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박재홍)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2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28주년을 맞은 올해 사업에서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109동을 무료로 보수해 준 주택건설업체들에 대해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가 수여됩니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116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6530가구(일반분양 3642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대구 동구 용계동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 ▲인천 서구 마전동 ‘마전양우내안에퍼스트힐’ ▲대전 동구 삼성동 ‘대전역대라수어썸브릿지’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영신지구 ‘평택지제역자이’, 대구 중구 태평로3가 ‘힐스테이트대구역퍼스트’,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더샵수성오클레어’ 등 10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29일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대구 동구 용계동 575-12번지(1단지), 492-01번지(2단지) 일원에서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를 선뵙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 동, 전용 59~99㎡, 총 1313가구를 분양합니다. 단지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근에는 대구지하철 1호선 용계역이 있고 화랑로와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 접근도 용이합니다. 또 동대구IC가 가까이 있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시외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교육시설로는 용호초·안일초·정동고 등이 위치하고 안심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국내 시공능력평가 6위인 대우건설의 매각 본입찰에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참여해 양자 대결을 펼칩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력 인수자로 거론됐던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이날 대우건설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3년 전 대우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가 인수를 포기했던 호반건설도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ADIA), 중국건축정공사(CSCE) 등 모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의 지분 50.7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통해 대우건설 원매자들에게 이날 오후까지 구체적인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KDBI는 이번 입찰에서 이행보증금 약 500억원을 받으며 인수를 포기하더라도 이를 돌려주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며 강한 매각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매각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행보증금은 인수금에 포함됩니다. 대우건설의 매각 가격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KDBI는 최저입찰가로 주당 9500원을 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우건설의 시가총액 3조5993억원(2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청약 당첨자 평균 가점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만점 통장도 나왔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청약 당첨자 평균 가점은 72.9점입니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 74㎡B형에서 84점 만점도 나오면서 지난 1월 강동구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이후 5개월 만에 만점자를 배출했습니다. 만점자가 나온 74㎡B형의 경쟁률은 471.33대 1이었고 당첨자 중 최저점은 78점, 당첨자 평균 가점은 80.5점입니다. 해당 단지의 최저 점수는 69점에서 최고 점수는 84점입니다. 전용면적 59㎡에서 당첨 커트라인 점수인 69점이 나왔고 나머지 전용 46㎡·74㎡ 주택형의 커트라인은 모두 70점을 넘었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5653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모든 평형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3.3㎡당 1억원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으로 당첨된다면 10~1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대표 이경호)이 25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섭니다.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는 경기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며 A9블록(에듀파크)과 A11블록(에듀하이)으로 구성됩니다. 세부면적은 A9블록(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은 ▲전용 59㎡ 178세대 ▲전용 84㎡A 236세대 ▲전용 84㎡B 36세대 등 총 450세대, A11블록(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은 ▲전용 59㎡ 200세대 ▲전용 84㎡A 303세대 ▲전용 84㎡B 79세대 ▲전용 113㎡ 168세대 등 총 750세대로 구성됩니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A11블록 13일, A9블록 14일입니다. 이어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는 GTX-A를 중심으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습니다. GTX-A 노선(2023년 개통 예정) 개통 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는 30분대면 진입 가능합니다. 해당 단지 인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요코타타케시)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공급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가 최고 28.25대 1, 평균 9.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93세대 모집에 3701명이 몰려 평균 9.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28.25대 1로 79세대 모집에 2232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아산 더블 생활권 입지에 공간 효율이 높은 평면설계와 다양한 첨단 시스템 등을 갖춘 새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서주신 것 같다”면서 “여기에 비규제 지역에 공급돼 1순위 청약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고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어 투자 수요까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이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원에 선보인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로 조성됩니다. ‘해링턴 플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지난 23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총회에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1168세대 규모에서 지하 2층~지상 16층, 12개 동, 총 1343세대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3876억원 규모입니다. 해당 단지는 기존 지상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조경면적을 증가시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됩니다. 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주차 대수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충분한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기 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설치됩니다. 