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홍천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과 신영재 홍천군수가 참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농촌지역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4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 지원을 위해 농촌지역 지자체별로 10명의 중∙고등학교 장학생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총 5개의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며 첫번째로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내년부터는 지자체 8곳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희망나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 냉장고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농가지원 및 사회적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NH투자증권이 범농협 일원으로서 실시하는 대표적 장학사업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을 대표하는 고배당 ETF인 ‘KODEX 고배당주’가 지수 방법론을 전면 개편해 재탄생한 이후 자금유입이 순조롭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고배당주 순자산이 개편 전 667억원 규모에서 292% 증가해 261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보다 많은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ETF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18일 KODEX 고배당주의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기존 중소형주 위주의 고배당주 종목 선정 방식에서 대형 우량주 중심의 고배당주로 변경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국내 고배당 ETF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KODEX 고배당주는 다른 고배당 ETF 대비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담아 증시 상승 국면에서 더 높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자산을 재조정(리밸런싱)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입니다. 포트폴리오 개편 이후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도 순자산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전했습니다. 지난 한달간 누적 수익률은 13.56%로 같은기간 10.08% 상승한 코스피보다 더 높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16일 스위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유니온 방카르 프리베(Union Bancaire Privée, 이하 UBP)와 자산관리(WM)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니콜라스 팔라(Nicolas Faller) UBP 글로벌 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스튜어트 에드가(Stewart Edgar) 아시아 전략대표, 위핑 나(Wee Ping Nah) 아시아 자산운용 대표, 프란시스 리(Francis Lee) 아시아 부문장 등 핵심 임원이 방한해 프라이빗 뱅킹,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글로벌 대체투자상품 제공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UBP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프라이빗 뱅크이자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5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전세계 23개국에서 초고액자산가(UHNW)및 패밀리오피스를 대상으로 특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체투자상품 운용과 공급에도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UBP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PB인력 및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관련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자산관리서비스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4종의 개인순매수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대표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의 지난 16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규모는 6028억원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입니다.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도 같은기간 2159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0008S0)’와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93810)’도 각각 1317억원, 1273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기초 지수 상승에 참여합니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 대비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고 지수상승에 최대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목동WM은 오는 18일 ‘목동 재건축’을 주제로 한 부동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정부의 6.2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가격 상승폭도 크게 둔화했습니다. 여기에 이주비 대출한도까지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목동지역 고객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이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은 미래에셋증권 Sage컨설팅팀 허혁재 수석매니저가 맡습니다.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인구 감소와 공급 부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서울 아파트 시장을 전망합니다. 특히 6.27 대책을 포함한 정부의 주요 정책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지연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목동WM 센터장은 “고객들이 부동산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부동산 이외에도 투자, 세무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고객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여성 한부모의 소득활동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자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임직원 대상 ‘나눔클래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여성 한부모의 경력 단절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맞춤형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업교육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한부모가 주요 대상입니다. 특히 기업과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돕습니다. 이번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여성 한부모 강사가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디퓨저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강사들에겐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참여한 임직원에겐 의미있는 사회공헌 경험을 제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도모했습니다. 4년간 이어온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일명 ‘나눔클래스’)은 동방사회복지회가 주관하고 신한투자증권이 후원하며 사회적책임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총 22명의 여성 한부모 강사를 발굴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제4회 그린레이스 모아모아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교보증권 ESG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린레이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주간단위로 실천항목을 사내 인트라넷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1인당 주당 최대 5만포인트 적립이 목표입니다. 