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가 22일 경기 이천에 있는 부원고등학교를 찾았다. 문화소외지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클래식 갈라콘서트를 열고 있는 동양생명 ‘수호천사 음악여행’에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것. 이날 오후 특별활동시간을 겸해 열린 공연에는 부원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초청된 박해미씨는 학생들과 꿈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부른 아바(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를 열창했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평소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을 통해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일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이다. 행사는 공연을 희망하는 지방 읍·면 단위의 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로부터 직접 사연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지난 4월 경기 분당에 있는 이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의성 다인정보고, 강원 홍천 강원생활과학고, 경남 하동고, 전남 담양고 등 문화소외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총 8차례가 펼쳐졌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희망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우리아비바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지난 17일 농번기를 맞아 충북 충주시 탄동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효순 상근감사위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추 따기, 서리태 수확, 사과밭 비닐 제거, 제초작업 등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시백 경영기획부 사원은 “하루 종일 허리를 굽히고 일해야 하는 농사일이 어르신들께는 정말 힘든 노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과 한 알, 콩 한쪽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렇게 많은 손을 거쳐야 하는지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 2008년 충북 충주시 탄동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한 해 두 차례씩 농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사회공헌 활동 통합 브랜드인 ‘드림아이(Dream I)’를 선보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드림아이(Dream I)’는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이고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었고, '우리'의 꿈을 위한 '나'의 실천 활동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기존에 진행하던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새로운 브랜드에 어울리게 (드림펀드·드림서포터·드림쉐어·드림클래스·드림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각 사회공헌활동 중 ‘드림펀드’는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된 기금이다. 또 ‘드림서포터’는 사회공헌 활동 리더들을 칭하며 부서별 지속 봉사활동은 '드림쉐어'로 정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17일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4 임직원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안전키트를 저소득가정 아동 600명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삼성화재 베트남 법인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지난 9일부터 2박 3일 동안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곳에서 조립식 가택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시골 초등학교의 비전캠프 운영, 유치원 방문 등을 진행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을 통해 치과치료를 받은 환자수가 수천명에 달했다.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은 올해(9월말 기준)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치과 진료 및 치료 혜택을 받은 수혜자가 5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여성가족부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등을 위주로 취약계층의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를 위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한다. 2010년 6월 첫 진료로 시작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수도권 지역은 1일, 지방은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현재까지 약 5000여 명이 무료 치과 진료를 받았다. 특히 해당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는 불소도포와 충치치료를, 성인에게는 스케일링부터 충치치료와 발치까지 다양한 치과치료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3월부터 9월까지 밀양, 영월, 경기 시흥, 완도, 태안, 성남, 제주 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과 진료 활동을 진행해 약 9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10월과 11월은 각각 청주, 인천 남동구를 방문해 치과 진료를 진행할…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 봉사들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를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준비를 위해 나섰다. 한화생명 봉사자 40여명은 지난 16일 대전시 동구 대동 지역을 찾아 독거노인 33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1만장의 연탄과 연탄보일러 1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봉사한 지역인 대전시 동구 대동 지역은 골목길과 언덕 지형이 많아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곳이다. 봉사들은 직접 손으로 연탄을 날랐으며, 10가정의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보일러 교체도 지원했다. 봉사단원인 김현상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5년째 연탄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창립 62주년을 맞아 10월 한달간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릴레이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본사에서는 지난 1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63빌딩 로비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또한 40여명의 임직원·FP가 활동하는 ‘한화생명 콕콕합창단’도 공연을 펼쳤고, 임직원들이 공연 관람 후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500여만원은 백혈병소아암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이선근)에서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제 41묘역(총 932위)을 맡아 연 2회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식 직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20여 명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돌보기 활동을 진행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임직원 봉사활동이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정성을 다해 정기적인 헌화와 묘역 관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라는 기업 핵심가치 아래 모든 임직원이 봉사단을 꾸려 매년 8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인천시 강화군 소재 연촌마을을 방문해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NH농협손보 헤아림 봉사단 40여명은 벼, 콩, 깨 등의 농작물을 수확하고 농지를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특히 지난 봄에 농작물을 파종했던 임직원들이 이날 다시 연촌마을을 찾아 심었던 작물을 직접 수확했다. 또한 작업 중간에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의 필요성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 얘기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5월 ‘연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농산물 구입, 농가 노후시설 고치기,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사장 손병옥)은 지난 11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인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Global Volunteer Day)’를 맞아 전국 80여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를 기념해 비영리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사랑의 배냇저고리 만들기’ 특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고객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배냇저고리 400여개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냇저고리는 전국 약 60개 이상의 미혼모자 시설과 전국 50개의 미혼모공동생활가정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외에도 임직원 가족, 고객 등 2200여명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빵, 쿠키 만들기, 장애인을 위한 위로 마술 쇼 공연, 소외계층에게 반찬 만들어 전달하기 등을 진행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임직원, 가족,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생명이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새로운 인문학 콘서트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17일 저녁 덕수궁 함녕전 앞마당에서 고객과 일반시민 500명이 함께하는 '동감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동감콘서트'는 '역사 속 인물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한글 예찬론자로 알려진 고은 시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한글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인문학과 과학기술, 문화를 집대성한 세종대황의 생애와 한글의 우수성을 살펴본다. 