또한 단지 내부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5단계 클린에어시스템과 생활 가전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스템, 태양광발전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관리비절감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빌딩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BIM 국제표준(ISO 19650)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창립 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제정한 것으로 2018년 8월 국제표준으로 정식 발행됐습니다. BIM 기술에 대한 활용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화된 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규정한 것입니다. ISO 19650은 BIM 분야 정보요구사항, 프로젝트 사례 등 총 26개 분야에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여개의 기관과 업체만이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0년 BIM 전담팀을 발족한 후 ENG센터 산하 BIM 그룹을 중심으로 각 상품별, 공종별 산재돼 있던 BIM 업무 지침을 표준화하고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BIM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습니다. 아울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국내 시공능력평가 6위인 대우건설의 매각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주인이 누가 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4일 투자은행(IB)·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매각 주관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원매자들에게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원매자들이 25일까지 구체적인 제안서를 제출하면 KDB인베스트먼트가 매각 여부를 검토해 이르면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으로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의 매각 가격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건설의 지분 50.75%를 보유한 KDB인베스트먼트가 최저입찰가를 주당 9500원으로 정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KDB인베스트 측은 최저입찰가를 산정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럼에도 대우건설의 시가총액 3조5744억원(24일 13시 기준)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대우건설의 매각가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유력한 인수후보로는 중흥건설과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3년 전 대우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가 인수를 포기한 호반건설도 본입찰 참여를 검토 중인 것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빛, 채광, 조망 등 자연 요소를 극대화해 단지 전반에 적용한 특화설계 ‘넥스트 프리미엄 라이트(Next Premium-Light)’을 개발하고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위세대 ▲공용공간 ▲커뮤니티센터 ▲외관 ▲조경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외부 전반에 조명, 조망, 채광이 강조된 자연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먼저 단위세대에는 디자인 조명 및 라인 조명 옵션을 적용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간접등·팬던트 조명 등 실내 공간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음성으로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조도 제어 옵션도 탑재한 스위치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단지 외부에도 자연 채광 요소가 적용됩니다. 외벽을 유리통창으로 둘러싼 카페테리아와 외부 대형 광장을 조성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문주와 아파트 측벽에 외부조명을 설치해 조명과 조경이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을 제공합니다. 단지 내 조경으로는 자연을 닮은 유기적 형태의 지형 설계를 반영한 ‘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23일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폐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및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섭니다.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들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위치한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결정된 이번 서비스로 입주민들은 피트니스, 골프클럽, GX, 스크린골프, 독서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내 커뮤니티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커뮤니티와 관련된 편의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이 늦어지면서 커뮤니티센터 운영이 지연돼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푸르지오 입주민의 주거 생활에 편익을 더하기 위해 입주 초기에 커뮤니티센터를 오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아파트 단지 및 커뮤니티센터를 통합 관리·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운영 및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대우에스티가 관리하는 푸르지오 입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올해 6946세대를 분양하며 지난해 분양한 4170세대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상반기에 3155세대 분양을 진행했고 하반기에 3791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한 4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100%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1월 금호건설은 올해 첫 공급 단지인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H2블록과 H3블록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완판을 시작으로 2월 대구에 분양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와 3월 강원도에 선보인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도 100% 계약을 완료한 것입니다. 금호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신혼희망타운의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3791세대 중 안성당왕지구와 이천 안흥동 등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지난 2월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한 5월에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금호건설 최초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의 인수전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투자은행(IB)·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인수 후보자로 호반건설이 오는 25일 진행될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인수후보 중 유력한 곳은 중흥건설과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 두 곳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ADIA), 중국건축정공사(CSCE)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하는 경우,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와 더불어 3파전 구도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관련 기사를 봤지만 내부에서 관련된 언급은 없다”며 “대우건설쪽의 주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확인된 정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2018년 대우건설을 인수하기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 과정에서 대우건설의 해외 부실 등을 이유로 9일만에 인수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요코타타케시)이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의 1순위 청약접수를 23일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0세대 ▲71㎡ 264세대 ▲84㎡ 340세대로 구성됩니다. 이 단지는 인접한 천안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스마일시티’ 1318가구와 함께 총 2000세대에 달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됩니다. 청약 일정은 22일까지 특별공급 진행 후 오는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1순위 청약 조건은 아산시 및 전국(서울 인천, 경기도 및 기타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각 지역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