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FC 3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프루던스 재단’의 봉사활동이다. 지난 2013년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한 활동으로 역대 재단 활동 중 가장 큰 규모라고 PCA생명은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 해비타트 NGO 단체와 함께한다. 아시아에 진출한 14개국에서 모집된 에이전트 60여명이 필리핀 반타얀(Bantayan) 섬에서 벽돌을 나르며 십여 채의 집을 짓는 기초공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원구 PCA생명 영업총괄 전무는 “PCA생명에는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FC들이 많다”며 “FC들의 봉사에 대한 관심이 실천과 참여로 이어지도록 항상 관심을 두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PCA생명은 필리핀 재난복구 활동을 위해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본사 임직원 6명을 파견했다. 프루던스 재단은 아시아 내 자연 재해를 입은 국가들의 재난 구제를 위해 그룹 내에서 각 나라별 임직원 자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건강(Health)과 웰빙(Well-being), 재정적 안정(Sense of security)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보험·헬스 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들의 사회 참여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사평가 제도 내 사회공헌활동 참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또, 지난해 2013년 5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약 70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총 3700여 시간을 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2623명의 보험영업상담원(TMR)들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노인층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복지 이슈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독거노인에게 주 1~2회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말벗이 되는 ‘사랑잇는전화’ 활동을 국내 최대 규모의 상담원(TMR)들이 참여 중이다. 라이나생명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소원성취 프로그램인 ‘어르신 세상나들이’도 진행했다. 경제적인 문제나 건강상의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무의탁 홀몸 어르신들을 대
[인더뉴스 김철 기자] MG손해보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각종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유자로 알려진 김상성 대표이사는 취임 초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MG손보는 이러한 수장의 의지를 반영해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운 가치가 ‘오늘’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2013년 출범 이래 매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증장애인 생활보조, 발달장애 이웃 명절문화체험, 헌혈캠페인, 환경취약가구 연탄 및 쌀배달, 노을공원 행복의 숲 만들기, 사랑의 빵만들기, 사랑의 빨간밥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4년을 마무리하는 기부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달 초부터 역삼동 본점 로비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모금함 운영이 끝난 후에는 기존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함께 기부금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인 MG손해보험 페이스북(www.facebook.com/mgenjoy)에서는 기업 슬로건의 정신을 살린 ‘오늘부터! PROJECT’를 진행해 소셜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오늘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9년 '희망플러스'로 명명된 LIG손해보험의 사회공헌 VI(Visual Identity)와 슬로건을 공표했다. '희망플러스'는 LIG손해보험의 브랜드 전달가치인 '희망'을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시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사회에 '희망'을 더해 나가자는 취지로 정했다. 사회공헌 비전을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의 자원봉사단인 ‘희망봉사단’은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LIG희망봉사단’의 꾸준함과 진정성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 출범 초기에는 50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205개 부서단위 봉사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사활동 횟수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범 첫해에는 연간 50여 회였는데, 10배인 500여회로 늘었다. 개인별 총 봉사활동 시간을 합치면 2만9000시간에 달한다. 보험사의 특기를 십분 살린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자원봉사 활성화의 비결이다. 자동차보험이라는 본업과의 연관성을 살려 오랜 기간 교통사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AXA다이렉트는 올해 슬로건을 ‘사람을 지키는 사람들 (people protectors)’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위험(Risk)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헌혈, 절전 캠페인, 환경 보호 지식 공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AXA다이렉트의 사회공헌 활동은 직원, 고객, 협력업체, 주주, 지역 사회, 환경 등 6개를 주요 축으로 해 매년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참여 위주의 봉사 활동을 벗어나 형식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직원, 고객, 협력업체, 주주, 지역 사회, 환경 등 6개를 주요 축으로 해 매년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참여 위주의 봉사 활동을 벗어나 형식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녹색교통 (교통안전), 한마음한몸 운동본부 (봉사), 희망이음 (교육), 밀알복지재단 (제3세계 아동 돕기) 등으로, 여러 NGO단체들과 연계해 직원 개개인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고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상반기에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AXA다이렉트의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신대방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3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 ‘LIG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LIG희망장학금’ 전달식은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초청됐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은 유자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전달된 ‘LIG희망장학금’은 LIG손해보험 본사 4층에 위치한 ‘LIG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임직원이 1000원부터 2000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과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LIG손해보험은 총 102명의 유자녀에게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 사장은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는 그리스 작가 메난도르스(Menandros)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 지난 4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동양생명이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양생명은 올해 들어 소외계층 아동의 문화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수호카드 캠페인’을 확대·시행했다. 온라인 카드 발송 건수에 따른 적립금과 실물 카드 판매액 전액을 기금으로 마련해 문화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위해 직접 손글씨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실물 수호카드를 만들어 기금을 마련 중이다. 