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부동산신탁업체인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양해각서는 실사, 인수가격·조건 협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인 절차 진행에 앞서 상호 성공적인 거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된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곧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하게 된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후발주자로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음에도 2018년 기준 수탁고 23조 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시현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대리사무와 같은 부동산개발 관련 부수업무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자산신탁은 대주주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10.0%)이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6.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연평균 10%대의 성장률과 20%대의 ROE 등 자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다”며 “그룹 내 타 계열사들과의 업무 확장성도 높고 시너지 창출이 용이해 우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자산신탁을 인수하면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롯데마트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극한한우’를 준비했다. ‘극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통큰치킨’에 이어 1등급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마리당 5000원에 판매한 통큰치킨의 경우 준비한 12만마리가 모두 팔렸다. 롯데마트는 ‘극한한우’를 통해 1등급 한우를 부위별 최고 4000원대(100g)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1등급 한우 등심·1등급 한우 정육·한우 통우족 등이다. ‘1등급 한우 등심(100g·정상가 9200원)’은 롯데 멤버스 회원 할인과 5대 카드사(신한·롯데·KB국민·BC·NH농협) 중복할인을 받아 4968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한우 정육(100g·정상가 4400원)’은 3286원에 살 수 있다. ‘한우 통우족(냉동·1kg 이상)’은 정상가 1만 9800원이다. 롯데 멤버스 회원에겐 50%를 할인해 9900원에 판매한다. ‘극한한우’로 보이는 제품들은 품질과 위생관리를 위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했다. ‘극한한우’는 상품기획자(MD)가 한우 경매에 직접 참여해 원물이 되는 한우를 직접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높이고 산지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초저가 상품을 준비했다. 김창용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상의 상품을 기획하고 고객이 고민 없이 구매 할 수 있는 가격을 제안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21년간 변함없이 롯데마트를 방문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KT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동산담보대출이 상용화됐다. 이를 발판으로 자산관리 영역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한다. KT와KB국민은행이동산담보 통합관제 플랫폼인‘KB PIM(Personal property Intelligent Maintenance-platform)’ 상용화를 기념한 업무협약식과 시연행사를 가졌다고3일 밝혔다.행사는2일 오전 동산 담보 대출을 신청한 첫 고객㈜디에스시스템의 포천 공장에서 열렸다. KB PIM은KT가 구축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올인원 동산담보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담보물에 위치 추적 장치를 붙여 위치와 상태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QR코드를 활용해 저가의 재고자산도 관리할 수 있다. 동산담보대출이란 부동산과 달리 이동이 자유로운 기계·지적재산권을 담보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상품이다. 담보물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최근 IoT기술로 해결되는 조짐을 보이자 대출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 플랫폼은 저전력·고효율 방식으로 사물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 2년 이상 단말 교체 없이 동산물 추적이 가능하다. 자산에 이상이 생기면 KT텔레캅이 직접 출동한다. 이외에도 IoT 단말기 부착과 정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은 동산담보대출 담보물의 도난·분실·고의 이전을 막을 수 있다. 위험 부담과 은행 담당자의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이 KB 동산담보대출(KB PIM)을 통해 대출 신청하면 동산담보인정비율이 40%에서60%까지 높아진다. 더 많은 자금조달이 가능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숨통을 트여주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동산담보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KT와KB국민은행은 KB PIM 동산 담보 대출을 신청한 첫 번째 기업인 ㈜디에스시스템에서KB PIM서비스를 시연하고 업무협약식을 열었다.행사에는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대표·윤덕용 디에스시스템 대표가 참석했다.