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화생명을 비롯한 ‘도담도담 지원센터’ 운영위원들은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일본의 이른둥이 지원 사업을 벤치마킹한다. 한·일 양측은 앞으로 이른둥이 치료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이화여대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극소저체중아를 지원하는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위한 상호 파트너십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이화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치료 지원을 위해 개원한 통합재활치료센터다. 센터의 운영위원인 박은애 이대의료원 소아청년과 교수, 배종우 경희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유진 양천구 보건소장, 한화생명과 기아대책의 관계자 7명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했다. 이들은 구마모토현의 현청, 시청, 대학병원 등을 둘러보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약속했다. 한국과 일본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을 비교하며 개선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구마모토현은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해 행정기관과 병원이 협력한 ‘리틀엔젤 지원사업’으로 유명하다. ‘리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아동양육시설인 서울SOS어린이 마을 영·유아들을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PCA생명의 후원으로 증축되는 서울SOS어린이마을 영·유아 전용숙소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들이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 속에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다. PCA생명은 Chairman’s Challenge 기금으로 그룹을 통해 약 3200만원을 서울SOS어린이마을 영·유아 숙소 증축에 후원했다. 이번에 증설되는 영·유아 숙소는 30명의 영·유아들의 보금자리가 될 예정이다. 숙소는 지난 11월부터 착공해 오는 5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첩과 집안을 장식할 소품 및 모빌, 액자 등도 함께 영·유아 숙소 완공 행사 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6년째 진행 중인 사내 학습 프로젝트 ‘GROW’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사진첩과 숙소를 장식할 소품을 직접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PCA생명은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변수현 PCA생명 과장은 “소외된 아기들을 위해 마음에 조금이라도 정서적 안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12일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장학생 113명에게 장학금 2억4700만원을 지급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92명에게는 각 200만원, 대학원생 21명에게는 각 300만원이 전해졌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디딤돌이 되고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 조성된 기금을 사용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9885명에게 총 81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자연의 소중함 깨닫고, 이웃과 사랑 나눠요." 교보생명은 봄을 맞이하며 3월 한 달 동안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12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이웃에게 친환경 제품을 선물하는 ‘그린데이(Green Day)’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친환경 테마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화장품, 샴푸 등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이 환경을 얼마나 오염시키는지 배우고 해로운 화학물질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공유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아 탈모 예방에도 좋은 친환경 샴푸도 직접 만들었다. 제작된 천연 한방샴푸는 미혼모자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 500명이 컵홀더 만들기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홀더를 만들고 이를 환경단체와 소외계층이 운영하는 카페에 지원한다. 또한, 교보생명은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활동도 펼쳐진다. 오는 28일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임직원 15가족·60여명과 함께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독거노인의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의 독거노인 돌봄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전국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종사자 1485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 각 시도에서 16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화재예방교육은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 KFPA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독거노인의 특성과 주거환경의 문제점, 화재원인과 예방법, 화재와 자연재해 시 대처요령, 안전생활수칙 등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성을 갖춘 KFPA 직원과 전문강사들이 교육장소에 방문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KFPA 관계자는 “고립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은 노후화된 전기, 가스 등 난방설비를 사용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부족해 화재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화재 시 긴급하게 대처하기 어렵고 피해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신뢰할 만한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국공립어린이집 비중은 전체의 5%에 불과한 실정.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뿐인 성북구 정릉4동에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에서 성북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행사에는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포함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성북생명숲어린이집은 정릉4동의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889.37㎡ 규모이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벽과 기둥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 처리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배려해 설계됐다. 앞으로 이곳에서 11명의 교직원이 79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생명숲어린이집 주변은 최근 재개발돼 아파트가 들어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이 컸던 곳”이라며 “성북구에 우수한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하고 인건비 지원, 우수한 보육교사 고용, 수준 높은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생보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유가족 자녀 78명을 선발해 올해 총 2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째 69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6억 4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유자녀 장학제도는 부모의 사망 또는 재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르덴셜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입학하는 고등학생 32명과 대학생 4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해당 에이전시를 통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고등학생에게는 200만원, 대학생에게 3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유자녀 장학금은 보험금을 지급한 후에도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푸르덴셜생명의 기업가치와 라이프플래너들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고객 유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라이프플래너들의 아이디어에 착안한 고객 유자녀 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5일 국제성모병원과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협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지원하기로 한 병원은 69곳. 