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하 생명보험재단)과 LG전자는 17일 동방사회복지회 대강당에서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후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추진한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1‧2위를 수상한 LG전자팀의 시상금 1500만원 중 50%를 기부하는 것이다. 후원금은 입양대기 아동에게 분유,기저귀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는 생보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3050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1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락과 트레이너 운동습과 코칭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참여자 120명은 쌀 8.8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707kg, 피자 2406판에 해당하는577만5000kcal를 감량했다. 참기기업 중 LG전자 2개 팀이 1‧2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상금을 받았다.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은 “사람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안다”며 “직장인들이 힘들게 노력해 얻은 값진 시상금인 만큼 정말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신한생명이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천안 명덕리에 위치한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임직원 자녀 50명을 초청하여 하계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외부 전문 강사진이 4종류의 키워드(인성‧자신감‧자기주도‧진로탐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을 개발하고 다양한 도전으로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 스스로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한생명 인사부 직원만족센터 직원이 전일 상주한다. 또한 외부 안전요원을 배치시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격려하고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6년째 하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참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메트라이프가 도심속 정원을 조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어반 가드닝(Urban Gardenin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반 가드닝은 도심을 뜻하는 ‘어반(Urban)’과 정원 가꾸기를 뜻하는 ‘가드닝(Gardening)’의 조합어다.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집안 내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찾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를 전파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회사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배우 엄지원씨의 정원 가꾸기 노하우는 물론, 직접 키운 허브를 활용하는 팁이 담겨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하여 화분‧허브 씨앗‧모종삽‧물조리개 등으로 구성된 ‘어반 가드닝 키트’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2일까지 메트라이프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metlife)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내가 가든 키트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기증된 차량이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든든한 발이 돼주기를 기대합니다.” IBK연금보험(대표 조희철)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회 차량기증 행사를 갖고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아동 복지시설 등 3곳에 차량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한 차량기증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재가노인을 돕고자 시작해 그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기증 차량은 재가어르신들에게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 노인복지서비스와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 병원진료 동행에 쓰일 예정이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로, 요양 복지시설 등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기부형 보험상품 출시를 통해 보험 가입고객이 보험료의 일부를 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50~65세 베이비부머 세대를 초청해 힐링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 6월부터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2015전성기캠프’를 출범해 매주 2~3회씩 힐링여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은 힐링캠프(전성기캠프)가 열릴 때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직접 봉사자로 나서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전성기캠프의 참가자는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보건의료정책과 노사발전재단, 서울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과 함께 협력해 모집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총 40여 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재의 나를 인정하고 지금의 행복 즐기기’, ‘소중한 과거 추억여행’, ‘더 나은 나의 미래 인생 그리기’라는 큰 주제에 맞춰 난타공연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동시대를 함께 살아 온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여행 온 것처럼 즐겁고, 캠프를 통해 자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라이나 생명이 식견을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라이나 생명(대표 홍봉성)은 텔레마케터설계사(이하: TMR)의 자녀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싱가폴로 떠나는 ‘라이나 주니어 글로벌 챌린저’ 1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업성과가 우수 TMR들의 자녀들을 인솔해 싱가폴의 명문 학교 탐방 및 유명 기업 방문을 한다. 이를 통해 넓은 식견과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TMR 자녀 총 41명은 라이나생명 사옥 투어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들은 해외여행시 안전 관리 및 단체 행동 수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0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폴 국립대학, 예일대학교 싱가폴 캠퍼스 등 명문 대학교 탐방을 한다. 또한 블룸버그,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유명 기업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인솔자로 동행한 라이나생명 직원들과 쉽고 재밌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보드 게임’을 한다.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KB손해보험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으로 일손을 도왔다.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지난 8~9일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KB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KB손해보험과 결연을 맺은 구신마을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손해보험 5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마을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과 자녀들은 고추 수확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 후에는 물고기 잡기, 풍등 날리기, 두부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내달 초부터 5일 간 결연 농촌마을의 특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농가나 KB손해보험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되는 품목은 구신마을의 사과, 고추장, 된장, 충북 정안마을의 꿀, 참기름, 들기름 등이다. 김태식 KB손해보험 홍보본부장은 “단순히 결연을 맺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교보생명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로 구성된 140여 개 봉사팀은 지역사회와 결연을 통해 초등학생 경제교육,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창립기념일인 7일에는 신 회장과 임원들이 ‘꿈꾸는 책 나눔’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평소 TV, 스마트폰으로 인해 독서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25명이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에서 신 회장을 비롯한 교보생명 임원들은 아이들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어린이들과 짝을 이뤄 광화문 교보문고 투어를 하고 좋은 책을 구입해 함께 읽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독서 일기장을 만들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했다. 