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달 30일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청소년의 꿈과 진로 찾기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진행은 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맡았고,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과 WIN의 손병옥 회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Open Students Eyes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에 맞춰 구성된 ‘드림 커리어 페어 2014”는 커리어 스테이지, 드림 스테이지와 스토리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특히, 각계 각층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국내외 대표 기업의 채용 전문가들이 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적성과 진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8일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행복한 마음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를 비롯해 강성웅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소장, 환우 보호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의 주인공인 ALS(루게릭병) 환자들을 포함해 근골격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우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인문학 교실 ‘행복한 마음학교’의 이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복한 마음학교’에 참여한 환우 어머니는 “생보재단의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생각해주는 것에 감사했다”며 “행복한 마음학교를 통해 그동안 아팠던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었고, 용기도 생겼다”고 말했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환우와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돕는다. 한화생명은 28일 여의도 본사인 63빌딩에서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은퇴모델 개발을 위해 시니어 사회적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모집된 예비 시니어 사회적 기업가들은 6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다듬었다.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8팀이 이날 63빌딩에서 열띤 창업경진대회를 벌였다. 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노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목적이 있다. 또한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제원(55세)씨는 은퇴한 노인들이 복지관, 문화재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인 ‘해피플러스’를 제안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여자 손계화(55세)씨는 정원, 베란다, 결혼식 등의 공간을 시니어들이 꽃 등의 식물로 장식하는 ‘친환경공화국’사업을 소개했다. 이밖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돕는 ‘치매조호서비스’, 미혼보를 위한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는 ‘웰빙밥상’ 등의 사업이 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봉사활동에 나서 나눔 활동의 솔선수범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정택환 감사위원 등 고위 경영진과 본사 임원, 직원들이 경기 파주 장애인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임원 15명과 직원 20여명을 포함해 총 40여명이다. 이들은 1먼저 1000여평에 달하는 고추 밭에서 고추 수확에 나섰다. 수확한 고추는 임직원들이 직접 매입해 어유지동산에 기부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남규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특별한 여름나기’는 기업이 사회에 대해 어떤 역할을 돼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사회에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8월 한달 동안 모든 본사 임원은 갯벌청소, 농작물 수확 일손 돕기 등에 참여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교보생명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대학생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교보생명은 오는 29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소외계층 대학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수여한다. 지난 12년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 총 257명. 지원한 금액은 35억원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과 진로 등의 정보를 나누고 정기적인 모임도 하고 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 희망다솜장학생 캠프를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오는 29일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2박3일간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6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북구치매지원센터에서 경증 치매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인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 구청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억키움학교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낮동안 전문적인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치매지원에 대해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신 어르신들이 많아 당사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라며 “생명보험사가 지향하는 생애보장의 설립 취지에 맞게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장기요양보험 등급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전국9개 복지관과 서울시 4개구 치매지원 센터를 리모델링해 경증 치매어르신 전용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2460명의 경증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이용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알리안츠생명이 진행하고 있는 주니어 풋볼 캠프 참가자들이 독일의 명문 축구클럽인 ‘FC바이에른 뮌헨’의 스타들을 만났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4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에는 전세계 28개국에서 참가한 75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4세~16세의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 접수를 받았다. 지원자들의 축구 경험과 신청 동기를 검토하고 선발전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이번 활동는 청소년들이 각국 참가자들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캠프 참가자들이 팀 일원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프랭크 리베리, 마누엘 노이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FC 바이에른 뮌헨의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미팅으로 시작됐다. 이 후 참가자들은 해당 팀의 전문 트레이너와 유소년팀 코치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았다. 또한 최신식 장비를 통해 경기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AIA생명 여성을 대상으로 일을 하다가 그만둔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녀의 줄임말)를 육성해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경력이 단절됐거나 커리어 개발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보험 설계사를 모집·육성하는 프로그램 ‘쉬즈 AIA(She’s AIA)’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체계적인 교육과 여성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성 설계사 채용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나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커리어를 전향해 종합자산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AIA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재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안정적인 사회적 정착을 도와 전문 여성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했다. 