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은 “KT의 기술이 접목된 자산관리 플랫폼이 동산담보 대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덕순 중소기업고객그룹대표도 “KB PIM도입으로 영업점 직원의 동산 담보관리 업무량 경감과 은행의 채권보전 확실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의 자산관리 영역 진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금융사가 필요한 대출 기업의 공장 가동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기업 자산과 공공 자산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SK텔레콤의 5G 요금제가 베일을 벗었다. SK텔레콤을 포함해 KT와 LG유플러스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면서 5G 요금제 전쟁이 시작됐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5G 론칭쇼케이스’를열고 ▲5G 요금제 ▲5G초격차네트워크 ▲초생활서비스 ▲초혁신기술 등을 발표했다.쇼케이스에는 박정호SK텔레콤 사장·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등 경영진과고객100여 명이참석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0년 전달착륙이인류에게큰도약이된것처럼SK텔레콤의세계최초5G 상용화는또한번인류의삶이 획기적으로변화하는모멘텀이될것”이라며 “누구나5G를통해우주여행을하는 ‘초시대 개막’을선언한다”고말했다. ◇ ‘5G 초격차 네트워크’로 통신 속도에 자신감 SK텔레콤이 출시한 5G 서비스는 데이터 소모가 많을 때 최대 2.7Gbps로 속도를 높이는 ‘5GX 터보모드’가 적용됐다. 국제표준에반영된 ‘듀얼커넥티비티’를활용한 기술이다. 5G와 LTE를 네트워크를 동시에 활용해 속도가 최대 80% 빨라진다. 5G 기지국 수는 2일 오후 6시 기준 약 3만 4000개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출시 시점에서 SK텔레콤이 확보한 기지국 수는 국내 최다 수준”이라며 “4월까지 총 4만 개 기지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주요커버리지는서울과 6대광역시등전국85개시핵심지역과대학가·KTX·대형경기장·고속도로·수도권지하철노선·해수욕장등이다. 주로 트래픽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건물내부 커버리지도 확대하고있다. 자체개발한 ‘인빌딩토탈솔루션’은건물안에서도4개스마트폰안테나를동시에활용해1개안테나를쓰는타솔루션보다4배빠른실내전송속도를제공한다. 5G 시대에핵심보안기술로불리는‘양자암호통신’을세계최초로네트워크에탑재해해킹및도감청위협을없앴다. SK텔레콤은“모든 고객 인증 서버에 양자난수발생기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전국지하철·국립공원·축제현장등을중심으로더욱촘촘하게커버리지를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내년까지 속도도 7Gbps급으로 높일 예정이다. 커버리지 부문에서 SK텔레콤은 특히 자신감을 보였다. SK텔레콤은“무선국에서 전파를 쏘기 위해서는 준공신고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3만 4000개 기지국을 확보했다”며“타사는 2만 8000개·1만 1000개 수준”이라고 말했다. ◇ 무제한 요금제 출시...혜택은 콘텐츠 중심으로 제공 이날 공개한 5G 요금제에는 데이터완전무제한 구간이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이를통해“업계 유일 완전무제한·실속무제한·일반형요금제를모두갖췄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데이터와 로밍을 포함한 8만원대 5G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요금제는총4종이다. ▲‘슬림’은월5만5000원에8GB(소진후1Mbps 속도제어) ▲‘5GX스탠다드’는7만5000원에150GB(5Mbps 속도제어)▲프로모션 요금제인 ‘5GX프라임’과 ‘5GX플래티넘’은 6월 안에 가입하면 각각월 8만 9000원과 12만5000원에무제한 데이터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종료 이후 가입하면 프라임은 9만 5000원에 200GB·플래티넘은 가격 변동 없이 데이터만 300GB로 변경된다. 스탠다드 요금제는LTE요금제 ‘T플랜패밀리’(7만9000원)와데이터량이동일하면서도 이용료가4000원저렴하다. ‘T플랜라지’(6만9000원)와비교하면 1000원당데이터제공량이1.4GB에서2GB로약40% 많다. 이요금제에가입하면▲스마트폰조기교체·액정파손·분실을지원하는 ‘5GX클럽’ 무료▲기어VR + 콘텐츠반값▲3개월간프리미엄OTT ‘PooQ’·신개념음원서비스 ‘FLO(플로)’ 100원이용등월1만4000원 등의 혜택도제공한다. 프라임 요금제는 ‘기어VR’ 무료등다양한5G 킬러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VR게임·교육콘텐츠6종▲PooQ 또는FLO ‘미디어팩’ ▲스마트워치·태블릿등 디바이스1회선▲5G 전용VIP멤버십(한도무제한) ▲가족과데이터공유등월2만2000원 상당 혜택을 준다. 요금제는 무제한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추구 업데이트된다. SK텔레콤은 고객·커버리지·단말확대를 고려해세그먼트·중저가등요금제구성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요금 인가제 존폐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인가제는 시간이 소요되고 그 과정에서 타사가 카피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며“세계에 유례없는 제도이므로 경쟁 활성화를 위해 폐지되는 게 도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 해외 사업자와 독점 제휴로 게임·VR·AR·영상에서 경쟁우위 확보 SK텔레콤은 초고화질미디어·증강현실(AR)·가상현실(VR)·게임·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콘텐츠를 약8000개 준비했다. 해외 사업자들과 독점 제휴로 공급된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 대회 ‘챔피언스 코리아’를 VR·AR로 만들어 상반기중독점중계한다. 이 밖에 VR게임‘건잭’ 등 5종 ▲스트리밍게임 업체 해치(HATCH)에서 독점 제공하는 스트리밍게임콘텐츠5종이상 ▲‘카트라이더VR’ 등을 준비하고 있다. AR 서비스로는 나이언틱의 ‘해리 포터AR’가 상반기 출시된다. AR 기기 제작사 매직 리프(Magic Leap)와 추진하는 서비스도 선보일계획이다. SK텔레콤은VR 서비스로 ‘실감형아이돌방송’도 선보인다. 5월중엠넷의 프로듀스X 101 시즌 4를 실감형버전으로 독점중계한다. ▲아이돌라디오▲아프리카TV ‘댄서프로젝트’ ▲MBC플러스 ‘주간아이돌’ 등도VR로제공한다. 교육·여행 콘텐츠도 내놓는다. ▲VR 영어과외 서비스 ‘Speak it!’ ▲세계20개도시와 명화를도슨트설명과함께둘러보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미디어영역에서는▲타서비스보다최대15초빠른 ‘oksusu’ 모바일중계▲가상공간에서함께야구를시청하는 ‘5GX 소셜VR’ ▲12K UHD를통해기존UHD보다3배넓은광시야각방송등을서비스한다. 커뮤니케이션영역에서국내1300만명이이용중인 ‘T전화’는초고음질음성·초고화질영상· 캐릭터통화가 가능한 ‘5G AI T전화’로상반기중업그레이드된다. ◇ SK텔레콤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 면제하는‘제로 레이팅’ 추진 SK텔레콤은 5G 콘텐츠 확대를 위해 미디어 이용 시 데이터를 면제해주는‘제로 레이팅’을 추진한다. 6월 말까지 옥수수 5GX관에있는VR·초고화질영상을데이터차감없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이제공하는모바일·VR게임에서발생하는데이터도5GB까지무료다. 또한 미디어데이터소모량을30%이상줄여주는 ‘5G미디어압축기술’과 같은 화질도 최대 50%까지용량을줄이는 HEVC코덱 등 ‘데이터다이어트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를통해 30GB에달하는VR·UHD콘텐츠용량을품질저하없이10GB대로낮춘다. 박정호사장은“이번에공개한5G 기반AR·VR·게임·미디어등은5G 초시대의시작에불과하다”며 “5G 혁신서비스를차례로선보여New ICT 전영역을선도할것”이라고밝혔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이마트가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50형 스마트 UHD TV를 최저가로 선보인다.‘가성비T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이마트가 50형(125cm)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를 39만 9000원에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와 티지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기획해,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 OEM 전문 가전 기업에서 생산된다. 이마트는 협력사 라인업 확대 덕에 이 같은 초저가에 상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기존 노브랜드TV 3종(32형·43형·49형)을 생산중인 협력사가 스마트TV 라인업 확대해 공장 가동률을 높였던 것.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는 이마트의 자체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UI(사용자 환경)에 적용 사용자의 기기 작동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밌는 이미지로 펀(Fun)한 요소를 더했다. 주요 스펙으로는 고화질 4K UHD로 3840X2160의 해상도와 최적의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10을 지원한다. 인터넷과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TV로 공유할 수 있으며,마우스 기능 모션 리모컨도 제공된다. 사후 서비스는 TG 서비스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며, 이후 8년간 유상으로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렇듯 이마트가 PL TV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통적 고가 대형가전 시장에도 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TV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거실이 아닌 방에 비치할 서브 TV 구매 시에는 가성비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 2017년 9월 이마트는 32형 노브랜드TV를 19만 9000원에 선보여 1차 발주물량 5000대가 3주만에 완판되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노브랜드는 43형(29만 9000원)과 49형(39만 9000원) TV를 연속으로 출시해, 노브랜드TV 7만대, 약 200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이마트의 최근 1년(2018년 4월~올해 3월) 32형 TV 수량기준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노브랜드 TV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TV의 성공으로 고가 대형가전 시장에도 가성비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이에 한발 더 나가 50형 스마트 UHD TV를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번 ‘일렉트로맨 50형 스마트 UHD TV’ 출시를 기념해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내일(4일)부터 10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 할 경우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SSG PAY로 결제하면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카드가 해당되며, KB국민BC·NH농협BC카드는 제외된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이마트e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서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드라이기 등 소형 생활가전은 물론 이번 스마트 UHD TV출시로 PL 가전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업체를 발굴해 가성비가 뛰어난이마트 가전 PL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봄철에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가 겨울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3일 밝힌 ‘봄철 교통사고 특성분석’에 따르면 봄철에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겨울보다 적지만 졸음운전 사고는 9.8%포인트 늘었다. 연구소는 지난해 현대해상 승용차 사고 88만건을 분석,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졸음운전 사고로 지급되는 건당 보험금도 봄철이 642만원으로 겨울보다 1.2배 높았다.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빈번한 달은 4월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주말이 주중보다 2.8배 많았다. 