선생님들은 일기장 속에 함께 찍은 사진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아이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아이들에게 경제와 사회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해보험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면접을 통해 엄선된 15명의 대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돼 2박 3일간 함께 했다. 1일차에는 ‘경제활동 미니 체험’, ‘금융 보드게임’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게임과 놀이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일차에는 구매계획에 맞춰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계획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KBS 수원센터를 견학해 방송 제작 과정을 지켜봤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고, 나라별 랜드마크를 만들면서 팀워크와 창의성을 키웠다. 마지막날에는 롤링페이퍼를 쓰면서 함께했던 친구들과 추억을 기록했다.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됐던 대학생 봉사자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금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에 농약안전보관함 105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도 김정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고성군 윤승군 군수, 김형실 고성군의회 의장, 생명유석쟁 생보재단 전무와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강원도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36개 마을에 126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왔다. 또 올해에는 지난 4월 강원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6월에는 횡성 130개·양양 160개·영월 63개·양구 165개·화천 1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날 10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포함해 앞으로 강원도에 총72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돼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도 제공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27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캠페인 서포터즈 100여명과 함께 '2015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개선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올바은 건강관리 습관을 기르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로 인해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5년 3월)에 따르면 전체 대상 가구원 중 53.3%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는 30세~50세 때 건강관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 남성 2명 중 1명이 흡연자이고, 남성의 경우 만성질환 시작을 알리는 비만율이 30대 때 이미 47%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50대가 지나면서부터 만성질환 유병률이 큰 폭 으로 증가했다. 최근의 메르스 사태에서도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드러났다.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메르스와 같은 유행병에 일반인에 비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27일 강원 인제군 북면에서 KB손해보험으로의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보금자리인 ‘ 희망의 집 32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이순선 인제군 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 희망의 집짓기’ 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이다.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강원 인제군에 살고 있는 8살 강민호(남, 가명) 군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부모님과 4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민호네 가족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수년째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지내왔다. KB손해보험은 민호네 가족을 위해 '국민의 희망파트너'로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KB손해보험 춘천지역단은 직접 민호네 가족에 자매결연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또 임남수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적어준 손글씨 메시지인 '희망 앨범'을 전했다.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은 “KB손해보험의 첫번째 희망의 집으로 민호네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공돼 무척 기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 50여명은 23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소재 도달미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강화군 연촌마을에 이어 두 번째 맺은 자매결연이다. 자매결연식에는 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과 도달미 마을 유민식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유승우 국회의원,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 남기학 율면 면장 등 지역 관계자 10여명도 함께했다. 자매결연식 후에 헤아림 봉사단은 일손돕기로 포도 농가를 방문, 포도 봉지 씌우기를 실시했다. 또 주민들과 중복맞이 삼계탕 점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봉사단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과 사진액자를 선물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마을회관에 대형 TV 2대를 증정했다. 이밖에 세제, 우산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은 단기성 행사가 아니라 농촌과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함께 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도달미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번기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 23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 하얀 도복을 입은 초등학생 유도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조그만 키에 한없이 앳된 얼굴이지만 상대방에게 예를 갖추는 모습이 국가대표 선수들만큼이나 진지하다. 심판의 시작구호에 긴장한 모습도 잠시.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자신보다 큰 상대를 순식간에 파고들어 업어치기로 매트에 내리꽂는다. 몸이 부딪히는 소리가 체육관에 크게 울려 퍼지며 승자의 환호가 이어진다. 패자의 얼굴에선 아쉬움이 짙게 배어난다. 23일 열린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가 열린 동해실내체육관에선 ‘제2의 김재범’을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어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부터 6주간 춘천·동해·정선·홍천·양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 체육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유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명이 출전했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경북칠곡생명보험어린이집을 통해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 정신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 발전되고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경북칠곡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20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했다.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하는 경북칠곡생명보험어린이집(12호점)은 50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379.74㎡, 지상1층)로 지어진다.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서울‧경기‧인천‧광주‧전남 등 전국 10개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생명숲어린이집)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대구 북구지역에 11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유석쟁 생보재단 상임이사는 “경북 칠곡은 도심에 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게 사실이다”며 “이 곳에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