올해는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아I 챌린지’와 ‘모아II 챌린지’로 나눠 진행합니다. ‘모아I 챌린지’는 사내 인트라넷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나무심기, 저탄소 인증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총 25개 항목을 등록하면 경중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적립됩니다. ‘모아II 챌린지’ 생활속 실천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모아플랫폼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됩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비율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생태계 복원과 숲과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 식재 및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이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mPOP)' 화면을 개편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홈화면 개선, ETF 검색화면 개편, 종목발굴 서비스 제공 등 총 3개 영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기존 mPOP 홈화면에서 '해외주식' 탭을 새롭게 추가해 국내와 해외 주요 지표를 보다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국내외 ETF 투자수요 증가에 맞춰 ETF 관련 화면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엠팝(mPOP) 내 ETF 투자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홈화면에서 'ETF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ETF 화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전체 메뉴에도 ETF/ETN 전용 탭이 신설돼 ETF 검색기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ETF 검색서비스도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ETF 관련 기능과 정보를 모두 모아 편리하게 국내외 ETF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ETF 검색시 운용사별 조건 검색이 가능해져 각 운용사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배당금이나 추정NAV, 추적오차 등 주요지표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사내 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위한 자체 교육 포털인 ‘모비스쿨’을 구축하고 5000여개의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비스쿨에는 직무, 자기계발, IT, 어학 분야 등 임직원들의 수요가 높은 과목들을 텍스트와 영상 형태로 제공하며 관련한 소통공간도 포털 내에 구축해 업무 지식 공유를 강화하고 조직간 시너지 창출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학업 의지와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원 학위 과정 프로그램도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 공학 석사과정 프로그램은 선발된 임직원에게 1년 간 근로 의무를 면제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학금과 해외 연수, 학회 비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 과정 학위 취득 과정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습니다.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 역시 현대모비스가 자랑하는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는 NC 다이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원NC파크에 ‘비렉스(BEREX)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웨이는 2025시즌 NC 다이노스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카이박스 416호를 ‘비렉스 체험존’으로 조성해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했습니다. 기존에는 사전 예약자만 입장 가능했던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경기 시작 15분 전까지 자유롭게 방문해 비렉스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존에는 트리플체어, 페블체어, 마인 시리즈, 안마베드 등 비렉스 전 라인업이 전시돼 있어, 관중은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는 선수단을 위한 제품 지원도 병행합니다.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 라커룸 및 휴게공간에는 비렉스 안마의자와 노블 공기청정기가 설치됐습니다. 선수 숙소에는 스마트 매트리스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제공해 최적의 휴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에 앞서 코웨이는 키움 히어로즈와도 유사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이번 NC 다이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야구 팬층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슬립·힐링케어 브랜드로서 비렉스의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코웨이 관계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 우호화 교류 확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6일 HS효성에 다르면, 조 회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전반과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 부회장은 이 날 끄엉 주석을 만나 베트남이 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올 10월 열리는 APEC CEO 써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습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끄엉 주석은"“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주관한 토큰증권(ST·Security Token)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 기술적·운영적 측면에서 주요 기능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토큰증권은 암호화폐에 쓰이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써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전자 증권입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토큰증권 제도 도입에 앞서 시장 인프라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프로젝트 펄스’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기록된 거래 정보를 수집·검증하고 전자등록기관의 총량 관리 기능을 테스트 환경에 구현해 발행 총량과 유통 총량 간의 일치 여부를 실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SK증권, LS증권이 노드로 참여해 분산원장의 무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기술사인 블록체인글로벌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안정성을 지원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프로젝트 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 곳 이상의 증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분산원장 모델이며, 참여 증권사 모두가 토큰증권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STO 제도화 이후 시장 주도권 확보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겠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57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416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63종목입니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입니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기회를 갖게 됩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을 이슈해야 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쿼타랩㈜과 공동으로 기업 임직원 대상의 ‘주식보상 실무전략 2025’ 세미나를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주식보상제도 실무 트렌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 운영 실무, 제도 운영 시 발생하는 세금 이슈와 함께 NH투자증권과 쿼타랩이 연계한 주식보상연계 통합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제휴해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우리사주제도(ESOP) 등 다양한 주식연계보상제도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쿼타랩은 현재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11개국에서 약 2만3000개 기업의 주식연계보상제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1위의 벤처자본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는 금융 정보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투자자(GP)·출자자(LP)에게 금융정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NH투자증권의 주식보상제도 연계 종합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쿼타랩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주식보상제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임직원은 N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기준 KODEX K방산TOP10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들어 신규 상장한 국내 테마형 ETF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수익률은 하루 만에 4.4%를 달성했습니다. 순도 높은 방산 기업을 선정한 포트폴리오가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ETF는 방산 매출 비중·해외 수출 비중·AI 방산 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BIG 4’ 방산 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에 약 80%를 집중 투자합니다. 또 한화시스템·풍산 등 방산 시스템, 장비, 소모품 관련 종목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의 방산 관련 평균 매출 비중은 전체의 70% 이상입니다. 