특히 오후 2~4시 사이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전체사고 대비 6.4배나 높았다. 졸음운전 치사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50대, 높은 연령대는 60대로 집계됐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시속 100km로 1초를 주행하면 약 28m를 가게 돼 4초 정도 졸면 100m 이상 진행한다”며 “순식간에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피해의 심도가 일반사고보다 약 3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선 장거리 통행 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며 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알로에 건강보조식품·화장품 등으로 알려진 유니베라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체지방 감소·제지방 증가에 도움을 주는 포스콜린(Forskolin) 함유가 특징이다. 3일 유니베라는 신제품 ‘메타번 슬림핏’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베라측은 “체지방 감소에 관심 있거나 필요한 분들을 위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메타번 슬림핏’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다이어트 소재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콜레우스포스콜리(Coleus Forskohlii) 추출물을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콜레우스포스콜리는 4000년 역사의 인도 민간요법인 아유르베다(Ayurvedic medicine)에서 건강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돼 온 천연 약용 식물이다. 특히 그 뿌리에만 존재하는 활성 성분 포스콜린(Forskolin)은 다양한 인체시험을 통해 체중·체지방 감소와 제지방(체중에서 체지방량을 제외한 값, 근육·체수분·뼈 등을 합친 값을 의미)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제지방량이 높을수록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효율적인 체지방 감소를 돕는다. 이외에도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고자 체내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1·B2·B6·판토텐산도 주원료 포함됐다.유니베라측은 “독자소재인 인삼잎추출분말(UG0712), L-카르니틴,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다양한 부원료도 더해져 차별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하루 1번, 2정 섭취로 간편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으며, 개별포장으로 휴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600mg x 50정, 총 28일분이 한 구성이며 소비자가는 7만원이다. 유니베라 성봉해 상품개발1팀 차장은 “갑자기 늘어난 뱃살로 체지방 감소가 필요하신 분,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체중이 늘어난 직장인에게 필수 아이템”이라며“하루 한 번 메타번 슬림핏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뿐 아니라 활력 넘치는 생활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자사의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Global 1Q’ 서비스 지역을 베트남으로 확대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Global 1Q’의 베트남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스마트폰뱅킹 앱 ‘Global 1Q’를 출시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까지 글로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왔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현재 전 세계 7개국에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Global 1Q’는 베트남 출시를 기점으로 손님 편의성이 더 강화됐다. 기존 글로벌 은행들이 제공하던 스마트폰뱅킹 앱은 해당 국가 선택이 필수였으나, ‘Global 1Q’는 별도의 국가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손님은 로그인만으로 서비스의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로그인 후에는 간편한 모바일OTP를 발급받아 편리하게 이체·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OTP 발급 때 별도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점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구성된 초기화면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가능한 점이 타행 서비스 대비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다. 하나의 앱으로 국가별 확장 적용이 가능한 ‘Global 1Q’ 서비스를 통해 손님은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기업 결재함 등의 직관적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뱅킹에서 새롭게 선보인 ‘간편송금’ 메뉴는 최근 이체·송금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다”며 “교포, 주재원은 물론 베트남 손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업 임원들이 출장 중에 전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승인요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도 추가됐다”며 “손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 16개 지점, 3개 사무소로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현대자동차가 풍절음 등 ‘감성품질’ 문제가 발생한 신형 쏘나타의 정밀 점검을 끝내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신형 쏘나타는 오는 8일부터 출고가 시작되며, 앞서 생산된 물량은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며 “최종 점검이 완료돼 8일부터 고객 여러분께 차량을 인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고객 및 미디어 대상 시승회 당시 풍절음, 승차감 등 감성품질 면에서 혹평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고객 출고를 잠정 중단하고 정밀 점검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생산된 신형 쏘나타를 고객에게 출고하지 않고 업무용 등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미니스톱이 신입사원을뽑는다. 