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이 실시하는 보상실무 기초교육을 받은 고등학생 5명이 취업에 성공했거나 입사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월 18일부터 3일간 부산자동차고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사고 보상실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과 부산자동차고가 체결한 산학협력협약(MOU) 이후 매년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104명이 보험개발원의 교육을 받았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험개발원의 교육을 받은 부산자동차고 학생들 중 3명이 보상담당직원으로 보험사에 취업했고, 2명은 입사 예정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자동차보상실무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비롯해 ‘자동차구조 이론 및 실습’, ‘판금 및 도장 수리기법’, ‘자동차 수리비 견적기법 및 정비요금 산출기준’, ‘손해사정사의 역할과 전망’ 등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보험사는 보상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의 확보가 가능하고, 부산자동차고는 학생들의 취업을 장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식과 함께 삶과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칠 수 있는 교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몽골국제대학교 서홍석 교수) 20일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과 재학생 60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2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57명. 이중 110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로 첫 발을 내디뎠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4억원이 넘는다. 교보생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희망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재활센터 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호흡 재활센터 환우들의 대학졸업과 입학 축하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를 비롯해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홍보대사 김석훈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중인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8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지원해 루게릭병, 척수성 근위축증과 척수손상 등을 겪고 있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진행하는 내용으로는 호흡재활전용병실, 상담과 방문간호 서비스, 호흡재활 정기검진비 지원, 심리 및 정서치료를 위한 ‘인문학교실’ 등이다. 또 협약식에 이어 축하행사도 열렸다. 행사의 주제는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과 졸업하는 호흡재활센터 환우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알려진 신형진군도 행사에 참석한 후배들을 위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 무료급식소 ‘나눔의 둥지’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나눔의 둥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손수 지은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급식 봉사활동 후 ‘나눔의 둥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정월대보름은 지났지만 오곡밥을 나누며 추억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더욱 늘려 나눔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지역 재난 피해 복구활동,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이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서 복구 활동에 나섰다. 또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지역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지원도 병행한다.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250여명이 폭설로 고통 받는 강원도 강릉, 속초 등 영동지방 7개 지역을 찾아 폭설피해 복구와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누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기상관측이 시작된지 103년 이래 최장기간 최고의 폭설이 덮친 강릉지역은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파괴되고, 독거어르신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 특히 이번 한화생명 봉사단이 찾은 덕현리는 전체 340가구 중 300여 가구가 폭설피해를 입었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마을길을 뚫고,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국수, 참치캔, 김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 800세트도 전달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 경북지역의 고객을 위해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보험료 및 부동산, 신용대출 원리금의 납입과 상환을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유예해 준다. 이 기간 동안에는 대출 연체이자도 면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는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나눔펀드 기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각각 5700만원씩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8일 윤덕제 인사총무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을 찾아 나눔펀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금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1000원 단위 우수리 급여를 모은 기부금에 메리츠화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직간접 치료비를 비롯해 학습 지원 및 어린이날 프로그램 행사 지원 등의 후원 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질환 어린이들에게 심장이식, 골수이식, 콩팥이식 등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소아암 어린이와 저소득 심장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나눔펀드를 기부하고 있다. 윤덕제 메리츠화재 본부장은 “임직원과 회사의 뜻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이 ‘사랑의 빵 나눔’을 시작으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서울 용산구를 비롯 전국 8개소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LIG희망봉사단원 약 15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고경석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빵 굽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자 모두가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하루 동안 만들어진 빵의 개수는 총 3000여 개. 온기가 채 식지 않은 따끈한 빵들이 빵 나눔터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됐다. 봉사단은 서울 용산과 양천, 동작을 비롯해 전국 8곳에 위치한 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와 결연을 맺고, 향후 나눔터에 매달 제빵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봉사활동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병헌 사장이 참여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LIG손해보험 전체 임원이 순서대로 참여하는 ‘희망 봉사 릴레이’가 시작됐다. ‘희망 봉사 릴레이’ 이벤트는 나눔의 가치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이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부산·여수 기름유출, AI(조류인플루엔자), 강원도 폭설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보험금 신청시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경제적 형편에 따라 내년 1월까지 분할 납입토록 했다. 