높였습니다. 위생과 관리 편의성을 위해 분리형 탑퍼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토탈케어’, ‘스페셜 체인지’ 등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렌탈 기간 중 1회 탑퍼 교체가 가능해 쾌적한 사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숙면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삶을 위해 제품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품 정보와 구매 상담은 코웨이닷컴, 전국 코웨이 갤러리,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가 선보인 신메뉴 ‘뿜치킹(BBoomCheeKing)’이 출시 직후부터 주문량과 SNS 화제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25일 선보인 뿜치킹이 출시 3일 만에 주말 일 평균 주문 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또한 1,000여건이 넘는 콘텐츠가 발행되는 등 소비자 후기와 SNS 반응도 뜨거운 상황입니다. 출시 전 진행한 네이밍 콘테스트 ‘집단치성’ 이벤트와, 인플루언서·앰배서더가 참여한 론칭 행사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신메뉴 모델 선발 이벤트’ 등이 진행됐고, 현장 참여자들은 “치즈 맛이 중독적이다”, “사진이 잘 나와 SNS 반응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치즈·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 시즈닝을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린 제품입니다.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치즈 맛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뿜치킹은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K-푸드 프랜차이즈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 '트립 인 코리아 시즌5'를 29일부터 아리랑TV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35개국, 1억6000만가구에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글로벌 시청자에게 소개되는 첫 사례입니다. '트립 인 코리아 시즌5'는 SK브로드밴드와 뉴트로TV, NBS한국농업방송, 대교뉴이프Plus, 연합뉴스TV JOB 등 국내 PP사가 공동 제작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국내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오지호와 가수 신성이 진행을 맡아 목포, 강화, 홍천, 부여·서천, 안동, 경주 등 전국 주요 여행지를 탐방하며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미식, 체험 요소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특히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경주편'이 아리랑TV에서 특별 편성되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선보입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와 공동제작에 참여한 4개 PP사도 10월 27일부터 국내 채널에서 경주편을 특별 편성해 APEC과 연계한 효과를 높일 예정입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국내 PP사와 협력해 만든 여행 콘텐츠가 국제 방송 플랫폼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최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부트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 코멘토 시스템을 활용해 직무 탐색과 실무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학생 30여 명은 본인이 희망하는 5개 직무의 현직자 VOD 강의를 수강하고, 직무별 과제를 수행한 뒤 현직자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현직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직무를 깊이 이해하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일찍부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최양묵(전 MBC프로덕션 사장)씨 별세, 최의리(삼양식품 상무)·최승리(네이버 직원)·최영리(울산과학기술원 교수)씨 부친상, 허재혁(카이스트 교수)씨 장인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장지 양평 별그리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KBO와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네이버 K-야구 시리즈’ 파트너 체결을 맺고, 네이버 스포츠와 치지직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11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11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등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무료 생중계와 함께 경기 데이터·VOD 하이라이트·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시청자들과 채팅 소통하는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10월 30일부터 독점 판매할 예정이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선예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국가대표팀의 공식 유니폼·모자·의류 등도 판매합니다. 네이버는 10월 중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벤트 세부 정보, 티켓 예매 안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조명하는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회 기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기 하루 전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으로, 각각 길이 186/172m, 너비 35/27.4m, 높이 17.4/14.3m 규모입니다. 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3000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됩니다. 이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27억4000만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해운 운임 상승과 함께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단거리 해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더 컨테이너선의 약 30%가 선령 20년을 넘어 노후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시장은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원장 국승기)은 오는 30일 산학허브관 2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 환영식 및 사전입문교육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행사에는 하윤수 부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과 대학원 관계자, 후기 대학원 신입생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환영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부총장과 대학원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대학원생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한 신입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공동실험실습관, 도서관, 학생인권센터, 학생상담센터 등 교내 주요 부서 소개가 진행됩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원 생활과 연구 지원 제도를 폭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이하 우아콘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우아콘은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총 40여개의 발표 세션과 여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프닝 키노트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CEO와 고명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IT 기술로 생활을 바꾸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각 분야 현업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발표세션에서는 AI와 관련해 배민 내 데이터 분석, 보안 영역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공개합니다. 지난 2월부터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된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기술 및 운영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이 우아한형제들 실무자와 직접 만나는 멘토링 세션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됩니다. 발표 공간 외 리프레시존을 따로 마련해 미니게임, 네컷 사진 등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우아콘 웹사이트에서 내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은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수지구가 2005년 구로 승격한 이후 지금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GS건설은 1만7404가구를 공급하며 전체 11만2072가구 중 15.5%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 많고, 3위 삼성물산(8043가구)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인근 성남 분당구나 수원 영통구의 1위 건설사 공급량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기록입니다.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 시절부터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와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도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어 ‘신봉자이1차(1990가구)’, ‘신봉자이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를 잇따라 공급하며 도시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구 유입이 늘었고, 이를 기반으로 신분당선 같은 교통망 확충과 학원가 및 상권 형성이 이어졌습니다. 도시 발전과 브랜드 가치가 선순환을 이루며 자이의 존재감은 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용마로지스의 고른 실적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2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8.9%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박카스 867억원(+11.7%) ▲OTC 575억원(+28.4%) ▲생활건강 480억원(-6.1%)으로, 대표 브랜드인 박카스와 O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확대로 매출이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5% 늘었습니다. 회사는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와 추석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109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7.5%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매출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5.4% 늘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 매출 5518억원(+7.4%), 영업이익 693억원(+10.8%) ▲에스티젠바이오 매출 756억원(+110%), 영업이익 80억원(+560.6%) ▲용마로지스 매출 3112억원(+5.3%), 영업이익 155억원(+8.8%)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미 기술번영 MOU'을 29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정부 간에 체결합니다.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습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에 협력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안전한 AI 혁신 촉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협력 분야인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에서 양국은 차세대 통신, 제약·바이오기술 공급망, 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연구개발 전반에서 연구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초연구와 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산업 측면에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초연구, 전략기술, 연구안보를 포괄하는 기술 동맹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예정입니다. 양국은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MOU 이행의 실질적 추진체계로 활용하기로 함으로써 MOU의 실천력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MOU 발표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양자 면담을 통해 이번 MOU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MOU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와 민간 주도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기술 주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미 간 AI 연구개발 및 AI 풀스택 수출 협력 등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