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노브랜드는 오는 16일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콜라보 상품은 더티초코쉘 헤이즐넛, 더티초코 청크 그래놀라, 더티초코 페스츄리 바이트, 더티초코 모카라떼, 더티초코 오믈렛케이크 등 5종입니다. 새롭게 개발한 상품 5종은 모두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더티초코’는 페스츄리에 다크 초콜릿을 덮고 카카오파우더를 뿌려내 진한 초콜릿을 강조한 베이커리 메뉴입니다. 이러한 디저트를 노브랜드 초콜릿, 그래놀라, 페스츄리 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아우어베이커리는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디즈니’ 등과의 협업으로 입소문이 나 특히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전국에 총 2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 신제품 5종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이마트몰 등에서 판매됩니다. 이처럼 노브랜드는 강점인 가성비를 바탕으로 콜라보 상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선보인 상품 5종은 출시 20일 만에 16만개가 넘게 팔렸으며 현재까지 이마트와 노브랜드 등에서 70만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내달 2일까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백화점에서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이자 10년 연속 넘버원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자리잡은 ‘자음생크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설화수 자음생크림은 피부 자생력을 깨우는 인삼 연구의 결정체입니다. 설화수가 60년에 걸쳐 축적한 인삼 연구 기술과 피부 과학을 결합해 피부 본연의 생명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핵심 성분인 ‘진세노믹스™’는 6,000배 농축된 희귀 인삼 사포닌을 기반으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과 밀도를 높여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음생크림의 탁월한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자음생 라인의 다양한 제품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체험 키트를 포함한 풍성한 증정 프로모션이 제공되고, 백화점 매장에서는 자음생 특화 세트도 선보입니다. 설화수 관계자는 “자음생크림의 진정한 효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이번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곡선형 헤드보드 디자인과 프리미엄 패브릭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비렉스(BEREX) 모던 라운드 프레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헤드보드 양측의 곡선형 날개 디자인이 머리맡을 부드럽게 감싸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유로운 깊이감으로 설계돼 수면 집중도를 높였으며, 침대에 기대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렉스 모던 라운드 프레임은 하운드투스 체크와 헤링본 등 감각적인 패턴 원단을 적용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효과를 강화했습니다. 헤드보드 후면은 가죽 질감 소재로 마감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색상은 오트 베이지, 딥 블루, 카키 브라운 등 3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도 세심하게 고려됐습니다. 베이스부는 매트리스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밀림 방지 원단을 적용했으며, 하단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E0 등급 자재를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생활 발수 및 오염 방지 기능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렉스 모던 라운드 프레임은 슈퍼싱글부터 그레이트킹까지 5가지 사이즈로 출시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서울시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서울도서관에서 빙그레와 서울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서울 야외 도서관 운영 기간 시민들에게 약 1만 개의 ‘따옴’ 신제품을 제공하며 독서 활동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행사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약 4000개의 식물성 음료 제품을 제공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따옴’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이달 17일부터 19일,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6일간 브랜드명 ‘따옴’에서 모티브를 얻은 과일 모양 책갈피 따오기 활동 등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더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옴’을 비롯한 빙그레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건강하고 즐거운 순간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푸마는 올해부터 3년간 국내 도심 하프마라톤 대회인 ‘서울레이스’의 공식 용품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맞은 올해 대회에서는 마라톤 출발점인 청계광장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런 푸마 라운지’를 열고 러너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11일 저녁에는 지난 9월부터 국내 리딩 러너와 함께 진행해 온 ‘쉐이크 아웃런‘의 마지막 세션이 서울레이스 참여 러너들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푸마는 올해 러닝을 브랜드의 큰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러닝에 대한 브랜드 전문성과 자신감을 소비자들에 알리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올 초에는 서울 성수에서 푸마의 러닝 테크놀로지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나이트로 하우스‘를 선보였고 약 2주간 1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기로 시작된 푸마의 러닝 코칭 프로그램 ‘런 푸마 팸‘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런 푸마 팸은 올해 4기 멤버들과 함께 서울레이스에 참여했습니다. 푸마는 앞으로도 러너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러닝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서울레이스에 참여한 런 푸마 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의 위탁생산(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아메조스바테인의 상업화 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됩니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GSK의 싱그릭스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 1조원 수준이었던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2018년 싱그릭스 출시 이후 매년 약 20%씩 성장하며 지난해 6조원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싱그릭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5조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싱그릭스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만 합성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국소적인 주사 부위 통증과 전신 반응이 일반적인 백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내약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초기 임상 2상에서 경쟁 약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내약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입니다. 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맥도날드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새로운 ‘해피 스낵’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피 스낵은 버거,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 인기 스낵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고객 혜택 플랫폼입니다. 