서류전형·집단토론·인성검사·개별면접을통과한 합격자는인턴 기간 평가를거쳐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미니스톱 초봉은3000만원 초반대 이며, 서류 접수는 4월 1일까지다. 한국미니스톱은 2019년 1차 신입사원을채용한다고 지난 1일 알리기 시작했다. 전 부문을 전국에 걸쳐 모집하고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채용 형태는 ‘정규직(인턴)’이다. 인턴으로 4개월 동안 점포근무를 한 뒤 교육·평가를 거쳐 정규직이 된다. 탈락 시 계약은 종료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2차 집단 토론·온라인 인성검사·3차 개별면접·최종합격 순이다. 1차 집단 토론과2차 개별면접 시간은대략 40분~50분 정도다.온라인 인성검사는 약 1시간 동안 본다. 입사 지원은 미니스톱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서류지원 기간은 4월 10일 23시 59분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미니스톱 홈페이지에 4월 15일 발표한다.2차 집단 토론 면접은4월 18일에 볼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기초심사자료다. ◇ 대부분 인턴 평가 합격해정규직 전환...전국 근무 가능해야 미니스톱 관계자는 “인턴 대부분이 정규직이 되기 때문에 채용 전환형 인턴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지원 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 혹은 동등학력 소지자다. 졸업 학점을 이수해 즉시 근무가 가능한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고 전국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한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순환근무로 타 지역에 발령받았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일정 기간 근무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사확정 후에도 9개월 정도 점포 점장으로 일해야 하는데, 신입사원들은 전국 직영점으로 배치된다. 순환 근무 시 지원자의 희망을 반영해 배치하지만 회사·점포 사정에 따라 지원자의 연고지·희망근무지와 다른 지역에서 일할 수도 있다. 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산업안전관련학과 전공자·안전관련 자격증 보유자(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산업기사 등)·외국어 능통자(일어회화)는 이번 채용에서 우대를 받는다. 또 최종합격자가 채용되지 못하면 최종 발표일을 포함한 3일 안에 개별 연락으로 추가합격자를 통지한다. ◇ 자소서 문항 ‘매장 방문평’ 등 4개..총 3120글자 간단한 이력서 하단엔 희망부서·직무를 3지망까지 적을 수 있다. 영업관리·점포개발·상품MD·지원부문 네 부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첫 번째 문항은 ▲희망직무 ▲해당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해당 역량 선정 이유 ▲역량 향상을 위해 했던 노력 등을 서술하는 것이다. 총 720자로 다른 문항과 마찬가지로 임시저장을 통해 최종제출 전까지 수정할 수 있다. 두 번째 문항에선 12개 키워드 중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선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야 한다. 총 700자로 제시된 키워드는 도전정신·인간존중·열린 사고·자기계발·창의성·성실성·규범준수·책임감·팀워크·리더십·열정·인화다. 다음 문항에선 미니스톱 편의점을 방문한 뒤 용모 복장·접객 태도·상품 구색과 진열상태·점포 외부청결(입구·간판)·점포 내부청결(매장·이트인코너 등)·상권·주변 경쟁점 현황(입지환경) 등을 체크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적는다. 개인 의견은 총 700자로 방문한 점포명 이름도 적어야 한다. 마지막 4번 문항은 미니스톱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묻는다. 총 1000자로글자 수가 가장 많다. 모든 문항을 적은 뒤 최종제출을 누르면 서류접수가 끝나고 작성한 서류를 수정할 수 없게 된다. 지원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최종제출 후 설문조사를 통해 남길 수 있다. 취재 과정에서 기자는 이력서 학력 표시란의 ‘보기’가 잘 켜지지 않아 지원 화면을 여러 번 껐다가 켜야 했다. ◇ 기억해야 할인재상 5가지..합격 후 근무 내용과 복리후생은? 미니스톱의 인재상은 인간존중·자기계발·인화·규범준수·창의성으로 이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구한다. 급여는 기본보수·업적보수(회사업적과 개인업적)·제수당으로 나뉜다. 미니스톱 관계자에 따르면 신입사원 초봉은 약 3000만원대다. 복리후생으로는 경영성과급, 경조금·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 타지역 발령자 거주 정착비 등을 제공한다. 한편 합격자는 인턴 기간 동안 직영점에서 교육·경험 습득을 목적으로 근무한다. 상품 발주·재고관리·로스 대책·검수·겨룸 방지·선도관리·청소·접객·종업원 관리 등을 한다. 한편 한국미니스톱은 일본 유통 대기업인 이온(AEON) 그룹의 계열사인 일본 미니스톱의 자회사다. 