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호텔신라[00877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영업손실 170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전 분기(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습니다. 전 분기 대비 흑자 폭은 31% 증가했습니다. 면세부문 매출은 84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손실은 경영효율 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해 올해 2분기(영업손실 113억원)보다 개선됐다는 게 신라호텔의 설명입니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761억원으로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0.5% 늘었습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면세부분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호텔부문은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구호는 글로벌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2025년 FW 캡슐 컬렉션은 볼륨 실루엣과 세련된 레이어링, 고급 소재를 앞세웠습니다. 프란체스코 푸치는 더 로우 헤드 디자이너 출신으로, 파페치·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캘빈클라인 등에서 경험을 쌓은 럭셔리 디자이너입니다. 구호는 디자이너 협업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과 상품 신선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구호는 지난 1월 첫 협업을 진행했고, 트렌치코트·블라우스·원피스 등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제품은 판매율 90%를 넘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절제된 색상과 미니멀 감성을 기반으로 코트·무스탕·셋업·블라우스·드레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캐시미어·울·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했고, 건축적 선과 풍성한 볼륨을 특징으로 합니다. 대표 제품은 볼륨과 넓은 숄칼라가 특징인 ‘블랭킷 코트’입니다. 퀼팅형 블랭킷 코트를 간결한 슈트와 조합해 실루엣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샬롯 콜레트, 포토그래퍼 다니엘 쉐이 등 글로벌 팀이 화보 작업에 참여는데요. 컬렉션은 주요 백화점 구호 매장과 ZIP739 한남점, S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산업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아시아 3대 수산 무역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420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동원산업은 국내산 참다랑어와 연어 등 주요 수산식품을 국내외 바이어와 기관에 소개해 K-Seafood 경쟁력을 알릴 계획입니다. 행사 첫 날에는 동해안 참다랑어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합니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등과 동해안 연안에서 어획량 증가에도 쿼터제로 폐기되는 참다랑어 문제를 논의해왔습니다. 회사는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자원 폐기 감소와 어민 상생을 도모합니다. 또한 노르웨이 연어 전문 기업 홉셋과 협업해 초저온 급속 냉동 연어를 국내에 공급합니다. 부산공장에서 급속 해동 기술 ‘icefresh’를 적용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식감과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해운 운송을 통해 항공 대비 탄소 배출과 물류 비용도 줄였습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서 경쟁력 있는 수산식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K-Seafood…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는 초슬림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룰루 슬리믹 비데(BAS49-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83mm 두께로 기존 모델 대비 높이를 약 48% 줄였으며, 핵심 부품 소형화와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욕실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도기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구조로 착좌감을 강화했습니다. 제품 색상은 ▲쿼츠 화이트 ▲스노위 실버 ▲브론즈 베이지 ▲티탄 실버 4종이며, 무선 터치식 리모컨도 본체 색상과 연계된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생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유로·노즐·도기 등 3단계 자동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고, 노즐은 풀 스테인리스, 변좌는 항균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여성용·일반용 노즐을 구분하고, 노즐 및 건조 커버는 분리·교체가 가능합니다. 세정 기능은 수압·공기량·세정 범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세정 코스를 제공하며, 블루투스 연동으로 사용자를 자동 인식해 앱에 저장된 개인 맞춤 설정을 실행합니다. 순간온수 가열과 절전모드, IPX 등급 방수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룰루 슬리믹 비데는 초슬림 설계에 위생 기능과 맞춤형 세정 시스템을 더한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해태아이스는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 ‘고구마루바’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고구마루바’는 가을 제철 작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고구마 믹스에 벌꿀을 더해 달콤함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고구마 다이스를 넣어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14년 출시된 ‘차이티마루바’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마루’ 브랜드의 스틱바 아이스크림으로, 가을·겨울 시즌 동안 한정 수량으로 판매됩니다. ‘마루’는 최정상·꼭대기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2002년 ‘호두마루’ 출시 이후 해태아이스의 대표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고구마루바는 가을 제철 매력을 담은 마루 브랜드의 신제품”이라며 “달콤한 고구마 맛과 함께 가을 분위기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의 신제품 7종을 출시하며 저속식단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볶음밥 2종, 주먹밥 2종, 죽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볶음밥은 ‘햇반 닭가슴살 현미귀리 김치볶음밥’, ‘햇반 닭가슴살 갈릭볶음밥’, 주먹밥은 ‘햇반 파로곤약 닭갈비 주먹밥’, ‘햇반 파로곤약 청양고추 주먹밥’입니다. 