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이제 한게임 포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5일 KT(대표이사 구현모)는 NHN(대표이사 정우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NHN의 대표 서비스이자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에 자사의 게임박스를 론칭했습니다. 앞으로 한게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간편하고 쉽게 KT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110여 종의 고사양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PC를 통해 한게임에서 제공하는 게임박스 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ID를 생성해 PC와 모바일, IPTV를 활용해 단말의 경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박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지난 8월 게임박스 정식 출시 당시 NHN과의 제휴를 통해 게임박스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한게임 포털 내 게임박스 입점을 시작으로 KT와 NHN 양사는 앞으로 더 견고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게임 사업모델을 함께 개발하는 등 시장을 함께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KT는 모바일 앱 외에도 PC를 통해서도 최적의 환경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시리즈가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 공략에 나섭니다. 5일 삼성전자(대표 김현석)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1에 선보입니다.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라는 명칭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명칭으로 다른 국가 도입 시 각기 시장에 맞는 이름 사용 예정입니다. 지난 2019년 6월에 국내서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작년 한해 동안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제품으로, 올 3월 미국 시장에도 전격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상을 수상했는데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은상과 특별상(Best in Show)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시호시’와 ‘더콘란샵’ 결혼 답례품을 선보입니다. 5일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결혼식 참석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식사 대신 답례품을 선호하는 예비부부와 하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롯데백화점 웨딩센터를 통한 결혼식 답례품 관련 문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시호시는 지난달 결혼 답례품 400세트를 시범적으로 선보여 완판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시시호시와 더콘랍샵과 연계해 롯데백화점 단독 특별한 결혼 답례품을 선보이고 관련 롯데웨딩멤버스 혜택을 강화합니다. 먼저 프리미엄 결혼 답례품 18종을 준비했습니다. 기존 답례품 가격대는 적게는 3만원에서 최대 5만원 이었으나 최근 식사 대접을 대신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답례품 가격이 최대 10만원으로 상향되는 추세입니다. 이를 고려해 5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시시호시에서는 국수세트와 디저트세트 등 9종을, 더콘란샵에서는 홈 프래그런스 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기존보다 30% 저렴한 5G 요금제를 신고한 데 이어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도 4만원대로 낮춘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KT(사장 구현모)는 작년 가장 먼저 4만원대로 내린 5G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3사의 5G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5일 LG유플러스는 4만~5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2021년 요금 경쟁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5G 요금제의 특징은 가격이 저렴해지고 데이터 용량은 늘었다는 점입니다. 오는 11일 나오는 ‘5G 슬림+’가 대표적인데요. 월 4만 7000원에 5G 데이터 6GB를 쓸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선택약정을 적용할 경우 월 3만 5250원으로 2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9일부터 선보이는 ‘5G 라이트’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33% 늘린 ‘5G 라이트+’로 신규 가입자들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월 5만 5000원에 9GB를 쓸 수 있던 5G 제공량이 월 12GB로 대폭 늘었습니다. GB당 458…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의 판매지역을 6일부터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합니다. 5일 KT&G에 따르면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씨스페이스) 2만 3580개소에 오는 6일부터 추가돼 총 4만 5674개소로 판매처가 늘어납니다. 릴 솔리드 2.0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개선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입니다. 릴 솔리드 2.0에 새롭게 적용된 ‘서라운드 히팅 방식’은 인덕션 히팅 기술을 통한 일정한 가열로 끝까지 균일한 맛이 특징입니다. 또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로 한 번 완충 시 최대 30개비 사용이 가능합니다. 릴 솔리드 2.0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입니다. 현재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8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누적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K…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5일 LG전자(대표 권봉석)에 따르면 신제품에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트루 토탈케어 필터가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 해당 필터는 쥐코로나바이러스(MuCoV)를 99.9% 제거합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실험한 결과 해당 필터가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제품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합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도 받았습니다. 또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생활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줍니다. 제품 상단 ‘클린부스터’는 LG 기술력이 집약돼 관련 특허만 34개입니다. 클린부스터를 사용하면 최대 24%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360°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이 코로나 19 중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해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중증 환자를 상대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목표 대상자 수는 1072명입니다. 현재 대웅제약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2/3상을 진행 중입니다. 호이스타정은 만성 췌장염 등에 쓰는 전문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임상 2a상 중간 결과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환자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개발은 계속 이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이달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종이처럼 얇아 구부렸다 펼 수 있으며 화면에서 자체적으로 소리는 내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공개합니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서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 벤더블 CSO(Cinematic Sound OLED) 패널’을 최초 공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화면을 최대 1000R까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TV를 볼 땐 평면으로 쓰다가 게임을 할 땐 커브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습니다. 