또 다른 차별점은 AI 방산 기술 및 제품 관련성이 높은 종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자들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서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에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대담한 비전과 불굴의 의지로 전후 황폐화된 한국에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한국 주력산업을 개척하는 등 한국 경제의 뼈대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이끈 한국 기업가정신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불가능에 도전한 정주영 창업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은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며 현대차그룹이 사람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지난 1946년 자동차 정비업체인 ‘현대자동차공업사’를 창업하며, 거대한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1950년에는 현대건설을 설립하고, 한국전쟁 이후 다리, 댐, 발전소, 도로 등을 건설하며 국토 재건과 경제 부흥을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1960년대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 태국 고속도로 공사 입찰에 참여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항 공사를 비롯한 해외 대형 토목공사를 성사시켰고,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와 백사장 사진으로 해외 차입을 성공시켜 조선소를 건립하는 등 한국 기간산업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특히 정주영 창업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며 자동차산업에 진출하고,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주도적으로 나섰습니다. 국토에 길을 만들고 그 길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생산해 사람들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였습니다. 생필품도 부족하던 시절 사람과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앞서 꿰뚫어본 것입니다.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한 정주영 창업회장은 자동차산업 불모지인 한국에서 독자 모델 개발과 기술 자립을 추진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수많은 직원들의 헌신, 해외 기업 및 인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국 대한민국 첫 대량 양산형 고유모델 포니를 탄생시켰습니다. 포니 양산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 개척, 제품 라인업 확대, 파워트레인 독자 기술 확보, 부품 밸류 체인 국산화 증대 등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며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창업회장의 인본주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켜,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1998년 기아를 인수하며 현대차와 기아 회장에 오른 정몽구 회장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사내에 품질본부를 신설하고, 연구개발 통합 거점을 구축하는 등 품질·안전·성능 강화를 추진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자동차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인도·중국·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생산 지도를 그려냈습니다. 이를 통해 정몽구 명예회장은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자동차산업이 침체를 겪던 시기에도 강화된 기본기와 균형 잡힌 글로벌 생산 판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1997년 20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현대차·기아 판매대수는 700만대 규모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세계 유수의 품질 및 안전조사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수출도 비약적으로 증대시켰습니다. 1997년 90만대였던 현대차·기아 수출 대수는 200만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부품사들과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해 국내 부품산업을 성장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고객 중심 가치관와 경영철학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취임 후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변화를 견인하며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통적 사업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은 물론 핵심 기술 내재화와 경쟁자와의 전략적 협업, 우수인재 발탁 인사와 글로벌 인재 영입 등 내외부 역량의 조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을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조직으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의 위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기아는 창사 아래 처음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수소,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등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틀을 뛰어넘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등 주요 차종은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차를 잇따라 수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으며, 매년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등 세계 각국의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리더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의 최고 영예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에 이어 2022년에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자동차산업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23년에는 미국 유명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고, 그 해 「오토모티브 뉴스」도 정의선 회장을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발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인데요.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라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오늘날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라며 "20여 년 전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하이닉스가 SK를 만나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형광등을 하나씩 빼며 전기를 아껴 경비를 줄이고 임직원들은 무급휴가를 쓰고 급여를 반납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초 HBM 개발은 SK와 손잡은 이듬해 이뤄낸 성과였다"라며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SK가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과감히 미래 투자를 지속했기에 오늘의 HBM 신화가 가능했다"라고 역설했습니다. 지난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인수하며 오늘날 SK하이닉스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최 회장은 회사 인수에 이어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 하에서 여의치 않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실현했습니다. AI 등 첨단 반도체 분야, 특히 HBM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며 단기적 실적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했던 것이 지금의 SK하이닉스를 만들었다고 재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곽노정 사장은 SK그룹의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 Level)' 추구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펙스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는 그 자체의 뜻을 넘어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을 지속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 사장은 이어 사자성어 '지불시도(智不是道)'를 언급하며 "아는 것이 다 길이 되는 건 아니다"라며 "아는 것을 깊이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세와 노력이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곽노정 사장은 "AI 시대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며 엄청난 크기의 변화에 두려움을 느낀다"라면서도 "문 닫을 위기를 겪어내면서도 HBM을 만든 SK하이닉스는 결국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룹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으며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통해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발표하고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SK하이닉스의 HBM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033630]의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총 6만장의 GPU가 투입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7년 말 1단계 준공(41MW 규모), 2029년 2월 완공(103MW 규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GW급까지 확장해 동북아 최대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대규모 투자로 향후 30년 간 7만80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고 25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5일을 시작으로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FE'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신작으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수음 품질을 높였습니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다음 달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는 9월 중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