선발된 설계사들은 ▲자녀 교육 ▲일·가정의 양립 ▲자기 개발 등 여성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우선 AIA생명은 설계사의 첫 3년간의 성과에 따라 5년차까지 총 5000만원의 교육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회사가 요구하는 기본 요건을 충족할 경우, 설계사 자녀에게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세계 우수 교육기관의 해외 영어 캠프 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의 아내를 위한 친정, 아이들을 위한 외가 방문을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다문화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20가족(총 79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이후 2013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214가족(776명)의 친정·외가를 방문했고,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234가족(855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올해 참가자는 공모기간인 5월에 참가를 신청한 100가족 중 출생 후 한 번도 외가를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는 31일까지 7박 9일간 호치민 팀(10가족)과 하노이 팀(10가족)으로 나뉘어져 외가를 방문하게 된다. 5박 6일 동안 외가를 방문해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후 3일 동안은 베트남 외가식구 및 가족들이 함께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자녀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에 참가한다. 오는 28일에는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및 뚜엣 마이 베트남 여성연맹(Tuyet Mai, Director of Famil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과 VIP 고객들이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한화생명은 자사 VIP고객들이 VIP 서비스를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해 모은 후원금 956만원을 만성 골수병 백혈병을 앓고 있는 노현성(가명, 만 18세) 군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식사권, VIP 기념품 등의 혜택을 포기하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의 기부를 선택했다. 한화생명도 고객들의 취지에 공감해 1대 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후원금을 보탰다. VIP 서비스 기부제도는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VIP 서비스가 VIP고객이 직접 누리는 관행에서 탈피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현성 군은 지난 2월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며, 최근 중학생인 여동생으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이식은 잘 됐지만, 아직까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단계다. 이식과정에서는 희귀의약품이 사용되는 등 의료비가 많이 발생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노현성 군의 어머니 또한 지난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현재 암투병 중이다. 아버지 또한 암 투병 중인 아내와 백혈병 치료를
[인더뉴스 이은정 기자] 보험심사역 Society(회장 김동배, 삼성화재 부장)는 한국리스크관리학회(회장 김용덕)와 내달 17일 수송동 코리안리빌딩에서 ‘제4회 보험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재난예방을 위한 국가체계 확립과 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 제고’ 역할과 더불어, ‘보험영역 확대’를 위한 업계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논의된 ‘국가위기관리체계 개선방안’과 ‘보험의 역할’에 대한 정부당국·학계·시민단체·업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오갈 예정이다. 발표 주제로는 ▲재난리스크와 보험의 역할 및 과제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의 변화와 시사점 ▲재난사고와 의무보험 활성화 방안 등이다. 보험 연수원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Society 등록회원, 보험업계 임직원 등 재난예방과 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보험심사역 Society는 국내 손해보험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이다. 보험연수원이 지난 2010년 도입한 보험심사역(개인보험심사역, 기업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해 등록을 마친 191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영등포구에 소재한 디모데지역아동센터의 초·중·고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박물관 및 캐리비안 베이에서 ‘청소년 안전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지식을 즐겁게 익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는 화재 및 교통 안전,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안전교육을 받은 후, 오후에는 물놀이를 즐겼다. KFPA 관계자는 “중·고생들은 초등학생에 비해 복지혜택이 적고 학습에 치중하느라 안전에 소홀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디모데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으로 물놀이를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울러 안전교육까지 받게 돼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 임원들이 8월 한달 동안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의미있는 여름나기에 나섰다. 그동안 소홀했던 봉사활동과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데 임원들이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본사 임원 11명이 송파 누리미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건강한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새집을 직접 만들어 달아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숲 생태 해설가로부터 남한산성의 역사와 숲에 사는 여러 동식물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조를 나눠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임원들이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고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는 의미. 이를 위해 일부 임원들은 개인 여름 휴가 일정을 조정하거나 단축하기도 했다.. 이번 임원 특별봉사활동은 8월 한달간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화생명 사회공헌의 4대 테마인 ‘청소년, 환경, 생명, 지역사회’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새집 달아주기는 활동은 ‘환경’에 해당되며, 앞서 지난 8일에는 ‘청소년’을 주제로 중·고생으로 구성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종로구 삼봉로에 위치한 시그나타워 로비에서 ‘라이나 건강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보험텔레마케터설계사(TMR)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라이나생명의 파트너사들도 협찬에 나서 풍성한 상품이 준비됐다. 침구청소기·스마트빔·블루투스스피커 등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들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는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됐다.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TMR의 자녀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자 22명이 물품 판매 일일도우미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한가위 선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애국지사님들이 모신 곳을 잘 관리하겠습니다.” KB생명(사장 김진홍)은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청과 ‘효창공원 돌보미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범 김구·안중근·안중근·윤봉길·이봉창·백정기 등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의 유해가 모셔진 효창공원 관리를 위해 체결됐다. KB생명은 공원 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나무·화초심기 등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KB생명은 지난 5월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효창공원의 의자 도색과 묘역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용산구청과 맺은 ‘돌보미’ 협약은 내년 말까지 기한이지만 이후에도 효창공원 관리에 꾸준히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진홍 KB생명 사장은 “효창공원 환경관리를 통해 KB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독립 애국지사의 뜻을 상시적으로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