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지난 14일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배형국 신한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김범구 봉평면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봉평면과 일사일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생명의 ‘따뜻한 보험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체결했다. 신한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사회 문화제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에 강원도 홍천군 서면 소재의 배바위 카누마을과 일사일촌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 대축제, 농촌 일손 돕기,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도농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봉평면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사랑과 나눔의 기쁨이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보험’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손해보험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농촌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는 서대문구 관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농촌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정만 NH농협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 본부장과 농협손보 헤아림 봉사단이 함께했다. 헤아림 봉사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명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농축산 체험형 목장인 안성 팜랜드를 방문했다. 봉사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1대1 짝을 맞춰 농기계 타기, 가축 교실, 승마 타기, 치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헤아림 봉사단은 이날 행사에 앞서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을 방문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과 학용품, 장난감 등을 전달했다. 박정만 본부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함께 우리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청운양로원 팔순 구순 잔치에 홍삼양갱 100박스를 전달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같이 걸어요. 어르신!” 신한생명 봉사단은 남산공원에서 독거어르신들과 만났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3일 독거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제2회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과 설계사로만 구성된 빅드림(Big Dream)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제1회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기획했고 올해도 행사를 이어간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했다. 남산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서울타워까지 왕복 4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했다. 어르신의 체력과 건강을 감안해 셔틀버스와 휠체어를 배치했다.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와 전문 의료진도 동행했다. 이후 백범광장에서 점심을 먹고 진행 중인 이벤트 부스에서 화살 쏘기, 보물찾기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내고 미소를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NH농협생명은 지난 2012년 민영보험사 출범 이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을 걸고, 농촌·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13년 3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 제정을 통해 사회공헌에 대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같은해 10월에는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치 아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모두를 위하는 이로운 브랜드” NH농협생명은 2014년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선보이며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의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내맘같이&>는 회사, 고객, 그리고 사회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영 전반에 걸친 공유 가치 창출을 지향한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진행에 있어 단발성에 그치는 기부 또는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도 새로운 의미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농촌·농업인의 건강을 돌보는 농촌 의료지원사업 NH농협생명은 농협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교보생명이 베트남 낙후지역에 두 번째 학교를 짓기 위해 떠났다. 베트남의 어린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11일 오전 교보생명 임직원과 컨설턴트 20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호치민시에서 남서쪽으로 5km 떨어진 번째성(Ben Tre 省) 바찌현 앙힙면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마을은 메콩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립지형으로 주민의 50% 이상이 극빈곤층이다. 하루 1~2끼 식사와 오염된 식수로 인해 수인성 질병이 성행하는 낙후농촌지역이다. 교보생명 자원봉사단은 앙힙면에 교실 2개 동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건축을 돕는다. 팝콘 만들기와 영화감상, 미술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도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당 학교에 화장실을 건축하고 교육 기자재를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유실수 종묘나무 심기 자원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베트남을 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9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주명 밀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3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LIG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밀양시 부북면에 살고 있는 유희성(가명, 15세)양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유희성 양의 가정은 조부모님과 3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과 유 양 가족 간의 자매결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은 유 양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연2회 희망의 집 방문을 통해 생필품 과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보금자리가 유 양과…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ING생명이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ING생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한국음악발전소와 CJ E&M과 함께 ‘행복을 부르다-오렌지 플레이’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ING생명의 ‘오렌지 플레이’는 번아웃(burnout)증후군, 감정노동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행복을 전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5월 한달 간 서울 곳곳에서 10회에 걸쳐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는 최백호를 비롯해 정엽, 다비치, 유리상자, 조규찬 등 22명의 실력파 가수들이 ‘오렌지 플레이어’로 활약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역 건너편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퇴근길 직장인과 함께 했던 첫 공연을 진행했다. 4일에는 ‘유리상자’가 감정노동자 직군인 콜센터 상담원을, 5일 어린이날에는 ‘조규찬, 해이 부부’가 어린이 병원을 각각 찾아 위로를 전했다. 오는 8일에는 가수 ‘이한철’이 학업에 지친 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갈 예정이며 어린이집, 지하철 등 힐링이 필요한 일상생활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ING생명은 ‘행복을 부르다-오렌지 플레이’ 캠페인의 공식 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29일 종로생명숲어린이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생명숲어린이집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30곳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재단의 판단과 실정에 따라 기간이 다소 연장될 수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종로생명숲어린이집 3층 이날 생명숲강당에서 열렸다. 