신청한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융자대출의 원리금상환 및 보험계약대출의 이자에 대해서도 6개월간 납입유예를 시켜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신한생명은 고객 피해현황을 접수받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 까지 신한생명 고객지원센터 또는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 설계사에게 요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계약자 요청시 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처리하도록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이 창사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심폐소생술을 도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입문과정에 있는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안전의식 교육과 함께 심장압박소생술, 인공 호흡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는 교육을 4시간가량 받았다. 교육 후 진행된 실습평가를 통과한 신입사원 전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취득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보험사의 신입사원으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배우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려는 차원에서 도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현장에 배치되면 긴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포함시켜 임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손병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객 자녀 83명을 선발해 총 2억 1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이 2001년부터 이어 온 푸르덴셜 장학제도는 사망 혹은 재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38명과 대학생 4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각 지점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고객 자녀들에게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된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는 “먼저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한 후에도 가족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고객을 생각해준 라이프플래너들에게 감사한다”며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6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4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지난 8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한 새롭게 구성했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지원자들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들과 처암 가지는 자리였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자원봉사활동은 연간 9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큰절로 새해인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독거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김종운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지향하는 보험의 가치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신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 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지원 활동에 필요한 기금 95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창립 12주년 행사는 사랑나눔 헌혈로~'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7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역삼동 본사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PCA생명은 올해로 한국 법인으로 진출한지 12년이 되는 것을 자축하는 뜻으로 고객을 위한 나눔 실천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병원 헌혈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직접 헌혈에 참여한 김영진 PCA생명 대표는 “12주년 생일을 맞으며 화려한 기념식 보다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헌혈을 하게 됐다” 며 “모아진 혈액이 현재 질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CA생명의 창립 기념 헌혈 봉사에는 약 100여명 이상의 많은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헌혈증서도 현장에서 함께 모아 전달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실시한 ‘FC사랑실천기부’ 전달식을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6일 지난해 ‘FC사랑실천기부’를 통해 FC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FC가 자발적으로 신청하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씩 기부되고, 회사는 1:1 매칭으로 소아암 어린이환자 후원에 동참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3년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FC사랑실천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FC들의 진심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년에 소아암 치료를 받은 자녀의 부모들로부터 받은 감사편지를 기억하며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1년 동안 모은 헌혈증 약 260장도 이 날 함께 전달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이 5일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증산초등학교를 찾아 ‘행복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은 한화생명 직원 40여명이 증산초등학교 1~3학년 20학급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년별 맞춤수업으로 ‘1학년은 가족의 경제생활’, 2학년은 다양한 직업, 3학년은 공동체에서 돈의 흐름’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보드게임 등의 교구재를 활용해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이 경제생활과 직업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화생명 직원들이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재능기부도 포함됐다. 이번 경제교육에 참여한 문형진(만9세) 군은 “경제교육이 처음이라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배우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아빠, 엄마가 어떻게 돈을 벌고 쓰는지 배우니 신기하고, 다음에 또 경제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은 작년 10월에 출범했다.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40여명의 직원들이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BNP파리바 그룹의 국내 3사 (BNP파리바은행, BNP파리바증권, BNP파리바카디프생명)는 서울역에 있는 아름다운가게에서 ‘BNP파리바와 함께하는 입춘대길 바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공익과 친환경 변화를 추구하며 소외된 이들을 돕는 비영리기관으로 BNP파리바와는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었다. 이번 바자회에서 BNP파리바 그룹은 바자회 방문객들에게 한 해 동안의 길운을 기원하며 봄의 기운을 담은 화전을 선물했다. 또한 사내 직원들이 기부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소외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BNP파리바 그룹은 지난 1월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고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캠페인을 통해 아기 옷, 장난감, 책 등 총 1400여 점의 물품을 모았고, 바자회 당일 임직원을 포함한 7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요리스 디역스 BNP파리바 그룹 한국대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바자회를 열어 기쁘다”며 “중고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소외아동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그룹은 2011년 ‘착한 화이트데이’를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