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19~21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LIG인재니움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무료 방학캠프 프로그램인 ‘LIG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LIG손해보험이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방학 캠프다. 약 300명의 아동들이 LIG손해보험 연수원에서 2박 3일 동안 무료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캠프의 교육내용은 ‘화페 올림피아드’, ‘물물교환의 탄생’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이론수업이 아닌 게임과 놀이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튿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눈썰매장을 찾아 함께 눈썰매를 타며 친구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홍보CSR담당 상무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꾸준하게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일원으로서 성장하는데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신한생명(대표;이성락) ‘Big Dream 청년 해외봉사단’이 지난 19일 8박10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20일 밝혔다. ‘Big Dream 청년 해외봉사단’은 신한생명 어린이보험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선정된 해외봉사단으로, 어린이보험 가입 고객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12월 최종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천안연수원에 모여 1박2일간 봉사활동의 의미와 주의사항 등 해외봉사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신한생명 Big Dream 청년 해외봉사단’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초등학교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지원 활동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를 위해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신한생명은 1억원을 기부해 초등학교 교실건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봉사단원은 봉사활동 종료 이후에는 올 한 해 동안 신한생명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신한생명은 이외에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초등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PCA생명은 주한 영국대사관과 함께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16일 주한 영국대사관과 역삼동 PCA생명 본사에서 ‘쉐브닝 장학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쉐브닝 장학금은 영국 외무부가 전 세계적으로 각국 주재 영국대사관을 통해 진행하는 장학프로그램으로 PCA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국내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영국의 우수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위한 학비와 생활비를 제공한다. 또한 귀국 후 이들이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PCA생명은 총 14명의 장학생을 후원했다. 김영진 PCA생명의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PCA생명은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는 “올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쉐브닝 장학금’에 지원해 기쁘다”며 “영국대학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또한 감사하고, PCA생명의 장학생 후원도 귀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15일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기부 천사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9~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기부 천사 캠페인’에서 적립된 기부금이다.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에 가입하면 1건당 1004원의 기부금을 적립됐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을 통해 ‘태아·영아 생존 프로그램’에 기부됐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e-Biz팀장은 “작은 힘이 모여 많은 생명을 일으킨 소중한 캠페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은 생명보험의 기본 정신인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기부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은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 가능한 온라인 생명보험 상품이다. 다이렉트 암보험, 정기보험, 저축보험, 어린이보험 등 총 7개의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강원도 지역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모였다. 한화생명은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0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프렌즈 단원들은 강원도 영월·태백·정선·평창·삼척·양구지역 414가정에 연탄 250장씩 총 10만여장을 배달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떡과 사골국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각 가정에 전달했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8년째 운영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현주(17세)양은 “TV에서만 보던 연탄을 이렇게 직접 만지고 배달하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거웠다”며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8년간 3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봉사를 전개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롯데손해보험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익산시 사회배려층 청소년을 초청해 ‘따뜻한 문화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라북도 익산시 소외계층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다양한 견문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 롯데손보 노조는 올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따뜻한 문화나들이’ 첫번째 행사는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과 함께 롯데월드에서 지난 15일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는 한편 민속관 견학을 통해 우리 조상의 삶을 엿보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성호 롯데손해보험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희망의 문화나들이 행사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 노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동참하며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기 위해 익산시와 사회배려층 청소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노조는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동료직원 돕기 모금 및 헌혈,…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15일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공익기금 전달식에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헌 사장과 대한적십자사 윤중근 총재가 참석했다. 이번에 LIG손해보험이 전달한 기금은 취약 계층 아동 지원과 재난구조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은 “한겨울 유독 추운 겨울날씨 속에서 이번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며 “LIG손해보험은 2014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행정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활동을 공동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소화기나 화재감지기 등의 화재예방용품을 보급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비상구 확인하기 및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 양보운전에 대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은 ‘안전문화’라는 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들을 새롭게 접목·발전시켜 추진하는 것으로, KFPA 외에도 7개 기업이 안전서비스·안전교육·안전캠페인 나눔 운동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이번 협약은 안전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첫 번째 종합모델이”이라며 “민간기업 및 단체, 일반국민,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은 “국민들이 자신과 가족, 동료들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안전문화운동은 매우 의미있고 효과적인 정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어린이들의 경제교육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된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어린이 경제 교육 애니메이션 ‘차칭(CHA-CHING)’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차칭’ 애니메이션은 PCA생명 모그룹인 영국 프루덴셜 그룹의 사회공헌재단에서 제작한 어린이 경제 교육 애니메이션. 