모회사에 대한 장기연수와 활발한 인적 교류로 국제화되고 개방화된 유통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공고를 통해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땀 흘리며 정성을 다하여 회사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것을 진정한 가치로 여기는 패기 있고 열정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지원 바란다”고 했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유통이라는 게 쉬운 직종은 아니지만 그 과정을 견딜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의 12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임박한 가운데 유통업계 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번 쿠폰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편의점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부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는 자구책으로 선제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 방어에 나섭니다. 대형마트 내 일부 테넌트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계 소비를 통한 반사 이익 효과도 노립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9월 12일로 국민 1인당 15만~40만원을 지급합니다. 2차는 9월 22일~10월 31일로 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달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침체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금 사용처에서 빠진 업종들은 그 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번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배달앱,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이미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이 2020년 3월 지급 결정 후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는데 같은해 5월과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7.4% 줄었습니다. 이듬해 9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명목으로 재차 지원이 이뤄졌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125만원(5인 가구)까지 지급됐습니다. 2021년 9월 대형마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도 8.3% 감소했습니다. 백화점도 코로나가 성행하던 2020년 5월과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3.4% 감소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 10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24.3%, 21.0% 급증하며 매출 회복에 성공했는데 이는 명품이 코로나 보복 소비 수요를 흡수하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이번 지원금 역시 식품 및 생필품 구매에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이커머스에 맞서 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식품관 리뉴얼 등 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는 뼈 아픈 상황입니다. 각 사는 휴가·방학 시즌과 초복 등 여름 행사에 맞춰 준비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롯데온세상’,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2021년 10월에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원금 사용처 제외 이슈에도 일시적으로 매출을 방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화점 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들은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3주간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합니다. 자체 20% 할인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을 더해 정상가 대비 36%가량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초복 행사로는 오는 28일까지 간편식 삼계탕을 최대 67% 할인합니다. 이달 말까지 업계 최초로 '3병 2만원' 와인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을 개최하고 약 2만8000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해 ‘홈플런딜’부터 신선식품 최대 반값, 1+1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마이홈플러스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을 농할쿠폰 추가 할인을 더해 3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초복을 맞아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 등 PB(자체 브랜드) 삼계탕 3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복장어 초밥‘ 등 즉석 보양 식품 5종도 신규 출시해 선보이며 보양식에 곁들이는 ‘금산 세척인삼’ 등을 30% 할인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때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의 긴급 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점이 아쉽다"며 "코로나 확산 당시 대형마트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10~20% 정도 감소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만 대형마트 안에서 안경점·미용실·약국·네일샵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테넌트는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그곳에 방문했다가 마트까지 연계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소비가 진작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대형마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