이 카드는 CGV 골드클래스,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쁘티첼씨어터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문화체험 거점에서 증정·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도너스캠프를 통해 전액 아동 문화체험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밖에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 등 공연장에 별도의 ‘수호천사석’을 마련, 예약하면 예약금액의 10%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myangelcard.co.kr)와 페이스북(faceook.com/myangelcard)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단순 기부나 후원을 넘어 보다 의미 있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소외계층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독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재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01억원을 기부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2009년도부터는 지원대상을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까지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회계층이 보다 쉽게 금융서비스를 활용하고,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 지원하는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만7200달러(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희망플러스통장 매칭지원금, 금융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NH농협생명은 지난 2012년 민영보험사 출범 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통해 농촌,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3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사회공헌에 대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13년 10월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기틀을 다졌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선보이며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의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내맘같이&’은 회사, 고객, 사회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경영 전반에 걸친 공유 가치 창출을 지향한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있어서 단발성에 그치는 기부 또는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도 새로운 의미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협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출범 전 공제시절부터 적극적인 복지환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1960년대부터 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이 23일 연말을 맞아 직원 100여명과 함께 서울시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구 사장은 송년행사를 겸해 이뤄진 강남사업단 봉사활동 행사장을 찾았다.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 등 13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600장을 전달했다. 구한서 사장은 연탄 배달에 앞서 “날씨가 추울수록 연탄 한 장의 소중함이 커지듯이 항상 약하고 소외된 곳을 돌아보는 나눔 으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앞서 동양생명은 사내 칭찬사원 40여명이 서울 일원동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아 김장 500포기를 담그고 지역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족 등 110가구에 각 10kg씩 전달했다. 이달 말에는 약 6억원의 사회공헌기금도 출연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초에 세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신뢰’와 ‘나눔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수호천사봉사단을 중심으로 매주 10~20명이 한 조가 돼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 전 직원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DB생명(대표이사 조재홍)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로 저소득층 아동 대상 ‘KDB크리스마스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 ‘아름다움 꿈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이 참석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눈높이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1박 2일 동안 스키를 배우고 가상화폐를 이용한 경제장터,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KDB생명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5년째 크리스마스 캠프를 진행해 왔다”며 “내년에는 1박 2일 캠프뿐만 아니라 ‘임직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겨울방학을 이용한 눈높이 경제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AIA생명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이 그룹 사회공헌 캠페인 ‘Healthy Living’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조성한 ‘꿈나누기기금(Share your Dream Fund)’ 6237만 7000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발족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꿈나누기기금’은 AIA생명의 사내 자선기금이다. 매년 자사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기금에 회사의 매칭펀드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AIA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AIA생명의 마케팅 총괄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비롯해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김동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부대표는 “오늘 꿈나무기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건강과 꿈을 지켜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은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 추구를 위해 국내에서 다양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중심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 80명이 참가를 신청해 예년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 22일에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털모자 뜨기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서툴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하기하나 유민희 회원은 “제 손으로 직접 짠 털모자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신생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2015년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마련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신생아들을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의 위협으로부터 생명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2015 소상공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 불황과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올 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PCA 매직넘버 캘린더 선물과 함께 힘내시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PCA생명의 임직원들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편의점 등 매장을 직접 방문해 ‘PCA 매직넘버 캘린더’와 따뜻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캘린더에 동봉한 ‘PCA 매직넘버 이벤트 안내문’을 PCA 본사 고객서비스 플라자로 가져오면 2015 캘린더 다이어리 세트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PCA생명은 자사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CAMagicNumber)을 통해 ‘2015년 매직넘버 깜짝 20X15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2014년 감사의 메시지 혹은 2015년을 위한 활기찬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에 달면 추첨을 통해 ‘꿈이 이루어지는 매직넘버 탁상용 캘린더’를 20부씩 총 15명에게 증정한다. 22일 월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은 지난 4월 10일 전국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을 개최했다. 30여개의 중학교에 새롭게 드럼클럽을 지원하게 돼 2011년부터 이어진 드럼클럽이 전국 160개가 됐다. 게다가 올해는 태국에도 드럼클럽을 만들 예정이다.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은 "학생들이 북을 두드리며 느낀 열정과 에너지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모듬북 구입에 필요한 자금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해서 운영 중인 '임직원 하트펀드'로 마련했다. 드럼클럽 이외에도 삼성생명은 '사람, 사랑'이라는 보험업의 가치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임직원 6000여명이 100개가 넘는 봉사팀으로 구성돼 매년 전국적인 봉사활동 중이다. 매월 지역사회와 연결된 상시적인 활동 외에도 헌혈 캠페인, 농어촌 자매결연활동, 창립기념대축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등의 행사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세살마을',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세살마을 사업'은 저출산 문제의 주 원인인 출산 및 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