이번 해피 스낵 라인업은 1500원, 2,000원,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애플파이,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아이스 드립 커피(L),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로 구성됐으며 애플파이 &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애플파이 & 아이스 드립 커피(L) 등 콤보 메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을 시즌 신규 라인업을 통해 출시되는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은 치즈스틱과 치킨 텐더의 조합에 칠리 소스가 더해져 탄생한 메뉴입니다. 출시 때마다 호응을 얻은 디저트 메뉴 애플파이도 돌아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즌에는 신메뉴 ‘치킨 모짜렐라 스낵랩’ 뿐만 아니라 디저트 메뉴 ‘애플파이’를 포함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해피 스낵을 통해 고객분들이 일상 속에서 맛있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오는 26일까지 주방 인기 아이템을 망라한 '키친 슈퍼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키친 슈퍼 위크'에서는 포트메리온, 바겐슈타이거, 도블레, 하이드로 플라스크, 퀸센스 등 국내외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도블레는 칼집이 나지 않는 항균 도마를 비롯해 친환경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키친 브랜드입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2009년 미국 오리건 주 밴드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전문 텀블러 브랜드로 '텀블러계의 샤넬'이라 불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 상품은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스케치북 쿠페 중접시세트 ▲바겐슈타이거 303 드라이 스텐 가위 ▲도블레 칼집나지 않는 항균 도마 ▲하이드로 플라스크 올어라운드 트래블텀블러 리프 핑크 ▲퀸센스 샤이니 통5중 스텐 궁중팬 등입니다. 쿠팡은 '쿡딜! 오늘만 산다' 테마관을 통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매일 새로운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1DAY 특가'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MD's Pick 특가', '인기 브랜드 SALE', '카테고리 SALE' 등 테마관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자국어를 원두명에 반영한 ‘별빛 블렌드’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의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약 1년 6개월에 걸쳐 공동 개발한 원두입니다. 원두명에 우리말인 ‘별빛’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패키지에는 경복궁과 한옥, 서울의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을 담았습니다. 워시드 및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한 콜롬비아산 단일 원산지 원두를 활용해 밤하늘 별빛과 연결해 스타벅스에서 노란색으로 표기되는 로스팅 방식인 블론드 로스트 원두로 개발됐습니다. 딸기와 한라봉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재배 국가명이나 커피 농장명이 아닌 한국어를 원두명에 표기한 건 2021년 7월 ‘별다방 블렌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별다방 블렌드는 현재까지 누적 40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번 ‘별빛 블렌드’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직접 해당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모먼트’를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오는 17일까지 오후 3시에 맞춰 ‘별빛 블렌드’로 추출한 드립 커피 시음 샘플링을 제공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의 임수 교수 연구팀이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비동반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장기 복용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VICTORY Study’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LDL-C 수치 100㎎/dL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의 86.4%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합니다. 해당 환자군에서는 중성지방(TG) 상승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저하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같은 지질 이상은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LDL-C 증가로 이어져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연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ICDM 2025)에서 연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앱토즈마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된 경쟁 제품들의 가격대 및 미국 토실리주맙 시장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약가를 책정했습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입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앱토즈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가을 맞이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제품으로 기존 ‘비비고 왕교자’ 대비 만두피가 약 10%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에서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베스트셀러인 ‘비비고 왕교자’·’비비고 김치왕교자’ 등 묶음 상품도 할인가로 만날 수 있습니다. 리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 구매 후 사진 또는 레시피 리뷰를 작성하고 오는 13일까지 응모하면 추첨해 삼성 갤럭시 Z플립7, CJ더마켓의 만두 캐릭터 ‘왕팡이’ 키링 등을 증정합니다. 아워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엄마손 특집’ 우승 메뉴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을 출시했습니다. 아워홈은 이번 시즌 ‘편스토랑’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집밥형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은 아워홈과 ‘편스토랑’이 함께한 일곱 번째 협업 메뉴입니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로 송가인의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제11회 가을 궁중문화축전 ‘한복연향’에서 신제품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컬처 열풍에 맞춰, 한국의 대표 차음료 브랜드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는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올랐던 보성 찻잎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로 칼로리 트렌드와 결합한 제품으로, 국내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점유율 1위(닐슨아이큐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약 2년 만에 출시되는 신제품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을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시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신제품 디자인 선호도 투표가 함께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향후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궁의 분위기를 즐기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 등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전 세계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