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300억원 이상 자산을 가진 초고액 자산가의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Club1(클럽원) PB센터’와 ‘클럽원 한남 PB센터’에 부속센터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는 전통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신탁을 활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인 ‘리빙트러스트’를 결합해 만든 VVIP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 PB채널 ‘클럽원’을 통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 대상은 자산 규모 300억원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가문입니다. 하나은행은 해당 서비스의 고객에게 ▲자산 증식 ▲가업 유지와 승계 ▲자산의 안정적 이전(상속)과 승계 ▲사회공헌과 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라이프케어 전담팀’을 통해 ▲자녀 교육·결혼 ▲가족 모임·여행 준비 등 비재무적 수요도 관리합니다. 이밖에 PB·리빙트러스트 컨설턴트·법률·세무(회계)·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 자문단’을 고객별로 운영하고, 자문단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1분기 영업이익 8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고객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됐다”며 “이자 이익 확대와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이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861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62만명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모바일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03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80% 수준을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 고객 중 70%는 40대 이상입니다. 이로써 전체 고객 중 40대 이상 비중은 41%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 미니(mini)를 이용하는 10대 청소년 고객은 전 분기보다 13만명 증가한 128만명입니다. 1분기 기준 수신 잔액은 33조41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조153억원 늘었습니다. 저원가성예금(세이프박스 포함) 비중은 59.7%입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1037억원 증가한 25조9651억원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외국인 고객 대상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토스뱅크는 2일 오전부터 국내에 거주하면서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은 토스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외국인들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계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국내 은행 계좌가 없는 외국인 고객이라도 최초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내국인 고객과 차등없이 비대면 뱅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고객들은 예치금 1억원 한도에 대해 세전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을 만들 수 있고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은행 간 송금·ATM 입출금 등 각종 수수료 무료 정책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토스뱅크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사장님 대출 등 무보증·무담보 대출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식의 신원 확인 절차를 적용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의 경우 휴대전화 가입자 명의나 금융 계좌 명의를 다르게 입력하는 경우가 있어 동일인 여부를 판별할 수 없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운영자금이 부족한 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대출상품 ‘i-ONE 가맹점 성공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해당 대출상품은 ▲무방문 ▲무서류 ▲무담보의 ‘3무 서비스’를 통해 카드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출 대상은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업체 중 BC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계좌를 기업은행으로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입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월말 기준 카드 연매출 정보를 대출한도 산정에 활용해 대출가능한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올렸습니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기업카드 결제 실적·BC카드 가맹점 입금계좌 등록 등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바쁜 카드 가맹점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전용 대출을 출시했다”며 “영업점 방문이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차세대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바일 앱 올원뱅크에서 카드·보험·증권 등 계열사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까지이며 소액 금 투자 등의 생활금융서비스도 단계적으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에서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을 뱅킹 앱에 적용합니다. PaaS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실행환경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거래가 폭주할 때 자동으로 성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빠른 개발·배포가 가능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플랫폼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 올원뱅크의 경우 농협금융 계열사의 서비스 일부를 간편서비스 형태로 이용해왔다”며 “이번 사업은 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계열사 서비스를 좀 더 늘리고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형태로 올원뱅크를 개편하는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상진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뱅킹서비스에 PaaS 클라우드와 MSA 플랫폼을 활용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올원뱅크를 성공적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경찰이 우리은행에서 500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경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해당 직원은 기업 매각관련 부서에서 일하며 지난 2012년부터 지난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회삿돈 500억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자금은 2010~2011년 우리은행이 주관한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맡았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의 자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직원을 즉시 고발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이 직원에 대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이 직접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며 “자세한 내용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다”고 알렸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돈이 인출됐고 2018년 마지막 인출된 이후 계좌가 해지됐다”며 “당시 정황과 이후 관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메시지 신뢰도 제고를 통한 소비자보호와 고객의 금융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고객 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불법스팸 접근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시지 발송 시 대표 앱 ‘KB스타뱅킹 푸시(Push)’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작년 6월 시행한 차세대 표준문자 규격 RCS(Rich Communication Suite)와 카카오톡 등 인증 채널을 우선 활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AI 기반 고객별 선호채널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메시지 신뢰도와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리뉴얼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KB스타뱅킹은 알림(PUSH) 설정 시 입출금 안내 및 유익한 혜택과 서비스 등 고객별 맞춤형 정보 수신이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불법스팸의 안전지대이자 대고객 소통 최우선 채널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이 불법스팸에 대한 우려로 유익한 금융정보까지 놓치고 있는 고객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무료 메시지 알림채널인 KB스타뱅킹 Push메시지의 많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은행권이 국회 정무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은행의 생활서비스 진출에 대한 국회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26일 은행연합회는 25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초정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무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은행권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은행들이 대출금리 산정에 있어 가산금리가 적정한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조정해 산정되는 대출금리 체계에 있어 가산금리가 과도해 서민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것입니다.