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설립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LG전자가 기존 VS사업본부와 ZKW에 이어 파워트레인까지 확보하면서 전기차 부품 사업을 위한 ‘3대 축’을 완성했다는 평가입니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LG마그나 설립을 위한 물적 분할을 단행했습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가 대상인데요. 마그나가 이 중 49%를 4억53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본사는 인천 서구 LG전자 인천캠퍼스에 마련됩니다. 전기차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 구동시스템 등 그린사업 부문 임직원 약 1000명과 스마트폰사업을 하던 MC사업본부 소속 임직원 일부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진은 LG전자가 3명, 마그나가 2명을 선임합니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 전장사업본부 그린사업담당 정원석 상무입니다. LG마그나 출범을 기점으로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중심인 VS사업본부, 램프를 생산하는 ZKW에 이어 파워트레인 생산역량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기에 LG그룹 차원에서 각각 전기차 배터리와 디스플레이에 강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의 청소년 소프트웨어 양성 프로그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30일 내달 1일부터 청소년 대상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경진대회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나 문제를 발견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됩니다. 지난해까지 1만1354팀에서 3만967명의 청소년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후원합니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청소년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잘 몰라도 대회에 참가해 사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디자인 씽킹 교육과 코딩·오픈소스·저작권 등에 대해서도 배워가며 소프트웨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LG QNED Mini LED’를 본격 출시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30일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유럽·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QNED MiniLED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해상도(8K·4K)와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의QNED Mini LED 모델을 내놓고,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 출시됩니다. LG QNED Mini LED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Wide Color Gamut)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습니다. LG전자는 LCD TV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쏴주는 부품인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를 대폭 줄인 미니 LED를 적용하고 광원 수를 대폭 늘렸습니다. 86형 8K 해상도 제품(모델명 86QNED99)의 광원 수는 약 3만 개이고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구역 수는 2500개에 달해 LCD TV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명암비를 기존 대비 10배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딤채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신제품 제습기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29일 더 커진 제습용량으로 넓은 공간도 더욱 빠르게 제습하고, 에너지효율은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춘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 5개 용량(8L·10L·16L·17L·19L)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위니아만의 기술인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가 장착됐습니다. 제습기의 심장 역할을 하는 듀얼 컴프레서는 두 개의 실린더로 운전하며 진동과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냉매를 강력하게 압축해 한층 빠른 제습과 높은 효율로 전기료를 낮추는 동시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가 적용된 17L·19L 신제품의 경우, 주거공간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1L 더 커진 제습 성능으로 강력하고 빠른 제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울러 에너지효율이 1등급으로 제습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여러 편의기능도 담겼습니다. 원하는 희망습도를 5%단위로 35~80%까지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적정한 실내습도를 도와주는 ‘자동습도 조절기능’과 제습된 공기가 실내 구석구석 전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자사 TV 제품에 게이밍 그래픽 성능을 확대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9일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4K(3840x2160) 120Hz 주사율에서도 차세대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인 ‘돌비비전 게이밍(Dolby Vision Gaming)’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21년형 올레드 TV 주요 제품(모델명: G1·C1)에서 4K·120Hz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을 4K·60Hz까지만 지원해 왔지만, 4K·120Hz에서 지원하는 TV는 LG 올레드 TV가 처음입니다. LG전자는 2021년형 올레드 TV와 2020년형 올레드 TV에도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이 최대 4K·120Hz에서도 돌비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돌비비전 게이밍은 영상·음향기술 전문 브랜드 돌비(Dolby)가 선보인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입니다. 실감나는 색감으로 영상을 표현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꿈의 게이밍 환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일반 영상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서 28일 김우승 총장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한양대는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에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합니다. 한양대학교는 LG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합니다. LG전자는 이 분야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잠재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t Point·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품질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새로운 갤럭시 워치 사용자경험 ‘원 UI 워치’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신규 통합 플랫폼에 적용된 ‘원 UI 워치’는 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 예정인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 탑재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통합 플랫폼 기반의 ‘원 UI 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워치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가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연동된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전세계 다양한 지역의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갤럭시 워치에도 적용되며, 갤럭시 워치에서 전화나 메시지를 차단하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도 차단됩니다.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다양한 써드파티(third-party) 앱 지원을 통한 새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 데이터 기반 ‘홈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8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찬우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와 김태용 한국전력공사(대표 정승일) 디지털변환처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한국전력이 제공한 전력 데이터를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Samsung SmartThings Energy)’ 서비스와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향후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지난 2019년 5월 첫 선을 보였는데요. 이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어플에 연동된 가정 내 삼성 가전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전제품은 총 12종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로봇청소기 ▲슈드레서 ▲에어드레서 등이 해당됩니다. 