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한글과컴퓨터,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10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개척자 인공 지능 모형(프론티어 AI 모델)을 개발, 인공 지능 확산 생태계를 선도한다는 목표입니다. 인공 지능 시장을 구성하는 AI모델을 개발, 인공 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하고 각 분야별 서비스 선도 사례 창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AI 모델 측면에서는 전문성·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풀스택 인공 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B2C·B2B·B2G 등 각 분야별 서비스 선도 사례를 창출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인공 지능 전환(AX) 등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 7월 공개한 ‘엑사원(EXAONE)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공개 모델 기준 글로벌 4위, 종합 글로벌 11위를 차지했습니다. LG 컨소시엄은 L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컨소시엄은 반도체, 모델,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를 구현하고 개발하는 모델을 국내 AI 생태계의 다양한 기업들에 오픈소스로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이 참여했습니다. SKT 컨소시엄은 A.X 모델의 개발을 주도해 온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이 총괄 책임자를 맡고 서울대학교 연구실들(김건희 교수, 윤성로 교수, 황승원 교수, 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 교수, 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컨소시엄 주관·참여사 총 프로젝트 인력의 80% 이상이 석·박사이며 120여명의 AI 전문인재들이 주축이 되어 원천기술을 연구합니다. SKT 컨소시엄에 접수된 모델 사용 의향서는 현재까지 20여개에 달합니다. AI모델 사용 의향서를 낸 업체 중에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 AX, SKB브로드밴드 등 SK그룹사들과 한국고등교육재단, 최종현학술원 등의 학술기관이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를 비롯해 실리콘밸리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서울대·KAIST·포항공대·고려대·한양대 등 국내 대학이 참여합니다. 범국민 접근성 확대, 산업 확산을 위한 독자 전방위적 기초 모형(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함께 텍스트·음성·이미지·비디오 데이터를 통합 이해·생성해 실시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국가 공통 기초지능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할 수 있는 ‘AI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롬스크래치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해, 대규모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AI 플랫폼·애플리케이션·사용자 서비스까지 모두 직접 구축·운영하며, 실제 대규모 서비스 적용 경험을 축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네이버의 언어·음성 기반 멀티모달 기술과 트웰브랩스의 영상 AI 기술을 결합해,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 이해·생성하는 ‘옴니(Omn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공공 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기장형 미역과 홍해삼 종자의 배양 및 보급을 위한 연구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 연구비 5000만원을 전달해 미역 영양배양액, 온도 조절기 및 로거, 홍해삼 수조 센서 등 종자 생산 관련 물품 확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환경에 적응 가능한 종자개발을 목표로 하며, 기장군 해조 양식 어가 450여 가구와 나잠 어업인 500여 명에게 성과물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7년간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품종개량과 양식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장 해역의 해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대표적인 포용금융 프로그램인 'KB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모두 4개부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중 '비용지원'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대출받은 소상공인에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합니다. 현재까지 2만8000여 고객이 총 1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1인당 47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셈입니다. KB국민은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1만명 이상 소상공인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 110억원 한도로 운영한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비대면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에 보증료의 60~80%를 현금으로 지원한 프로그램입니다. 1만9000명의 고객에 평균 60만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가 얼음정수기 전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아이스 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달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지며, 행사 기간 중 얼음정수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할인과 경품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상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미니·스탠다드·오리지널) ▲얼음정수기 RO ▲AIS 3.0 ▲AIS 3.0 스파클링 등으로, 신규 렌탈 시 최대 18개월 동안 렌탈료 50% 할인을 제공합니다. 재렌탈 고객에게는 1년간 최대 35%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또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V70(1명) ▲골드바 10돈(5명) ▲갤럭시 Z 플립7(10명) ▲여기어때 여행상품권(15명) ▲36개월 렌탈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4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입니다. 코웨이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춰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1.1kg 대용량 저장 탱크를 갖춘 ‘스탠다드’, 정수 특화형 ‘RO’, 국내 최소 사이즈 ‘미니’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여름철 수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림은 전주대학교·호원대학교와 ‘글로컬대학 2025’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하림과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인데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인재 양성, 교육·연구 협력 확대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하림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자사의 핵심 역량을 투입해 K-푸드 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형 교육 운영 ▲지역 농축산물 기반 식문화 콘텐츠 개발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 대응 국제 협력 등이며, 하림의 ESG/CSV 철학과 맞닿은 사업들도 공동 추진할 예정입니다. 협약에 따라 하림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현장 노하우 제공 등 실무 영역을 맡고, 대학은 교육과 연구에 집중합니다. 