또한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인생의 지혜를 고찰한다. 강연 이후에는 시민들의 삶의 고민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보생명의 '동감콘서트'는 명사가 직접 강연에 나서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시민들이 고은 시인의 시집 '순간의 꽃'을 읽고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해설사와 함께 덕수궁을 투어하고, 덕수궁 탁본 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고객을 위한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www.kyobostory.co.kr)를 선보였다. 인문학 e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인생을 위해 춤을 춥니다.” KB생명(사장 김진홍)은 8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개최된 ‘실버스포츠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공연지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KB생명과 용산구청이 후원했다. 총 16개 어르신 공연팀과 복지센터와 경로당 관계자를 비롯해 1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용산 실버스포츠 페스티벌은 ‘활기찬 노년, 건강한 인생, 행복한 노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르신들이 평소에 닦아온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이 축제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유대를 강화하고 노인문제 예방과 어르신들의 밝은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63빌딩 앞마당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한화생명이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의 작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농촌마을의 수익 창출을 돕고, 임직원들도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터에는 햅쌀, 밤, 멜론, 참기름 등 3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들이 선보였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10여명은 아산리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장터에는 한화생명 직원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직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했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의 경우 농산물 풍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판로 확보가 절실했는데, 직거래 장터가 의미있게 활용된 것 같다”며 “우리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알리고,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동반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9월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7년 동안 농촌돕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농촌을 방문해 겨울철 대비 화재예방 작업에 나섰다.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10여명은 충남 당진시 순성면을 방문해 축사 전기시설 점검과 가축재해보험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김학현 대표이사의 현장 방문은 지난 2012년 출범 이후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축사 안전점검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다. 농협손보의 ‘축사 안전점검 캠페인’은 화재 사고 방지는 물론, 보험 컨설팅을 통한 농업인 실익 보호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300여 농가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지역은 대전충남 양돈농협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본리 마을의 돼지 축사를 방문, 전기설비를 둘러보고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축산 농민들을 대상으로 이미 가입한 가축재해보험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했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협손해보험도 전기점검 등을 통해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에서 판매중인 가축재해보험은 소·돼지·
[인더뉴스 김철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여성인재의 성장과 개발을 지향하는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의 날(Women’s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트라이프생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여성인재 개발, 현실적인 육아 제도 지원, 사내 문화 개선 등 여성인재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특강이 진행됐다. 데미언 그린 사장의 축사로 시작,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여성인재 개발을 위한 제도개선, 역량개발, 문화 정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제도 개선부분 중 육아휴직 제도의 현실적인 활용반안과 개선점에 대해 큰 관심이 모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니스 리 부행장이 ‘성공적인 경력 개발’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에스티로더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알렉스 조 부장의 ‘프로페셔널 여성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메트라이프의 ‘다양성과 포용성 (Diversity & Inclusion)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여성인재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메트라이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가 주최하고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모둠북 공연을 펼쳤다. 지난 4일 삼성생명은 13개 중학교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단원 200명이 지난 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7월초 드럼클럽 창단학교 중 서울, 경인권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된 13개 중학교 학생들이다. 학교가 각자 떨어져 있는 만큼 지난 8~9월에 개별적으로 연습하고 이후 합동 연습을 통해 맞췄다. 이들은 이날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연을 소화했다. 공연에 참가한 이유리 학생(대림중 2학년)은 “참가학생 200명 중 1명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저 혼자의 무대, 세계를 상대로 한 무대를 펼치겠다는 일념으로 북채를 두드렸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청소년들이 흥겨운 타악 리듬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순화를 할 수 있도록 모둠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첫해 42개 중학교에서 창단된 이후 현재 160개로 늘어났다. 창단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따뜻한 보험’ 선포 3주년을 맞이해 10월 한 달간 ‘1004DAY 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1년 10월 4일 보험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지원하고, 고객과 미래를 함께하고자 ‘따뜻한 보험’을 선포했다. 이 후 진정한 의미를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매년 10월, ‘1004DAY 봉사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 및 설계사(Big Dream 봉사단) 1004명이 참여해 지역별 상황에 맞게 6종류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먼저 2일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Big Dream 봉사단 120여명이 함께했다. 남산 산책로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출발해 백범광장까지 약 4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했다. 특히,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6인 1조(임직원 1명, 설계사 1명, 어르신 4명)를 구성해 이동했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와 전문 의료진을 배치했다. 또한 이동구간 곳곳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해 즉석사진 촬영, 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