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스타벅스와 제휴해 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한 번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등 강화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 VIP 고객은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무료와 더블 사이즈업 1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 후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바코드를 열어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혜택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및 배달에는 쓸 수 없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제휴를 기념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의 대표 혜택인 '별'을 선물합니다. 별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쿠폰을 받으면 됩니다. 쿠폰을 받으면 VVIP 고객은 8개의 별을, VIP 고객은 5개의 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별 혜택은 5일 간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 고객은 최대 40개, VIP 고객은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받은 별 쿠폰은 스타벅스 앱에 접속 후 쿠폰 메뉴에서 별(Star) 쿠폰 입력을 통해 등록 가능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SK AX[034730]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는 고도화된 에이닷 비즈를 적용, SK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현실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으로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의 업무를 지원합니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자연어로 물어보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까지 대신 실행해 줍니다. 가령 '오늘 참석할 미팅 일정을 알려달라'라고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회의실 예약 및 참석자 공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SKT는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보안 환경에서 사내 데이터와 연동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 제도 등 구성원의 잦은 문의를 응대하는 HR 담당자가 IT 지식이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충남 아산탕정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견본주택을 개관하자마자 수요자들로 북적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동일토건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약 1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고, 내부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으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B, 99㎡A 유니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평면과 특화 설계를 확인했습니다. 최대 4~5베이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설계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방문객들은 모형도 앞에서 단지 배치와 조경을 꼼꼼히 살펴보며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부는 아산과 천안의 최근 분양 단지와 비교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산에 거주하는 한 40대 방문객은 “추석 전에 청약을 넣고 올해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며 “최근 분양된 단지보다 넓고 고급스러워 청약을 꼭 넣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단지는 전용 84㎡ 기준 4억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분양가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분양돼 완판된 인근 단지보다 낮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톡 일본 트래블톡’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이후까지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일본 여행의 모든 순간을 연결한다’는 콘셉트 아래 연간 약 9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을, 참여 브랜드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합니다. 지역별 실시간 정보와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실제 여행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 꿀팁과 할인 쿠폰을 통해 출국 전부터 여행 준비를 돕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픈채팅 Lite’에서 실시간 정보를 나누고,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귀국 후에는 같은 채팅방에서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일본 여행의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일본 최대 여행 플랫폼인 라쿠텐 트래블과의 협력을 통해 숙소·료칸·렌트카까지 원스톱 예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번거로운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고, 결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오는 30일 교내 개교80주년기념도서관 1층과 실외 필로티 공간에서 ‘2025 KMOU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부산지역 청년에게도 개방돼 다양한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을 비롯해 조선, 해양, 물류, 금융, IT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이 참여합니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기업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으며,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취업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지원 서비스와 즉석사진 포토존 등 청년 친화적인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취업 준비와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사회라는 바다로 나아가기 전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여 기업과 기관에는 우수 인재를, 학생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을 연결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최근 한국교육개발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공공성·투명성을 위해 스스로 쇄신에 전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국민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비상한 각오로 조직개편 논의과정에서 나온 금융행정에 대한 문제제기와 지적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번 긴급간부회의는 정부가 지난주말 금융당국 조직개편 방침을 철회한 직후 개최됐습니다.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그간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금융행정과 감독 전반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사고와 금융범죄로 인한 소비자피해 반복, 금융행정 공공성·투명성과 현장소통 부족, 충분치 않았던 민생·실물경제 지원을 '문제'로 일일이 거론하면서 "조직과 일하는 방식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비자보호 기능제고 등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업무재편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소비자중심 금융으로 대전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원들이 익숙한 금융만의 시각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등어의 신선도를 실시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부경대 식품공학전공 김영목 교수와 의공학전공 안예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고등어의 눈과 배, 등 부위 색상 변화를 기반으로 신선도를 평가하는 스마트 비파괴 분석 기술입니다. 연구 결과는 식품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Food Chemistry’(IF 9.8, JCR 3.6%)에 게재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연구팀은 고등어 저장 과정에서 눈의 혼탁과 배 및 등 부위 색 변화가 신선도 저하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밝혀냈고, 이를 토대로 다중선형회귀분석(MLR) 등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평가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파괴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던 신선도 검사 방식과 달리 비파괴적이고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수산물 품질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수산업은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감소, 디지털화 수준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스마트화 전환을 앞당기며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영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 주말 동안 약 1만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아침 일찍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형성됐고,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으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방문객은 인천과 부천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서도 몰려와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습니다. 특히 서울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 그리고 신축 갈증이 컸던 지역 수요가 맞물리면서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아파트 종합 플랫폼 ‘호갱노노’ 인천시 일간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 방문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한 40대는 “7호선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가 뛰어나다”며 “노후 아파트에서 벗어나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30대 직장인은 “7호선을 통해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이 가장 큰 매력”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MTS 엠팝(mPOP)의 해외주식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화면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해외주식 화면 개선과 AI 기반 정보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해외주식 종목 관련 화면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현재가 화면에 외화와 원화 전환 버튼이 새로 추가돼 고객이 보유 종목의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수·매도뿐 아니라, 모으기, 정정/취소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주문 버튼도 도입되어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습니다. 