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과 옥션이 오는 20일까지 '빡세일-가을쇼핑 득템' 프로모션을 열고 가을철 인기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전·디지털, 생필품, 식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매일 160개의 특가딜을 선보입니다. '빡세일'은 시즌 특성을 반영, 해당 시기에 필요한 상품을 모아 할인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이번 행사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수요가 급증한 환절기 인기 상품을 선정했습니다. 할인 혜택으로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만원까지 할인되는 빡세일 할인쿠폰과 최대 1만원 할인되는 중복쿠폰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7% 카드결제 할인도 추가해 3가지 혜택을 모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가 코너인 '24시간 한정특가'에서는 매일 4개의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4일에 G마켓은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세트',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등을, 옥션은 'QLED TV', '좋은느낌 생리대' 등을 제공합니다. 하루동안 온라인 최저가 수준을 유지하는 '최저가 도전' 코너는 14일에 '폴리오 마사지기', '통영 제철 활가리비', '르샵 F/W 패션' 등을 선보입니다. 가을철 먹거리로는 '서해 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11월 30일까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메디큐브는 국내 면세점 중 신세계면세점에만 단독 입점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현재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디셀러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출국 직전 인기템 1위’로 선정될 만큼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팝업 매장은 핑크와 화이트 톤의 컬러로 꾸며졌으며 대형 뷰티 디바이스 오브제와 포토존을 배치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장 전면에는 전속 모델 장원영의 이미지와 베스트셀러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팝업 기간 메디큐브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대표 제품인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핑크’ 구매 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을,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 구매 시에는 글루타치온 글로우 캡슐 크림을 증정하는 등 디바이스별 맞춤형 사은품이 제공됩니다. 스킨케어 라인 역시 35달러 이상 구매 시 PDRN 핑크 원데이 세럼(5EA), 50달러 이상 구매 시 동일 제품(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 섭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 레시피와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스틱형 파우치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따뜻한 물 200ml에 타서 레몬생강차로 즐기거나 탄산수와 섞어 레몬진저에이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3 비율로 배합했습니다. 두 원료는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물, 설탕, 인공첨가물,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구성됐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됐습니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에서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앞서 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피해지 복원과 몽골 숲 조성 사업을 위한 론칭 세레머니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현지에서 사업을 공식 출범하는 자리입니다. 행사에는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강호덕 산림청 사막화방지연구사업단장, 바트후 몽골 대통령 자문위원, 문흐바트 대통령실 비상임 고문,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 빌리언트리스 NGO 대표, 환경단체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한양행은 앞서 바트바타르 바트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림 복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몽골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토양조사를 선행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바탕으로 산불 피해지의 생태계를 회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과학적 조사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노브랜드는 오는 16일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콜라보 상품은 더티초코쉘 헤이즐넛, 더티초코 청크 그래놀라, 더티초코 페스츄리 바이트, 더티초코 모카라떼, 더티초코 오믈렛케이크 등 5종입니다. 새롭게 개발한 상품 5종은 모두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더티초코’는 페스츄리에 다크 초콜릿을 덮고 카카오파우더를 뿌려내 진한 초콜릿을 강조한 베이커리 메뉴입니다. 이러한 디저트를 노브랜드 초콜릿, 그래놀라, 페스츄리 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아우어베이커리는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디즈니’ 등과의 협업으로 입소문이 나 특히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전국에 총 2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 신제품 5종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이마트몰 등에서 판매됩니다. 이처럼 노브랜드는 강점인 가성비를 바탕으로 콜라보 상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선보인 상품 5종은 출시 20일 만에 16만개가 넘게 팔렸으며 현재까지 이마트와 노브랜드 등에서 70만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내달 2일까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백화점에서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이자 10년 연속 넘버원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자리잡은 ‘자음생크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설화수 자음생크림은 피부 자생력을 깨우는 인삼 연구의 결정체입니다. 설화수가 60년에 걸쳐 축적한 인삼 연구 기술과 피부 과학을 결합해 피부 본연의 생명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핵심 성분인 ‘진세노믹스™’는 6,000배 농축된 희귀 인삼 사포닌을 기반으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과 밀도를 높여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음생크림의 탁월한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자음생 라인의 다양한 제품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체험 키트를 포함한 풍성한 증정 프로모션이 제공되고, 백화점 매장에서는 자음생 특화 세트도 선보입니다. 설화수 관계자는 “자음생크림의 진정한 효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이번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곡선형 헤드보드 디자인과 프리미엄 패브릭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비렉스(BEREX) 모던 라운드 프레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헤드보드 양측의 곡선형 날개 디자인이 머리맡을 부드럽게 감싸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유로운 깊이감으로 설계돼 수면 집중도를 높였으며, 침대에 기대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렉스 모던 라운드 프레임은 하운드투스 체크와 헤링본 등 감각적인 패턴 원단을 적용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효과를 강화했습니다. 