이번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독일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축제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Rheingau Musik Festival)’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마케팅을 이어갑니다. LG전자는 이달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합니다. 축제 기간 내내 콘서트장과 공연이 열리는 와이너리 곳곳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냉장고, 와인셀러 등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 첼리스트 파블로 페르난데즈(Pablo Ferrández) 등이 참여하는 LG 시그니처 콘서트를 열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입니다. 와인 전문가들이 라인가우 지역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LG 시그니처 어워드도 진행합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에 맞춰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LG 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가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예술과 접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 강화합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에 있는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Kazakh National Academic Theater of Opera and Ballet)과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후원 협약을 맺고, LG 올레드 TV, 울트라 HD TV 등을 설치했습니다. LG 올레드 TV(모델명: 65CX)는 극장 1, 2층 메인 홀에 각각 전시돼 공연 정보나 실시간 공연 현황을 보여줍니다.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슬림한 디자인이 극장의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과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LG전자는 메인 홀이 극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장소인 만큼, 이곳에 설치된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아름다움이 공연장 내부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울트라 HD TV(모델명: 75UN7100, 65UN7350)는 공연장 내부 벽면 등에 설치돼 공연 관련 자막을 제공합니다. 오페라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최근 에너지업계에서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배터리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이 해당 사업을 견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 SDI가 오는 7월 1일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모바일용 LCD, PDP, 소형 배터리, OLED 소재, ESS 배터리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회사는 혁신을 통해 지난 반백 년간 혁신을 DNA를 새겼고, 수많은 1등 제품을 탄생시켰다”며 “디스플레이에서 배터리, 전자재료에 이르까지 삼성 SDI의 도전과 변신을 거듭한 결과, 세 가지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전문매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 5위, 6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2021년 글로벌 전기차, ESS 배터리 출하 및 설치량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순으로 각각 2위, 4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 1970년 ‘진공관·브라운관’ 생산...30년간 디스플레이 개발해 지금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에 S펜이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IT기기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에반 블래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새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지난해보다 한 달 더 빨리 출시해 오는 8월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IT 팁스터와 외신 등을 통해 제품 이미지와 세부사항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 유출된 랜더링 사진에는 갤럭시Z폴드와 함께 S펜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앞서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의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통과 소식을 보도하면서 S펜 지원을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또 갤럭시Z폴드3를 사전 예약할 경우 S펜이 무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S펜은 스마트폰 내장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별도 보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S펜을 받게될 것”이라며 “화상통화와 동시에 메모를 쉽게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3에는 내부 카메라를 화면 밑으로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 적용과 함께 방진·방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브라질 규제 당국이 승인했습니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간(CADE)이 24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이상 없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브라질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와 SSD 사업 부문을 90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이며, SSD는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대용량 저장장치입니다. 이 사업의 인수로 SK하이닉스는 플래그십 제품 D램에 비해 부진한 실적의 낸드플래시를 보강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인텔도 전체 매출의 10% 미만인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가 낸드사업부를 인수 하기 위해서는 총 8개 국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SK하이닉스는 미국·유럽·대만·한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남아 있는 4개의 국가 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많이 찾는 토픽별로 콘텐츠를 모아서 검색결과로 제공하는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같은 검색어라도 사용자마다 찾고 있는 토픽이 달라 검색 의도가 다양한 점을 감안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24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에 따르면 검색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토픽별 검색결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토픽별 검색결과’는 ▲하나의 검색어에 대해 사용자마다 다른 의도를 가지고 검색하거나 ▲검색 의도가 다양하거나 ▲불분명해 찾으려는 콘텐츠가 막연한 경우 등을 위해 많이 찾는 토픽별로 콘텐츠를 묶어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검색창에 ‘인테리어’만 입력해도 ▲인테리어 소품 ▲인테리어 시공 후기 ▲온라인 집들이 등으로 토픽이 분류되고, 각 토픽에 해당하는 콘텐츠들이 일목요연하게 제공됩니다. 마치 도서관의 서가처럼 웹 상의 다양한 정보를 친숙한 방식으로 구조화 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의도한 내용을 찾기 위해 여러 검색어를 바꿔가며 입력하거나, 어떤 키워드로 검색할지 막연한 상황에서도, 이미 생성된 토픽을 보며 의도한 콘텐츠를 바로 탐색할 수 있게…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유럽 유명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전시를 연출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4일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가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와 공동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의 프리미엄 거실과 주방 공간에서 비앤비 이탈리아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양사는 초프리미엄 선호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선보여 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고객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과 비앤비 이탈리아의 대표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 ▲안토니오 치테리오(Antonio Citterio)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의 작품이 조화를 이룬 공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컬럼 냉장고와 아일랜드 와인셀러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연출한 쇼룸 1층과 3층에 비앤비 이탈리아 작품을 함께 전시했습니다. 1층에는 블릿츠 테이블(B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