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광화문글판’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은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글판은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희망‧사랑‧위로를 건넸다. 그 동안 광화문글판을 수놓은 문안은 총 73편이다. 고은‧정호승‧도종환‧김용택‧공자‧헤르만 헤세 등 동서고금의 현인과 시인 40여명의 작품이 인용됐다. 문안 기념집은 희망·사랑·꿈·위로·응원 등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또한 문안과 함께 전체 원문도 읽을 수 있어 광화문글판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문안을 장식한 작가소개는 물론 문안선정부터 디자인·설치에 이르기까지 글판 제작과정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광화문글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문정희 시인을 비롯해 광화문글판과 인연이 깊은 문인·교수들의 추천사와 칼럼‧언론 보도‧시민 에피소드 등 각계 각층의 반응도 담았다. 대학생 디자인·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수상자 인터뷰 등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하 생명보험재단)과 LG전자는 17일 동방사회복지회 대강당에서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후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추진한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1‧2위를 수상한 LG전자팀의 시상금 1500만원 중 50%를 기부하는 것이다. 후원금은 입양대기 아동에게 분유,기저귀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는 생보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3050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1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락과 트레이너 운동습과 코칭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참여자 120명은 쌀 8.8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707kg, 피자 2406판에 해당하는577만5000kcal를 감량했다. 참기기업 중 LG전자 2개 팀이 1‧2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상금을 받았다.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은 “사람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안다”며 “직장인들이 힘들게 노력해 얻은 값진 시상금인 만큼 정말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신한생명이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천안 명덕리에 위치한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임직원 자녀 50명을 초청하여 하계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외부 전문 강사진이 4종류의 키워드(인성‧자신감‧자기주도‧진로탐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을 개발하고 다양한 도전으로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 스스로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한생명 인사부 직원만족센터 직원이 전일 상주한다. 또한 외부 안전요원을 배치시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격려하고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6년째 하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참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메트라이프가 도심속 정원을 조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어반 가드닝(Urban Gardenin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반 가드닝은 도심을 뜻하는 ‘어반(Urban)’과 정원 가꾸기를 뜻하는 ‘가드닝(Gardening)’의 조합어다.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집안 내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찾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를 전파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회사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배우 엄지원씨의 정원 가꾸기 노하우는 물론, 직접 키운 허브를 활용하는 팁이 담겨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하여 화분‧허브 씨앗‧모종삽‧물조리개 등으로 구성된 ‘어반 가드닝 키트’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2일까지 메트라이프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metlife)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내가 가든 키트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기증된 차량이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든든한 발이 돼주기를 기대합니다.” IBK연금보험(대표 조희철)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회 차량기증 행사를 갖고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아동 복지시설 등 3곳에 차량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한 차량기증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재가노인을 돕고자 시작해 그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기증 차량은 재가어르신들에게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 노인복지서비스와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 병원진료 동행에 쓰일 예정이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로, 요양 복지시설 등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기부형 보험상품 출시를 통해 보험 가입고객이 보험료의 일부를 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50~65세 베이비부머 세대를 초청해 힐링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 6월부터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2015전성기캠프’를 출범해 매주 2~3회씩 힐링여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은 힐링캠프(전성기캠프)가 열릴 때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직접 봉사자로 나서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전성기캠프의 참가자는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보건의료정책과 노사발전재단, 서울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과 함께 협력해 모집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총 40여 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재의 나를 인정하고 지금의 행복 즐기기’, ‘소중한 과거 추억여행’, ‘더 나은 나의 미래 인생 그리기’라는 큰 주제에 맞춰 난타공연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동시대를 함께 살아 온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여행 온 것처럼 즐겁고, 캠프를 통해 자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라이나 생명이 식견을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라이나 생명(대표 홍봉성)은 텔레마케터설계사(이하: TMR)의 자녀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싱가폴로 떠나는 ‘라이나 주니어 글로벌 챌린저’ 1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업성과가 우수 TMR들의 자녀들을 인솔해 싱가폴의 명문 학교 탐방 및 유명 기업 방문을 한다. 이를 통해 넓은 식견과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TMR 자녀 총 41명은 라이나생명 사옥 투어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들은 해외여행시 안전 관리 및 단체 행동 수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0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폴 국립대학, 예일대학교 싱가폴 캠퍼스 등 명문 대학교 탐방을 한다. 또한 블룸버그,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유명 기업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인솔자로 동행한 라이나생명 직원들과 쉽고 재밌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보드 게임’을 한다.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KB손해보험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으로 일손을 도왔다.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지난 8~9일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KB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KB손해보험과 결연을 맺은 구신마을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손해보험 5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마을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과 자녀들은 고추 수확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 후에는 물고기 잡기, 풍등 날리기, 두부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내달 초부터 5일 간 결연 농촌마을의 특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농가나 KB손해보험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되는 품목은 구신마을의 사과, 고추장, 된장, 충북 정안마을의 꿀, 참기름, 들기름 등이다. 