특히 ‘K-Life STARdium’이라는 실습 거점을 조성해 K-Food, K-Contents를 체험하고 결과물을 학교기업 ‘The…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을 끝으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는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교체 순간에는 동료 선수는 물론 뉴캐슬 선수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날 때는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 ‘가드 오브 아너’를 펼치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그의 토트넘 시절을 모두 함께한 절친 벤 데이비스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고 경기장을 찾은 6만여 팬들과 선수들은 그에게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손흥민은 벤치로 돌아간 후에도 한동안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쿠팡플레이는 경기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손흥민을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시축에는 손흥민의 절친인 배우 박서준이 나섰습니다. 하프타임에는 손흥민이 오랜 팬으로 알려진 그룹 2NE1(투애니원)이 등장해 ‘FIRE’, ‘I…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솔디펜스가 한화시스템과 29억7000만원 규모의 KF-21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공시된 16억3000만원 규모 계약에 이은 것으로, 잔여분 수주액만 총 46억원에 달합니다. 앞서 공시된 최초 양산분 계약 45억7000만원까지 포함하면 KF-21 관련 누적 수주액은 91억7000만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21.2%에 해당합니다. 솔디펜스는 KF-21에 탑재되는 임무제어컴퓨터와 다기능시현기를 공급합니다. 임무제어컴퓨터는 비행제어·무장제어·항법·센서 데이터 처리 등을 통합 제어하는 핵심 장비로, 전투기의 임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다기능시현기는 차세대 스마트 디스플레이 장비로, 조종사의 임무 수행을 실시간 지원합니다. 전원 입력 오류나 디스플레이 컴퓨터 고장 시에도 작동 가능하도록 이중화 설계가 적용돼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현재 KF-21은 공대공 무장을 갖춘 블록1 기종이 양산 중이며, 향후 공대지 미사일이 탑재 가능한 블록2 기종도 추가 생산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솔디펜스의 후속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입니다. KF-21 ‘보라매’는 국산 AESA 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64만6614대로 집계되었습니다. 4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KGM, 르노코리아가 발표한 7월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 국내 시장에서는 11만926대를 판매했고 53만5188대를 해외 시장에서 팔았습니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모두 33만3294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의 경우 세단 중에선 그랜저(4408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선 팰리세이드(6238대)가 각각 가장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늘어난 26만2705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판매량이 4만50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21만7188대로 0.8% 증가하며 선방했습니다. 특수차량은 16.7% 줄어든 500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721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1477대를 판매했습니다. 한국GM은 국내 시장에서는 1226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4개월 동안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7월 31일부로 동원F&B의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의 신주 발행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상장되는 주식수는 452만3902주로 전체 주식수의 10.25%에 달합니다. 동원산업은 동원F&B를 중심으로 한 그룹 식품 계열사 간 협업과 수출, 파일럿 사업 전개도 속도를 냅니다. 최근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 디비전(GFD)’ 출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략의 첫 단계로 동원F&B와 동원홈푸드의 R&D, 생산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파일럿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펫푸드 사업에 힘을 줍니다. 자체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바탕으로 동원F&B는 국내의 3배 규모에 달하는 해외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스타키스트의 생산거점인 서사모아 공장이 유력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진완 우리은행장은 4일 "글로벌 트레이딩 환경 최적화로 외환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날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 참석해 "국내 금융시장 선도 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새단장한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되고 직원휴게라운지가 신설되는 등 쾌적한 업무환경이 조성됐습니다. 특히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트레이딩 업무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설계가 이뤄졌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새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외환시장 선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한국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추진하며 원화의 글로벌화와 시장발전에 앞장서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외환전자거래플랫폼 '우리WON FX'를 출시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환율로 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내수 침체, 원재료비 부담 등에 따른 음료·주류 동반 영업이익 부진에도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73억원으로 1.1%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4919억원, 영업이익은 33.2% 감소한 2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음료 사업은 내수 소비 부진과 비우호적인 날씨, 오렌지 및 커피 등 원재료비 부담,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습니다. 2023년 선보인 ‘핫식스 제로’와 올해 1분기 단백질을 더한 '핫식스 더 프로’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 50여개국에 '밀키스' , '레쓰비' 등 음료를 판매하며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6.7% 증가했습니다. 올해 음료부문은 확대되는 제로 트렌드에 맞춰 ‘펩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달 30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연관산업발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해양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항로 개척을 넘어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과 친환경·지능형 해양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모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중간기착 항만 확보, ICE PILOT 양성, 재난구호시설 및 환경보호 등 다양한 인프라와 인력 기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북극항로 연계산업에 대응한 인재 양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며, 해양모빌리티 및 해양소부장 분야의 특화 교육과 R&D, 취·창업 연계를 위한 지산학연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북극항로 개척은 단순한 뱃길 확보를 넘어 산업과 교육, 환경이 융합된 국가 전략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해양 리더십과 전략산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