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오는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약 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명절 이후로 예정된 지급일을 평소보다 열흘 가량 앞당긴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대내외적 환경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추석에 조기 지급되는 정산금은 총 800억원 규모로 상품과 물류 등을 거래하는 150여개 업체가 대상입니다. BGF리테일은 또 ▲130억원 규모 상생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구매 상담 확대를 통한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하는 ‘찾아가는 VOC’와 자유로운 환경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여는 ‘한마음 트레킹’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상생활동은 수익·복지·소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종합 진단(Cloud Maturity Assessment, 이하 CMA)’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CMA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모든 영역을 종합 진단하는 컨설팅 서비스입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진단 모델을 사용해 클라우드 관리·조직·보안 등 40여 개 영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 각 항목마다 활용 점수(1~5점)를 측정합니다. LG CNS에 따르면 기업은 현재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어느 정도 단계에 와 있는지 점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활용 단계는 ▲비용 절감 등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판단하는 ‘전술’ 단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활용 등 클라우드 효율 강화 방안을 고민하는 ‘전략’ 단계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는 ‘변혁’ 단계 순으로 구분됩니다. 1점에 가까울수록 ‘전술’ 단계에, 3점에 가까울수록 ‘전략’ 단계에, 5점에 가까울수록 ‘변혁’ 단계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LG CNS의 핵심 역할은 진단을 토대로 클라우드 활용도를 높이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보안 수준이 낮게 나온 경우 LG CN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개인형 IRP 고객을 대상으로 ‘똑똑한 연금준비 개인형 IRP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개인형 IRP는 노후 준비를 위한 대표적인 세테크 연금상품으로 연간 입금액의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한도를 적용 받아 연말정산시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또한 연금으로 수령시에도 이자소득세(15.4%)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 받는 연금소득세(3.3%~5.5%)를 부담하는 상품이며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 IRP 계좌에서 현금성 대기자산 100만원 이상을 다른 상품으로 매수신청 ▲10만원 이상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 ▲개인형 IRP 계좌에 12개월 이상 및 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00명)을 제공합니다. 특히 개인형 IRP 계좌에서 현금성 대기자산 100만원 이상을 다른 상품으로 매수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가 추첨을 통해 BHC치킨 기프티콘(2000명)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개인형 IRP를 포함한 연금상품은 운용 중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두 달 넘게 이어지는 고강도 집합 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사실상 영업을 포기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완화하며 수도권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민원을 일부 수용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듭된 방역 강화 조치로 생계의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정부가 더는 외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도록 방역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까지였던 수도권 식당 카페 영업시간이 오는 6일(월)부터 한 시간 늘어납니다. 다만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개천절인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자영업자들이 숨통이 다소나마 트일 전망입니다. 완화된 방역 방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을 경우 수도권은 6인, 비수도권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 인원 제한 또한 6명까지로 확대, 허용합니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6시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제2 영동고속도로 양평휴게소(원주방향)의 전문식당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문식당가 5개 섹션에서 휴게소 특화 메뉴를 개발해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의 고객이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먼저 즉석 솥밥 전문점 ‘몽글순두부솥밥’을 론칭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풀무원 ‘몽글순두부’를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선보입니다. 대표 메뉴는 해산물이 들어간 ‘몽글순부두찌개&즉석솥밥’입니다. 몽글순부두솥밥은 주문 후 갓 지어낸 즉석 솥밥을 전 메뉴에 제공합니다. 또 전국 휴게소 최초로 ‘연안식당’이 입점했습니다. 연안식당은 풀무원푸드앤컬처의 한식 전문 브랜드인 ‘풍경마루’와 협업해 꼬막비빔밥·멍게비빔밥·해물뚝배기 등 총 7종을 판매합니다. 일식 전문 브랜드 ‘오사카키친’은 돼지 등심을 이용해 수제로 만든 ‘오사카산더미돈까스’ 외 5종을, 분식·스낵 전문 브랜드 ‘바파오스낵’은 ‘바파오진한라면’과 ‘바파오참치김밥’ 외 5종을 선보입니다. 우동·비빔면 전문점 ‘누들6’은 ‘부산범표모듬꼬치어묵우동’ 외 7종을 내놨습니다. 리뉴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 ‘업사이클링 보냉백’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물과 전분을 활용한 냉동 아이스팩 등 친환경 포장재도 확대했습니다. 신세계는 최근 탈(脫)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비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에코 명절’ 만들기에 앞장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위해 사용하는 보냉백과 보냉재를 새롭게 교체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 ‘R-PET’와 폐의류, 종이보드 등으로 제작했습니다. 보냉 효과도 뛰어나 환경오염 우려가 있던 기존 폴리에틸렌 발포폼(PE합성수지)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번 추석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 보냉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명절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친환경 소비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친환경 보냉재도 달라졌습니다. 앞서 신세계는 2019년에 이미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종이와 물을 활용한 아이스팩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 보냉재는 기존 비닐 아이스팩보다 쉽게 녹아 폭염 등의 기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신세계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3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은 협력사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 구축을 통해 업계 동반 성장은 물론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존 개별 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 스마트 공장 간의 데이터 및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이 핵심입니다.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유통·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풀무원은 정부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6개 협력사와 식품산업 특화 스마트 공장을 온라인 공간에 구축하게 됩니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클러스터 소속 회사 간에 제조·생산·품질·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이 중고차 플랫폼과 손잡고 미래 중고차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31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에 따르면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핸즈(대표 강귀호)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토핸즈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 미래 중고차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한 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 1호’의 100억원 투자 협약도 함께 체결했습니다. 해당 SI 펀드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토핸즈는 40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와 제휴하고 있는 중고차 전문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온라인 ‘내차팔기 & 내차사기’, 중고차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오토핸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 MyCar’ 의 중고차 파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더 쉽고 편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편의점이 백화점 상품권의 주 구매처로 떠오를 수 있을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내달 1일부터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오프라인 매장(해당 백화점 제외) 최초로 판매하는 서비스를 론칭합니다. 