모두 잡곡과 닭가슴살을 사용해 고단백 구성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죽 제품은 ‘파로녹두닭죽’, ‘귀리소고기죽’, ‘파로통곡물죽’ 3종입니다. 파우치형과 플라스틱 용기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으며, 특히 ‘파로통곡물죽’은 420g 한 팩에 바나나 약 4.9개 분량의 식이섬유를 담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저속식단 제품 개발에 정희원 박사의 레시피와 햇반 제조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회사 측은 파로·현미·귀리 등 잡곡의 식감을 강화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 끼니를 저속식단으로 구성하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며 “햇반 라이스플랜을 통해 일상에서 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 5조5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 실적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59억원(2억15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올해 공시 기준 신규 및 증액 계약을 총 8건 확보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 2조원대 계약에 이어 9월 미국 제약사와 1조8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와 대형 계약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수주액은 200억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현재 총 78만4000L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가동했습니다. 품질 경쟁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배치 성공률 99%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10월 기준 394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백화점이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포상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 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합니다. 이날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각각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최근 4년간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하고 재난·안전 관리 협의회를 운영해 신속한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정돼 유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점장 주관 특별 소방 교육과 전 직원 비상 대피 훈련 등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을 운영했고, 층별 습식 스프링클러와 감지기 등 화재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김동수 롯데몰 김포공항점 점장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점포를 운영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대규모 할인 기획전 '와우빅세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매년 7월과 11월, 두 차례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총 800여개 브랜드와 4만5000여개 상품이 참여합니다. 와우빅세일 베스트 셀링 추천, 브랜드 빅세일, 키워드 빅세일, 와우빅세일 랭킹특가, 직구 빅세일, 카테고리 빅세일 등 코너로 구성됩니다. '와우빅세일 베스트 셀링 추천' 코너에서는 리뷰로 검증된 인기 상품, '1만원 이하 가성비템', '뉴라이징 아이템' 등 고객 반응이 좋고 관심도가 높은 제품을 소개합니다. '브랜드 빅세일'에는 LG전자·오뚜기·락앤락·하림·쿠쿠·아모레퍼시픽·청정원·뉴발란스·HP 등 20여개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주간 단위 특가전을 진행합니다. '키워드 빅세일'에서는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 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가을·겨울 홈인테리어, 미리 겨울 준비, 수능선물 추천, 여행&캠핑, 11.11DAY 등의 주요 키워드 테마관을 통해 침구부터 의류, 스낵, 뷰티·디지털기기까지 여러 상품을 선보입니다. '와우빅세일 랭킹특가' 코너에서는 '모두가 사랑한 베스트템 TOP 100'과 '베스트 브랜드 추천템'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G마켓의 ‘빅스마일데이’ 홍보 모델인 가수 민경훈이 G마켓을 깜짝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G마켓 본사 라운지에서 열린 ‘빅스마일데이’ 기념 사내 이벤트에 가수 민경훈이 임직원에게 직접 커피와 디저트를 나눠주며 “소비자와 직원 모두에게 즐거운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 민경훈이 출연한 빅스마일데이 광고 영상이 상영되자 직원들의 ‘떼창’이 이어지는 등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일부 직원들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며 ‘쌈자신도 응원하는 빅스마일데이’, ‘이런 맛에 회사 다니지_빅스마일데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경훈은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사를 빅스마일데이의 인기 카테고리인 식품으로 개사, 직접 열창하는 등 유쾌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민경훈 편 영상은 티저부터 본편 광고까지 연이어 공개되며 유튜브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