김태식 KB손해보험 홍보본부장은 “단순히 결연을 맺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교보생명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로 구성된 140여 개 봉사팀은 지역사회와 결연을 통해 초등학생 경제교육,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창립기념일인 7일에는 신 회장과 임원들이 ‘꿈꾸는 책 나눔’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평소 TV, 스마트폰으로 인해 독서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25명이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에서 신 회장을 비롯한 교보생명 임원들은 아이들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어린이들과 짝을 이뤄 광화문 교보문고 투어를 하고 좋은 책을 구입해 함께 읽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독서 일기장을 만들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했다. 선생님들은 일기장 속에 함께 찍은 사진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아이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아이들에게 경제와 사회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해보험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면접을 통해 엄선된 15명의 대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돼 2박 3일간 함께 했다. 1일차에는 ‘경제활동 미니 체험’, ‘금융 보드게임’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게임과 놀이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일차에는 구매계획에 맞춰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계획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KBS 수원센터를 견학해 방송 제작 과정을 지켜봤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고, 나라별 랜드마크를 만들면서 팀워크와 창의성을 키웠다. 마지막날에는 롤링페이퍼를 쓰면서 함께했던 친구들과 추억을 기록했다.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됐던 대학생 봉사자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금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에 농약안전보관함 105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도 김정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고성군 윤승군 군수, 김형실 고성군의회 의장, 생명유석쟁 생보재단 전무와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강원도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36개 마을에 126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왔다. 또 올해에는 지난 4월 강원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6월에는 횡성 130개·양양 160개·영월 63개·양구 165개·화천 1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날 10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포함해 앞으로 강원도에 총72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돼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도 제공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27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캠페인 서포터즈 100여명과 함께 '2015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개선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올바은 건강관리 습관을 기르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로 인해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5년 3월)에 따르면 전체 대상 가구원 중 53.3%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는 30세~50세 때 건강관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 남성 2명 중 1명이 흡연자이고, 남성의 경우 만성질환 시작을 알리는 비만율이 30대 때 이미 47%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50대가 지나면서부터 만성질환 유병률이 큰 폭 으로 증가했다. 최근의 메르스 사태에서도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드러났다.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메르스와 같은 유행병에 일반인에 비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27일 강원 인제군 북면에서 KB손해보험으로의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보금자리인 ‘ 희망의 집 32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이순선 인제군 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 희망의 집짓기’ 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이다.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강원 인제군에 살고 있는 8살 강민호(남, 가명) 군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부모님과 4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민호네 가족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수년째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지내왔다. KB손해보험은 민호네 가족을 위해 '국민의 희망파트너'로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KB손해보험 춘천지역단은 직접 민호네 가족에 자매결연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또 임남수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적어준 손글씨 메시지인 '희망 앨범'을 전했다.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은 “KB손해보험의 첫번째 희망의 집으로 민호네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공돼 무척 기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 50여명은 23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소재 도달미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강화군 연촌마을에 이어 두 번째 맺은 자매결연이다. 자매결연식에는 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과 도달미 마을 유민식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유승우 국회의원,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 남기학 율면 면장 등 지역 관계자 10여명도 함께했다. 자매결연식 후에 헤아림 봉사단은 일손돕기로 포도 농가를 방문, 포도 봉지 씌우기를 실시했다. 또 주민들과 중복맞이 삼계탕 점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봉사단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과 사진액자를 선물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마을회관에 대형 TV 2대를 증정했다. 이밖에 세제, 우산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은 단기성 행사가 아니라 농촌과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함께 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도달미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번기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 23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 하얀 도복을 입은 초등학생 유도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조그만 키에 한없이 앳된 얼굴이지만 상대방에게 예를 갖추는 모습이 국가대표 선수들만큼이나 진지하다. 심판의 시작구호에 긴장한 모습도 잠시.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자신보다 큰 상대를 순식간에 파고들어 업어치기로 매트에 내리꽂는다. 몸이 부딪히는 소리가 체육관에 크게 울려 퍼지며 승자의 환호가 이어진다. 패자의 얼굴에선 아쉬움이 짙게 배어난다. 23일 열린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가 열린 동해실내체육관에선 ‘제2의 김재범’을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어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부터 6주간 춘천·동해·정선·홍천·양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 체육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유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명이 출전했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