헤드보드 후면은 가죽 질감 소재로 마감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색상은 오트 베이지, 딥 블루, 카키 브라운 등 3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도 세심하게 고려됐습니다. 베이스부는 매트리스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밀림 방지 원단을 적용했으며, 하단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E0 등급 자재를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생활 발수 및 오염 방지 기능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렉스 모던 라운드 프레임은 슈퍼싱글부터 그레이트킹까지 5가지 사이즈로 출시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서울시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서울도서관에서 빙그레와 서울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서울 야외 도서관 운영 기간 시민들에게 약 1만 개의 ‘따옴’ 신제품을 제공하며 독서 활동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행사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약 4000개의 식물성 음료 제품을 제공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따옴’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이달 17일부터 19일,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6일간 브랜드명 ‘따옴’에서 모티브를 얻은 과일 모양 책갈피 따오기 활동 등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더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옴’을 비롯한 빙그레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건강하고 즐거운 순간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푸마는 올해부터 3년간 국내 도심 하프마라톤 대회인 ‘서울레이스’의 공식 용품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맞은 올해 대회에서는 마라톤 출발점인 청계광장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런 푸마 라운지’를 열고 러너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11일 저녁에는 지난 9월부터 국내 리딩 러너와 함께 진행해 온 ‘쉐이크 아웃런‘의 마지막 세션이 서울레이스 참여 러너들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푸마는 올해 러닝을 브랜드의 큰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러닝에 대한 브랜드 전문성과 자신감을 소비자들에 알리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올 초에는 서울 성수에서 푸마의 러닝 테크놀로지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나이트로 하우스‘를 선보였고 약 2주간 1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기로 시작된 푸마의 러닝 코칭 프로그램 ‘런 푸마 팸‘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런 푸마 팸은 올해 4기 멤버들과 함께 서울레이스에 참여했습니다. 푸마는 앞으로도 러너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러닝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서울레이스에 참여한 런 푸마 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의 위탁생산(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아메조스바테인의 상업화 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됩니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GSK의 싱그릭스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 1조원 수준이었던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2018년 싱그릭스 출시 이후 매년 약 20%씩 성장하며 지난해 6조원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싱그릭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5조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싱그릭스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만 합성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국소적인 주사 부위 통증과 전신 반응이 일반적인 백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내약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초기 임상 2상에서 경쟁 약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내약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맥도날드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새로운 ‘해피 스낵’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피 스낵은 버거,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 인기 스낵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고객 혜택 플랫폼입니다. 이번 해피 스낵 라인업은 1500원, 2,000원,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애플파이,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아이스 드립 커피(L),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로 구성됐으며 애플파이 &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애플파이 & 아이스 드립 커피(L) 등 콤보 메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을 시즌 신규 라인업을 통해 출시되는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은 치즈스틱과 치킨 텐더의 조합에 칠리 소스가 더해져 탄생한 메뉴입니다. 출시 때마다 호응을 얻은 디저트 메뉴 애플파이도 돌아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즌에는 신메뉴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뿐만 아니라 디저트 메뉴 ‘애플파이’를 포함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해피 스낵을 통해 고객분들이 일상 속에서 맛있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오는 26일까지 주방 인기 아이템을 망라한 '키친 슈퍼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키친 슈퍼 위크'에서는 포트메리온, 바겐슈타이거, 도블레, 하이드로 플라스크, 퀸센스 등 국내외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도블레는 칼집이 나지 않는 항균 도마를 비롯해 친환경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키친 브랜드입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2009년 미국 오리건 주 밴드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전문 텀블러 브랜드로 '텀블러계의 샤넬'이라 불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 상품은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스케치북 쿠페 중접시세트 ▲바겐슈타이거 303 드라이 스텐 가위 ▲도블레 칼집나지 않는 항균 도마 ▲하이드로 플라스크 올어라운드 트래블텀블러 리프 핑크 ▲퀸센스 샤이니 통5중 스텐 궁중팬 등입니다. 쿠팡은 '쿡딜! 오늘만 산다' 테마관을 통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매일 새로운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1DAY 특가'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MD's Pick 특가', '인기 브랜드 SALE', '카테고리 SALE' 등 테마관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자국어를 원두명에 반영한 ‘별빛 블렌드’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의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약 1년 6개월에 걸쳐 공동 개발한 원두입니다. 원두명에 우리말인 ‘별빛’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패키지에는 경복궁과 한옥, 서울의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을 담았습니다. 