2011년부터 홍콩, 필리핀을 비롯한 7개의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홍콩 ‘Financial Planners협회’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경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필리핀의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될 만큼 아시아에서는 그 명성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국내 론칭하는 ‘차칭’ 애니메이션은 경제 습관이 다른 주인공들이 ‘차칭’이라는 그룹 사운드 밴드로 등장한다. 경제 활동을 통한 돈의 순환과 바른 소비, 저축, 기부 등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따라 하기 쉬운 뮤직비디오 형태로 구성됐다. 김영진 PCA생명의 대표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의 첫 출발로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 애니매이션 ‘차칭’을 론칭하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직무대행 장상용)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공동으로, 전국 중·고등학교 사회·진로담당 교사 40명이 참여하는 ‘중·고교 교사 직무연수(풀어쓰는 생활금융경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 기법을 비롯해 위험관리와 보험, 신용과 부채관리, 현장 수업사례, 펀드게임을 통한 금융교육 등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사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특강에서 민상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선생님들은 빠르게 변하는 국제금융 환경을 직시해야 한다”며 “금융도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하고 금융산업을 육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연수를 후원하는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직무대행은 “예비 성년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습득하게 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장래에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은 지난달 30일 63빌딩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한화생명은 2590만원의 성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백혈병·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전할 응원의 메시지를 인트라넷에 올렸다. 회사는 메시지를 직접 카드로 제작해 협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가한 김상길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환우와가족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았다”며 “후원금과 응원메시지가 새해를 맞아 용기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생명존중이념을 바탕으로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는 '힐링캠프' 와 육아와 직장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워킹맘들이 봉사자가 돼 보육원에 있는 영유아들을 케어하는 '맘스케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우리아비바생명(대표이사 김병효)은 30일 충정로 서울사옥 이사회 회의실에서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정보화 기반 강화를 위한 ‘사랑의 PC 기증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이날 기증식에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산하 ‘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에 중고 PC 811대와 모니터 747대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PC는 수리와 성능향상을 거쳐 정보화 소외계층인 장애인,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무상으로 보내진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병효 대표이사와 CISO 이선우 전무,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 김광희 이사, 박경희 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병효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증된 PC가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 이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LIG손해보험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장학금을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전달했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 ‘LIG희망장학금’ 전달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LIG희망장학금‘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장학금 전달식은 2005년 처음 시작됐다. 또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락환)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초청된 유자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LIG손해보험은 이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LIG희망장학금’은 LIG손해보험 본사 4층에 위치한 ‘LIG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임직원이 1000원~2000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과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이 장학금은 LIG손해보험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히 모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4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가 불편한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연말행사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메리츠 걱정인형들과 산타로 변한 메리츠화재 임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음악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또 홀트일산복지타운의 노후한 집기시설도 교체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어린 친구들과 뜻깊은 크리스마스파티를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롭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우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양생명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원빈 씨가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찾아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동양생명은 ‘수호카드’ 캠페인 참여자 수 10만건 달성을 기념해 배우 원빈이 최근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쉼터를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원빈씨는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 쉼터에 어린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과 카드를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동양생명과 배우 원빈은 앞으로도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재단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김지혜씨(29)에 의해 이뤄졌다. 그는 “모두가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치료를 위해 쉼터에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어 수호카드를 보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지난 7월 ‘원빈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수호카드 보내기’ 캠페인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보내는 온라인 편지다. 수호카드 작성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면 원빈씨가 직접 수호카드를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이달 초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약 13만여명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