지갑이 사라지면서 현금·카드 등을 넘어 신분증까지 모바일로 통합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 기존 지류(종이)로 운영했던 백화점 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변경해 판매하기로 한 것. GS25는 3개월 이상의 시스템 개발 과정과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쳐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판매 시스템을 최종 완성했습니다.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종류는 ‘현대백화점 5만원, 현대백화점 10만원’ 등이며 이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권을 중심으로 종류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입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GS25에 방문해 근무자에게 구매를 원하는 백화점 상품권 종류를 요청한 후 ▲구매 안내문을 확인하고 ▲결제 단말기(동글이)에 본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등의 결제 과정을 완료하면 휴대폰 문자 메세지로 상품권을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이 추석 등 특별한 기념일을 맞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역사회 아동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사랑의 물품 나눔’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물품은 과자·음료·완구 등 총 4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결식아동·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푸드뱅크를 통한 사랑의 물품 나눔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쳐 물품을 전달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3억원에 달합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아이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며 일상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물품 나눔은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세븐일레븐은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쪽방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 13개 지사가 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27일 SSG닷컴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SG닷컴 본사에서 랄프 로렌(Ralph Lauren)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JBP)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SSG닷컴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랄프 로렌 온라인 공식스토어를 운영해오며 신상품 선론칭, 컬래버레이션 상품 단독판매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SSG닷컴 랄프 로렌 공식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습니다. 현재 SSG닷컴은 랄프 로렌의 남성/여성/아동/골프에 이르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상품 40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 상품 개발과 연계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한정판 에디션을 개발하거나 인기 상품을 우선 공개하는 단독 론칭 행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현수 SSG닷컴 백화점몰담당은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인기 있는 랄프 로렌과 협업을 확대해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고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그룹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실천’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연 ‘이천포럼 2021’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폐막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올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의 실천적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 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포럼에서 ESG 흐름과 공정, 성적 소수자(LGBT) 이슈까지 탐구하고 SK 경영에 대한 쓴소리도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넷 제로(Net Zero)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논의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도 수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SKMS연구소 소재지인 이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SK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회도 마련되기를 기대했습니다. SK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생, 협력업체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외부인 500여명을 포럼에 초청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환경, 일과 행복, 테크놀로지 등 포럼 세션에서 논의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한솔제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제과는 향후 2년간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양사 간의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지난 2월 한솔제지와 함께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카카오 판지’를 공동 개발해 초콜릿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 원두를 그대로 들여와 가공하는 업체는 롯데제과가 업계에서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제 2의 카카오 판지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롯데제과는 한솔제지가 최근 개발한 기능성 용지 ‘프로테고’와 PE-Free 컵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50여 년간 업계 1등 기업으로서 실력과 인지도를 쌓은 두 회사가 친환경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만났다“며 ”공통점이 많은 두 회사가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가는 길에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는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해 9월 한 달 간 ‘로봇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로봇 패키지’ 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기획했는데요. 중소 제조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로봇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형태로 진행됩니다. 9월 중 구매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빅웨이브로봇틱스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로봇 판매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로봇 패키지 판매 기업을 매칭할 예정입니다. KT는 9월 한 달 간 중소 제조기업의 도입 수요가 가장 많은 산업용 로봇과 주변 장비를 표준화 해 시장 평균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ㅎ바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도입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부 정책도 시행합니다. ‘로봇 패키지’는 공작기계의 제품 투입과 배출을 도와주는 머신탠딩과 박스 또는 포대를 자동으로 적재해주는 팔렛타이징용 로봇 두 종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각 패키지는 로봇과 로봇 팔, 스탠드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로봇…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추석을 맞아 200여종의 ‘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건강한 명절 선물’을 컨셉트로 동원참치와 리챔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동원참치(150g) 한 캔에는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이 넘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리챔은 지난 2018년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추는 등 나트륨 저감화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겨냥해 단백질 식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마련했습니다. 동원 스페셜 19호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참치캔과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 간식 ‘동원참치 단백질바’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리챔 프로틴은 200g 제품 기준으로 단백질 30g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선물세트도 내놨습니다. 올해 추석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없앤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수량을 지난해 대비 60% 가량 늘렸습니다. 지난 설에 처음 도입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10배 이상 더 생산했습니다. 또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유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