올해 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5일 오후 2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김준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원장, 김현석 원목신부님 등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의료비 12억9000만원을 포함해 올해 총 17억3000만원을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69개 병원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50%이하로 4인 기준 월 소득 417만823원인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의 입원·수술비, 외래치료비, 검사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받는다. 지원질환은 정부의 의료비 지원질환 142종을 비롯해 미지원 질환 274종이다. 상담은 전국 69곳의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에서 받을 수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BNP파리바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아동시설의 부엌·급식 기자재 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어린이들의 재능 계발에 나설 예정이다. BNP파리바는 지난 4일 강북꾸러기지역아동센터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와 부엌 시설 개선 공사의 완공식을 가졌다.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BNP파리바가 지난 2014년 2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약식을 맺고 산하 아동 복지센터의 시설 개선 사업과 문화교육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를 확대 시행하며 강북꾸러기지역아동센터의 부엌 시설·급식 기자재 개선 사업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인천지역아동센터 3개소 등 지역아동센터 4곳으로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BNP파리바 임직원들은 아동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미술 수업, 체육 활동, 경제 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르고 자신들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완공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직접 준비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대한민국의 그림 영재들이 한 데 모이는 미술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열린다. 삼성생명은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예선접수를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수상인원이 2배로 늘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998년에는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부터는 ‘비추미 그림축제’ 등의 이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534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먼저 공모전 홈페이지(http://family.samsunglife.com/festival)에서 접수 신청을 한 후 접수증을 출력한다. 출력한 접수증을 예선 작품 뒷면에 부착해 삼성생명 지역단·지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선별한다. 예선을 통과한 200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 부문별로 대상 4명, 금상 15명, 은상 12명, 동상 20명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설립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올해로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설립 초기에 장학생 선발, 장애아동,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아동지원에 초점을 둔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아동에서부터 노인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왔다. 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약 115억원의 출연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 행복한 노후·은퇴 지원사업,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지원사업 등이다. 이밖에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SR)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있다. 먼저,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212개 기관과 5000여명의 장애아동을 지원했다. 지원금 전달 후에도 장애아동 복지현장에서 창의적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부터는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함께 ‘한국 베이비부머 연구(Korean Baby Bo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더하기하나’는 하나생명의 사내봉사동아리다. 이름처럼 행복한 기부를 통해 사랑더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모였다.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3일, 새 학기를 맞아 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인환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남산원’을 찾아 학습지원비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학습지원비는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매월 급여 끝전 떼기로 모금해 기금을 마련했다. 하나생명은 연 2회 매 학기 학습지원비를 전달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보험사가 되겠다”며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 ‘더하기하나’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로 조손 가정 방문, 생필품 지원, 사랑의 털모자 뜨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이 취약 계층 지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2일 김병헌 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LIG는 올해로 10년 넘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취약 계층 아동 지원과 재난 구조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병헌 사장은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오늘 전달한 성금이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15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7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서유성 원장, 변동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중인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50% 이하 가구이며,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의 입원·수술비·외래치료비·검사비·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질환은 정부의 의료비 지원질환 142종과 미지원 질환 274종까지 포함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환자는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250% 이하의 가구 : 4인 기준 월 소득 4백17만823원 이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68개 종합(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4년간 총 2,276명 환자에게 약 45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생 치료해야 하지만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생명(사장 신용길)은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26일 실시했다. KB생명의 신입사원 9명은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경로식당의 배식활동을 돕고 복지관 내부를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KB생명에 입사하고 나서 참여하는 첫 봉사활동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B생명은 매년 공채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필수과정으로 포함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KB금융그룹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