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코로나 확산과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권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겠지만 이번에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만큼 은행권이 서민들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해 가산금리도 적정한지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은행권 참석자들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인 3조2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현지 시각 지난 25일 타이베이 지점을 개설하며 국내 은행 최초로 대만 진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개설 인가를 획득한 뒤 10개월만에 대만 내 지점 개설을 완료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타에페이 지점 개설을 통해 ▲중국 ▲미국 ▲베트남 ▲홍콩 ▲일본 ▲대만 ▲인도 ▲독일 ▲싱가포르 ▲멕시코 등 대한민국 10대 교역 거점 모두에 네트워크를 확보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194개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지역에 진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타이베이지점에 영어와 중국어 사용이 가능한 현지 금융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현지 금융회사와 협업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획득한 DBU(Domestic Banking Unit, 외국환거래지정은행)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현지 통화 기반의 기업금융·리테일금융 업무를 수행합니다. 아울러 하나은행에 따르면 타이베이지점은 역외금융 업무 수행이 가능한 OBU(Offshore Banking Unit, 국제금융업무지점) 라이선스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천5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선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분기 말 현재 209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6%(5조4000억원) 늘어나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중소기업금융 부문 시장점유율은 22.9%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자산안정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81%로 전년 동기 대비 0.24%p 하락했습니다. 대손비용률은 0.40%, 총연체율은 0.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자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기업은행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고객에게 기존 IRP 운용수수료 면제에 이어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금융회사들이 IRP계좌에 대해 부과하는 연 0.1%~0.4% 수준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함으로써 연금 실제 수령액이 증가해 고객의 안정적 노후준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수료 면제로 연금전환 고객은 퇴직금(자기부담금 포함) 3억원으로 20년간 연 3% 운용수익률을 달성하고, 2000만원씩 연금을 수령할 경우 최대 1000만원 수준의 수수료 절감이 가능합니다. IRP는 다양한 상품을 운용할 수 있으며 운용수익에 대해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를 적용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연차에 따라 최대 40%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금전환 고객의 수수료 면제를 통해 퇴직 후 노후자금인 연금수령액 증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퇴직연금이 행복한 노후 생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운용적립금 기준 11년 연속 은행권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25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 첫 공동점포를 개점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동일 공간에서 두 개 은행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두 은행은 지난해 각 은행이 잇따라 영업지점 문을 닫았던 용인 수지구 신봉동에 다시 공동점포 문을 열었습니다. 각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하나은행 수지신봉지점이 영업을 종료했고, 그해 12월 우리은행 신봉지점도 문을 닫았다”면서 “공동점포를 운영하는데 최적의 지역이라는 양행 간 공감대가 형성돼 공동점포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은행은 작년 폐점된 우리은행 신봉지점 내 50여평 규모의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합니다. 취급하는 업무는 ▲소액 입출금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 수요가 많은 단순 창구업무입니다. 근무 직원은 은행별 2명씩 총 4명이 배치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동점포는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품 판매는 자제할 계획입니다. 우리·하나 두 은행은 이번 공동점포 개점으로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KB 넷제로 스타(Net Zero S.T.A.R.)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넷제로 스타는 KB국민은행의 친환경 금융상품 패키지로 ▲공익신탁 1종 ▲탄소중립 관련 ETF 2종 ▲펀드 6종으로 구성됩니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탄소중립 친환경 사업에 사용됩니다. KB 넷제로 스타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시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상품입니다. 해당 공익신탁은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잘피 등 탄소흡수 효과가 뛰어난 해초림을 수심 5m 깊이에 이식하는 바다숲 조성활동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KB 넷제로 스타 ETF와 KB 넷제로 스타 펀드는 고객의 신규 가입실적에 대해 계좌당 1만원을 상품별 최대 1억원까지 은행이 기부합니다. KB 넷제로 스타 ETF의 기부금은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이용한 학교숲 조성 사업에 쓰이고 KB 넷제로 스타 펀드의 기부금은 초등학교 교실 내 공기정화 식물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넷제로 스타 금융상품 패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이 국군재정관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권 최초로 군 장병 급여에 대한 압류를 방지할 수 있는 'IBK장병급여안심통장(이하 안심통장)'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안심통장은 오는 22일 출시되며 군 장병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압류해제 소송분쟁을 방지할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안심통장은 전월 기준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한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등을 횟수 제한 없이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로 돈을 보내는 ‘당발송금’과 환전 시에는 주요통화(USD·JPY·EUR)의 환율을 70%까지 우대받습니다. IBK사이버문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재테크·외국어·취미생활 등의 모바일 강의도 무료 수강이 가능합니다. 안심통장 가입대상은 군 장병 급여를 수령하는 실명의 개인이며, 별도의 자격확인서류 없이 기업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포용금융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한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전용 태블릿을 통해 직원과 상담한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줌으로써 원활한 상담이 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에 활용되는 전용 태블릿은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전환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여기에 필담 기능이 추가돼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청각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서울·인천 소재 15개 시·구청 영업점에 시범 배치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에는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장애로 인한 고객과 직원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포용 금융 문화를 실천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수화 상담 시스템 ▲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을 갖춘 13개 영업점을 ‘장애인 친화 영업점’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