먼저, 유 전무가 생보재단 소개·사업을 발표한 후 이선우 원장이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을 소개했다.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이 진행중인 어린이집 현장 탐장이 진행됐다. 유 전무는 생보재단의 설립취지와 진행 중인 7가지 사업을 소개했다. 유 전무는 “저출산의 가장 큰 요인이 자녀양육의 부담이다”며 “생명숲어린이집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어린이집 건립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추천돼 지난 1월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직접 방문한 곳이다”며 “올해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에서 유일하게 100점 만점에 만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선우 원장의 종로생명숲어린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 영업본부 소속 헤아림 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 소재 ‘인덕원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시설 내 환경미화를 담당했다. 봉사활동 전에는 임직원의 성금으로 준비한 쌀과 티슈 등 생활필수품을 요양원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민경욱 영업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실시하는 봄철 야유회를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지역 재난 피해 복구활동,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흥국화재가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반찬배달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러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나물, 김치 등으로 구성된 반찬을 전달하고, 집 청소, 생활쓰레기 정리 등을 돕는 봉사활동이다.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흥국화재 가족봉사단은 임직원과 그들의 배우자, 자녀로 구성된 봉사조직이다. 이번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에 총 10가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획관리팀 하성현 차장은 “자녀와 함께 따뜻한 나눔활동을 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고, 더불어 가족과 한 뜻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 가족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매칭된 소외이웃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반찬을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배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흥국화재는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란 사회공헌 슬로건을 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홈 지원 등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26일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안마을은 지난 2012년 LIG손해보험과 자매결연을 맺은 1사1촌 농촌마을로 매년 2회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정안마을의 주작목인 고구마 모종 심기가 한창인 때라 청주지역단 희망봉사팀 20여명이 고구마 밭에서 모종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희망봉사단은 이번 모종심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 가을 수확시기에도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확된 고구마는 결연마을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LIG착한장터’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지역농가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도희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팀장은 “일손이 부족한 봄철에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결연마을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 하계농촌체험캠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한다. ‘희망봉사한마당’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과 영업가족 2만여 명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은 소아암 어린이에게 줄 ‘호호상자’를 직접 조립했다. 소아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향균 물품을 담고 치유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5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호호상자’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큰 어린이 환자가 항시 사용해야 하는 항균 물품 세트로 구성됐다.임직원 자원봉사자 45여명은 지난 23일 미래에셋생명 판교 본사 교육장에서 직접 향균키트 상자를 조립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바랐다. 항균키트 배포는 3년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개 늘린 1500개 '호호상자'를 지원했다. 호호상자를 전해 받은 백이영 양(10세/유잉육종) 어머니는 “병원 치료 이외에 위생용품 구매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미래에셋생명의 지원이 무척 고맙다”며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힘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장 2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알리안츠생명이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마련한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알리안츠생명은 23~24일 이틀간 어린이회장들을 초청해 경기도 용인의 회사 연수원에서 ‘제44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초청 강사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한상민 루씨드매직 대표가 마술 강연을 선보이며 어린이 회장단의 마음을 끌었다. 이어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이 리더십을 주제로,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는 ‘우리 우주여행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알리안츠생명의 문길성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회장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 습관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회장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보는 ‘나의 꿈 발표’, 책·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 게임’, 비보이 공연과 캠프파이어를 함께하는 ‘사귐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도전하는 사람만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지난 23일 KBS119상 시상식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 구조구급대원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생보재단은 지난 6년간 순직·퇴직 소방관 가정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현재까지 생보재단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순직하거나 다쳐서 퇴직한 소방관 155가정에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마포대교 등 서울한강교량, 부산광안대교 등 전국 11개 교량에 SOS 생명의 전화기 41대를 설치했다. 이처럼 자살예방상담과 긴급구조 활동을 펼치는데 18억원을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이 생명보험의 생애보장정신에 걸맞게 사업을 추진한 것이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소방공무원 등 사회적 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보재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경상도 일부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생보재단은 경북 포항을 비롯해 김천, 안동, 영천, 영양, 청도, 칠곡, 봉화 등 경북도내 8개 시·군 7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보재단이 경북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생보재단에 따르면 자살기도방법 중 농약음독이 차지하는 비율이 15.4%로 두번째로 높다. 특히 농촌지역의 음독은 대도시보다 약 3배가량 높다. 이에 따라 생보재단은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실시해 음독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생보재단은 지난 4년간 전국 16개 시군, 58개 마을에 239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된 마을에서는 실제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이 일어나지 않았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어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 생보재단은 자살예방협회와 연계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사용실태 모니터링,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