구부렸을 때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시각적 몰입도를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별도 스피커 없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자체가 진동하며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CSO’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화면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현장감을 제공하며 커브드 일 때는 사용자 중심으로 소리가 집중되어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됩니다. 48인치 벤더블 CSO는 전보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장기화된 코로나19 속에서도 유통업계는 이른바 레어템으로 불리는 콜라보형 굿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과 인기 캐릭터, 영화, 패션 브랜드들과 손잡고 MZ세대 마음잡기에 나선 겁니다. 기존 자사 제품의 상품성에 이색 콜라보를 더해 MZ세대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주고 브랜드 친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치킨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리틀 프렌즈’와 대대적인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BQ는 ‘리틀 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등을 활용한 ‘리틀 프렌즈 세트’ 8종을 출시했습니다. 세트메뉴 주문 시 리틀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소스 플레이트 4종(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 중 1개를 랜덤으로 무료 증정합니다. 유투브 웹 예능인 ‘네고왕’을 통해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로 부상한 BBQ와 카카오의 이번 콜라보는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30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인덕션으로만 구성된 ‘3구 인덕션’ 모델과 ▲하이라이트 1구와 인덕션 2구를 결합한 ‘3구 하이브리드’ 모델로 온라인 2종, 오프라인 2종입니다.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특허받은 토탈 전력 제어 기술로 최대 3300와트(W)의 고화력을 갖춰 어떤 음식도 빠르게 조리 가능하며, 오프라인 유통 전용 모델에는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플렉스 존은 평소에는 각각의 화구로 사용하다가 한 번에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하거나 큰냄비 조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으로 두 개의 화구를 하나의 화구처럼 가열 면적을 넓게 만들어 많은 양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한 ‘Easy’ 콘셉트로 제품 상단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한글표기와 사용 순서를 고려한 동선 배치로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요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대표 이진원)이 최근 3주간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1.5배가량 상승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송년회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며 가족끼리 또는 랜선으로 즐기는 홈파티가 대세로 자리 잡은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티몬에 따르면 간단히 조리 가능한 냉장·냉동 간편조리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홈파티 음식으로 많이 찾는 스테이크는 328% 상승했으며, 꼬치(110%), 탕수육(498%), 오리훈제(93%) 등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겨울 인기 음식인 어묵은 921%, 손만두는 2,589%가 늘었고,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밥반찬인 떡갈비(525%), 쭈꾸미(655%), 돈까스(229%)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간편한 한 끼 준비가 가능한 즉석식품도 301%로 올랐고 갈비탕, 육개장 등 즉석탕, 찌개 종류 매출은 660%, 즉석밥(83%), 스프류(141%)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주요 식품 트렌드로 꼽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온라인쇼핑 사이트 옥션이 올해 초 선보인 ‘옥션 별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신선식품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옥션 별미는 고객이 직접 매기는 ‘옥션 구매만족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선식품만을 선별해 특가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30일 옥션에 따르면 총 18번에 걸친 행사기간 동안 옥션 별미를 통해 선보이는 ‘별미 딜’ 상품만 65억원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옥션 별미가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먹어본 고객에게 검증된 신선식품을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처럼 덤까지 제공한다’는 맞춤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모양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못난이딜’, 1인 가구를 위한 ‘맛보기딜’ 등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이벤트 코너들도 인기에 한 몫 했습니다. 옥션 별미가 진행되는 기간 해당 신선식품 카테고리 판매량은 전년대비 평균 36% 증가했습니다. 실제 산지직송 조개류를 선보인 조개편이 진행된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옥션에서의 조개 판매량은 전년대비 96%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제네시스 고객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이 출시됩니다.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종합했습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이원희·하언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전용 금융 프로그램 ‘G-FINANCE(지-파이낸스)’를 출시하고 오는 1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최근 GV70(지브이세븐티) 출시로 라인업이 확대됨에 맞춰 고객이 합리적으로 제네시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제네시스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과 유사하게 할부에서 리스·렌트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맞춤형 상품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할부 상품은 표준형·유예형·거치형 등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표준형은 경우 현재 12개월에서 60개월인 할부 기간을 12개월부터 120개월까지로 대폭 늘렸습니다. 유예형은 36개월 기준으로 최대 55%까지였던 유예율을 80%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치형은 기존 12개월만 가능했던 원금 거치 기간을 6·12·18·24개월로 세분화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화두는 코로나19로 나타났습니다. 30일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020년 AI 서비스인 ‘기가지니’의 270만 사용자들의 대화를 종합,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0년 기가지니 말해랭킹’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기가지니의 월평균 발화량(대화량)은 전년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AI 스피커를 더 자주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올해 가장 대화량이 많이 증가한 키워드는 ‘코로나’, ‘트로트’, ‘BTS’, ‘기생충’, ’넷플릭스’로 집계됐습니다. ◇ 홈 서비스 사용량 늘어나..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증가 확인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기가지니 이용 패턴도 홈 서비스 위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지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부터 현재까지 ‘홈트레이닝’ 관련 언급이 전년 대비 87% 증가했습니다. 특히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요가(113.7%)’, ‘스트레칭(102.6%)’, ‘필라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진행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비대면’ 선물을 주고받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에 따라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 편의를 높이는 차원입니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김형종·장호진)은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킨텍스점 등 수도권지역 4개 점포와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H몰을 시작으로 8일 전국 15개 전 점포와 11일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앞당기고 사전 예약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입니다. 온라인 할인 혜택도 강화합니다.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닷컴에서는 설 선물세트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을 증정합니다. 10만원 이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