워시드 및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한 콜롬비아산 단일 원산지 원두를 활용해 밤하늘 별빛과 연결해 스타벅스에서 노란색으로 표기되는 로스팅 방식인 블론드 로스트 원두로 개발됐습니다. 딸기와 한라봉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재배 국가명이나 커피 농장명이 아닌 한국어를 원두명에 표기한 건 2021년 7월 ‘별다방 블렌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별다방 블렌드는 현재까지 누적 40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번 ‘별빛 블렌드’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직접 해당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모먼트’를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오는 17일까지 오후 3시에 맞춰 ‘별빛 블렌드’로 추출한 드립 커피 시음 샘플링을 제공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단체급식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이번 포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로, 국가 경제와 농수산물 생산자 소득 증대, 국민 생활 안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적극 활용해 소비 확대에 기여한 점, 그리고 케어푸드 연구를 통한 국내 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한 이후, 질환 맞춤식단 ‘메디푸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당뇨, 고혈압, 암, 신장질환 등 247종의 메디푸드를 보유해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치아가 약한 고령층을 위한 ‘고령친화우수식품’ 분야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으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조리하는 특허 기술(2건)을 보유해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케어푸드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등과 총 12건의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도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전국 6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75만 식을 제공하며, 450여 개 협력사가 생산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시, 전남 무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단체급식에 도입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을 대량 매입·유통하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자체 상생 프로그램 ‘청년사계’를 운영하며 판로 확대, 컨설팅, 첨단 농법 교육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과 건강한 농수산물 공급 생태계 구축은 현대그린푸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와 인재 육성,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에스티팜(대표이사 임재형)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141.6%,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 성장은 Oligo(올리고) 신약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상업화 품목의 공급이 본격화됐고,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마진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은 18.0%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연초 가이던스(1300~1350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될 경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리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222억원 ▲희귀심혈관 치료제 256억원 ▲고지혈증 치료제 79억원 ▲동맥경화증 치료제 72억 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780억원(환율 1400원 기준)에 달했습니다. 특히 그간 매출 비중이 컸던 혈액암 및 고지혈증 치료제 프로젝트 의존도가 줄고,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매출 구조가 다변화됐습니다. 회사는 “품목별 출하 일정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몰모큘(Small Molecule) 부문은 주요 매출원인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프로젝트 출하가 4분기로 이월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6월 기준 수주잔고는 약 530억원입니다. mRNA 부문에서는 Smart Cap® 관련 초기 R&D CDMO 프로젝트 매출로 14억 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자회사 CRO 사업에서도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주요 이벤트로는 지난해 말 대비 총 13건의 신규 CDMO 프로젝트 확보가 있습니다. 이 중 올리고 9건, 스몰모큘 4건이며, 현재 다수의 신규 수주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또,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신약의 연내(4분기) 승인도 예상됩니다. 한편, 제2올리고동은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상용 시료 생산을 위해 조기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약 15억원의 상각비를 3분기부터 인식했습니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를 IDWeek 2025에서 발표했습니다. 에스티팜은 이번 발표에서 신규 ALLINI 기전의 STP-0404가 기존 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혈장 내 HIV-1 RNA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24조4489억원, 12조59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1%, 119%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이번 실적을 통해 1개 분기만에 갱신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라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낸드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AI 서버향 기업용 SSD(eSSD)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대비 10조9000억원 늘어난 27조9000억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차입금은 24조1000억원에 그쳐 회사는 3조8000억원의 순현금 체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이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AI 서버의 연산 부담을 일반 서버 등 다양한 인프라로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고성능 DDR5와 eSSD 등 메모리 전반으로 수요가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최근 주요 AI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는 HBM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고른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안정적으로 양산 중인 최선단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해 서버, 모바일, 그래픽 등 '풀 라인업' D램 제품군을 갖추고 공급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낸드에서는 세계 최고층 321단 기반 TLC, QLC 제품의 공급을 늘려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 중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한 M15X를 통해 신규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계획으로 회사는 시황에 맞는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AI 기술 혁신으로 메모리 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며 전 제품 영역으로 수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지켜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