현재가 화면의 종목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했습니다. 전일 거래량과 당일 거래량을 비교해 보여주고, 종목 체결 정보를 최적화해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종목을 실제로 보유한 고객의 경우, 현재가 화면에서 곧바로 보유 수량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잔고 및 손익 관리 화면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보유 종목비중을 도넛 차트로 시각화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체결·미체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동선을 추가해 매매 흐름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소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출시를 맞아 외화를 활용한 소수점 투자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만 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하나은행의 외화예금 상품입니다. 해당 통장을 통해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하거나 여행 후 남은 외화를 환급해 보관할 수 있으며, 최대 1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화통장과 연계된 전용 증권계좌를 통해 별도 환전 없이 미국주식 투자와 적립식 자동투자가 가능합니다. 하나증권은 10월말까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인텔 등 4종목 가운데 2종목을 각 5000원씩, 총 1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신규계좌 개설 손님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현금 2달러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이밖에 하나증권 최초 계좌 개설 손님에게는 6개월간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하나머니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손님이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자연스럽게 미국주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동안 총 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9채를 짓는 데 손을 보탰습니다. 이날 양사 임직원 20여 명은 노후화된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벽면을 깔끔하게 다듬는 샌딩 및 도장 작업, 계단 안전 손잡이 설치, 짐 나르기 등을 지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이후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까지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엔 양사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 ‘KE-OZ STUDIO’를 진행했습니다. 8월에는 양사가 함께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타워에서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투퇴직마스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전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노동정책과 퇴직연금 주요 노무 이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연금 관련 현안과 더불어 기업 현장에 맞는 연금 관리·운용 정보를 함께 다뤄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 브랜드 ‘한투퇴직마스터’를 론칭하며 기업고객 대상 연금 솔루션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 실무자 대상 전국 방문 세미나 △희망퇴직 예정자 소규모 컨설팅 △임원 및 고액자산가 대상 개별 맞춤 컨설팅 등 고객군별 세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또한 생애주기별 은퇴 설계, 세제 혜택 관리,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 등 연금 관련 다양한 니즈를 아우르는 토탈 케어를 제공합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단순한 노후자금이 아니라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한 종합 자산관리의 핵심 축”이라며 “‘한투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조성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특별공급 청약을 29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7층에서 지상 28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아파트 254가구와 오피스텔 189실을 함께 갖춘 주거복합단지입니다. 아파트는 ▲84㎡A 48가구 ▲84㎡B 50가구 ▲84㎡C 52가구 ▲84㎡D 52가구 ▲84㎡E 52가구로 구성됐으며, 오피스텔은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로 마련됩니다. 아파트는 상생주택 12가구를 제외한 242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이 중 특별공급 물량은 129가구로 △기관추천 24가구 △다자녀 24가구 △신혼부부 54가구 △노부모 부양 6가구 △생애최초 21가구가 배정됐습니다. 특히 출산특례와 혼인특례 제도가 적용돼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 등은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으며,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으면 과거 특별공급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혼인특례를 활용하면 혼인 전 특별공급 당첨 이력이 있더라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참여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운용이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의 장내매매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신자산운용은 국내 상장 리츠 투자 액티브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하며 침체된 리츠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국내 상장리츠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4650억원 규모로 조성한 투자회사입니다. 리츠시장 주요 투자자로 최근 장내매수 등 국내 상장리츠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상장 리츠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유동성 해소를 위해 2024년 ‘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앵커리츠의 역할을 유통시장까지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내매매를 위한 별도의 액티브 펀드를 조성, 시장 활성화를 추진했습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300억원 이상의 액티브펀드 조성을 위해 2024년말 위탁운용사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나 외부 투자금 모집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번 재선정 과정에서는 마스턴투자운용과 경쟁이 있었으며, 대신자산운용은 업계의 예상을 깨고 최종 운용사로 낙점됐습니다. 대신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투자의향서(LOI)와 투자확약서(LOC)를 확보, 자금 모집력에서 긍정적인 ㅍㅇ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용마로지스의 고른 실적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2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8.9%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박카스 867억원(+11.7%) ▲OTC 575억원(+28.4%) ▲생활건강 480억원(-6.1%)으로, 대표 브랜드인 박카스와 O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확대로 매출이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5% 늘었습니다. 회사는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와 추석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매출이 109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7.5%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매출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5.4% 늘었습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 매출 5518억원(+7.4%), 영업이익 693억원(+10.8%) ▲에스티젠바이오 매출 756억원(+110%), 영업이익 80억원(+560.6%) ▲용마로지스 매출 3112억원(+5.3%), 영업이익 155억원(+8.8%)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미 기술번영 MOU'을 29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정부 간에 체결합니다.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습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에 협력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안전한 AI 혁신 촉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협력 분야인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에서 양국은 차세대 통신, 제약·바이오기술 공급망, 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연구개발 전반에서 연구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초연구와 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산업 측면에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초연구, 전략기술, 연구안보를 포괄하는 기술 동맹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예정입니다. 양국은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MOU 이행의 실질적 추진체계로 활용하기로 함으로써 MOU의 실천력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MOU 발표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양자 면담을 통해 이번 MOU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MOU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와 민간 주도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기술 주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미 간 AI 연구개발 및 AI 풀스택 수출 협력 등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