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향후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정찬 연구원은 "지난 5일 보유하던 자사주 1.6%를 소각했고 4일부터는 총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따른 배당 재원 증가로 자사주 매입 외에도 결산배당 확대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른 총주주환원율은 올해 56%, 내년 58%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4-6월에 유입된 가입자 실적이 3분기부터 온기가돼 3분기부터 무선서비스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홈의 경우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1기가 이상 고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기업인프라는 IDC 고객 입주 스케쥴이 하반기에 집중돼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ICC(AI고객센터) 성장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며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신규 AI고객센터를 출시할 예정이며 B2B 경쟁력 제고와 솔루션 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전자는 지난 2022년 개관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공감지능 AI’ 경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는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약 150만 명을 기록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 경험 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은 YG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공간 기획에는 시각, 산업, 영상, 공간디자인 등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사진|LG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 카이스트, 포스텍 등 세계적인 보안 연구원 4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250만 달러의 규모로 2년에 걸쳐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보안 기술 경진 대회입니다. 대회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경쟁하고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는 AI 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8월 열린 준결승에는 40여개 팀이 참가했고, 이 중 ’팀 애틀랜타‘를 포함한 7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8일 진행된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중 하나인 ’데프콘33‘ 행사와 연계해 개최, 결승 진출팀들은 창의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AI 보안 기술 경쟁을 벌였습니다. 최종 순위는 사람의 개입없이 AI 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 'KB열린박물관'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아동·청소년 전시관람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열린박물관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KB손해보험이 한국박물관협회와 협력해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박물관·미술관 전시관람료와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화 연계 사회공헌활동이다. KB손해보험은 올해 22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초청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은 올림픽공원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 '공원의 낮과 밤' 해설관람과 전시연계 체험활동, 경제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점차 지능화되고 수법이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금융·통신분야 협력으로 선제적인 피해예방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자산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이스피싱 수법공유 및 협업사항 발굴·추진, 피해예방 지원체계 마련,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한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정보공유·공동대응 프로세스를 구체화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제도적 협업을 본격화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삼는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의 전략적 협업이 결합된 의미있는 사례"라며 "고객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그룹 유니버설뱅킹 서비스가 출시 6개월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유니버설뱅킹서비스는 우리금융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 탑재돼 은행·증권·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별도 앱 설치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유니버설뱅킹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우리은행 알뜰폰브랜드 '우리WON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6월에는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를 출시해 AI기반 종목추천 가능한 국내주식 거래서비스를 본격 제공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해외주식 거래까지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합니다. 내년에는 우리금융에 새로 합류한 동양생명·ABL생명 핵심서비스도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룹 금융계열사 모든 모바일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유니버설뱅킹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단일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을 돕기 위해 폭염대비물품이 담긴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상자에는 쿨매트와 쿨배개세트, 삼계탕 즉석조리식품이 담겨 있으며 전국 장애인과 가족 11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을 돕기 위해 폭염대비물품이 담긴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상자에는 쿨매트와 쿨배개세트, 삼계탕 즉석조리식품이 담겨 있으며 전국 장애인과 가족 11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는 15일 오전 11시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 예술극장에서 재일민단가나가와지방본부가 개최하는 광복 80주년 기념식에 아리랑을 바탕으로 축하 공연이 펼쳐집니다. 10일 모던국악연주단체 부지화에 따르면, 표선아 모던타악단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광복의 향(香)'을 무대에 올립니다. 전통 국악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북 연주와 아리랑을 배경으로 한국 고유의 흥을 보여주게 될 이번 공연은 현지 동포들에게 광복의 감격과 해방의 울림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작품 제목 ‘향(香)’은 한민족의 기억·정서·문화가 수천 년 켜켜이 쌓여 복합적으로 버무려진 향기로운 기운을 상징하며 북소리로 침잠된 과거를 깨워 미래를 염원하는 공연의 정체성을 담았습니다. '해방'과 '광복'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모티브로 한 이원적 구성은 동포들 뿐 아니라 일본 관객들에게서도 보편적 감정의 공명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표선아 연주자는 "북 연주는 말이 아닌 소리로 기억을 전하는 감정이입의 예술이어서 단순한 축하공연이 아닌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소리로 한·일 간의 기억을 공유하고, 이질적 문화를 넘어선 감정의 동질성을 체험할 수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매월 마지막 날이면 보험회사 사무실은 볶은 콩이 다다닥 튀듯 분주하다. 두 달 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보험 효력 상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를 방어하기 위해 가입자의 보험료 입금도 살펴야 하고, 다음 달 급여를 위해 당월 영업 실적도 내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 여타 일반 사무직 근로자와 달리 보험설계사의 위치는 프리랜서라 회사와 금융당국이 정한 규칙은 있어도 하지 않으면 회사로부터 제재를 받는 기본 업무는 거의 없다. 근태를 비롯한 모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자기 주도적’ 세계가 바로 보험회사다. 어디든 내가 있는 곳이 업무공간이 되고, 내가 만나는 사람이 업무 파트너가 된다. 좋게 바라보면 시간을 내 방식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 합리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과 만나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폭과 깊이가 커진다. 반면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어 내가 나를 엄격하게 붙들지 않으면 자칫 나태의 늪에 빠질 수 있고, 다소 힘든 사람과도 원만하게 지내려다 보니 이해와 오해 사이에서 방황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진입장벽이 낮고 나가기 수월한 곳이지만, 한 곳에서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는 보험설계사가 드문 까닭도 그 때문이다. 한 마디로 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정예팀 5곳을 뽑은 가운데 'K-AI' 개발에 참여하는 게임업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017670], NC AI, LG AI연구원을 선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정에 대해 이변은 없었다는 반응입니다. 선정된 업체들은 모두 업계에서 AI 관련 영역에서 경쟁력을 다져왔으며 이전부터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NC AI 등 게임업체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NC AI는 독자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크래프톤[259960]은 SKT의 컨소시엄에 참여했습니다. 게임업계는 이번 정부 AI 사업에 게임업체들이 참여하게 된 데에는 게임업체들이 AI를 실무에 활용하고 나아가 게임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AI 서비스 도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7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직원들에게 챗GPT, 코파일럿 등 70여종의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직원의 95% 이상이 실무에 AI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경순씨 별세, 이후경(신한라이프 DB사업그룹장)씨 장모상 = 7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일원동) 15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장지 분당자하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김정대 ▲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최광준 ▲ 재생에너지보급과장 권기만 ▲ 투자유치과장 양정화 ▲ 산업기술정책과장 고상미 ▲ 산업인공지능혁신과장 송영진 ▲ 에너지효율과장 양광석 ▲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박성우 ▲ 재생에너지산업과장 홍수경 ▲ 아주통상과장 민문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