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사전준비, 예방, 초기관제, 현장관제, 비상캠프 단계로 구분·운영됩니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기상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인력, 차량, 장비 등 비상지원 인프라를 점검합니다. 예방 단계에서는 침수우려지역을 관할센터장과 출동업체가 순찰하며 위험차량을 확인하고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가 공동구축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통해 차량정보를 등록한 뒤 차주에 신속대피를 안내합니다. 초기관제 단계에는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사고와 출동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관제 단계에 이르면 대기중이던 비상지원 인프라를 피해지역에 본격투입합니다. 비상캠프 단계에서는 주요 장비·인력을 피해지역에 설치된 비상캠프에 집중배치해 침수차량 입출고 관리, 잔존물 매각, 고객응대 등 복구·보상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여름은 전형적인 장마가 아니라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차량침수 위험이 커졌다"며 "KB손해보험은 철저한 비상대응 프로세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파크랩, 벤처스퀘어, 인앤아웃코퍼레이션 등 12개 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공동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 내용 중 하나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입주 지원기관 간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육해 글로벌 진출까지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스타트업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우아한형제들은 사업 방침 수립,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총괄, 참여기업 선발 기준 수립 및 최종 선정 등 본 사업 운영을 전반적으로 총괄합니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되는 우아한형제들 신사옥 일부 공간을 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관 및 입주 스타트업에 10년간 무상으로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입니다. 입주 지원기관들은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 생태계 구축 및 인큐베이션을 담당하고, 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가 THE100리포트 109호를 발간했습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합니다. THE100리포트 109호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 제도인 401(k)에서 ‘401 밀리어네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자산적립과 투자가 백만장자 은퇴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꾸준히 적립하고 다양한 투자상품에 분산 투자하면 안정적인 노후 소득과 함께 연금 백만장자로 은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보고서는 퇴직연금 자산을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한 세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주식·채권·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투자시점을 분산하면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퇴직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장기 운용이 필수이므로 단기 시장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위험자산에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매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마트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는 쇼핑 코너 ‘심야마트’를 오는 9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제철 농수축산물과 가정간편식(HMR) 등 신선·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상품성 및 최저가가 검증된 제품을 하루 3개씩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주문 상품은 다음 날 발송합니다. 15일 저녁 9시에는 완도산 통전복과 찹쌀, 부추 등 국내산 원료로 만든 ‘완도맘 한끼뚝딱 전복죽’(3팩)을 1만5900원(기존가 대비 38% 할인)에, 당일 손질로 신선함을 살린 ‘두메산골 냉장 삼계닭’(2마리+한방 부재료)을 1만2900원(20% 할인)에, ‘CJ 고메 소바바치킨’(2팩)을 1만3900원(34% 할인)에 선보입니다. 16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사골잡뼈’(4㎏, 9900원), ‘지도표 성경김 재래·파래 혼합 식탁김’(48개입, 1만5960원), ‘고구마·단호박 뻥과자’(4개입, 9500원)를 판매합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워 최근 론칭 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10억원을 돌파한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양호한 통신서비스 업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 가입자 유입에 따른 긍정적인 매출 영행과 적절한 비용통제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안재민 연구원은 15일 "올해 영업이익을 1조1000억원으로 다시 1조원 레벨로 올라설 것"이라며 "5G 투자사이클이 마무리구간에 진입하면서 통신사들의 우호적인 산업환경은 지속되고 최근 발생한 경쟁사의 사이버침해사고 여파로 무선가입자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및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주가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4.3%(주당배당금650원가정)로 낮아졌지만, 연초부터 언급한 보유자사주 678만주 소각을 감안하면 주주환원율 5.8%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2분기 서비스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81억원으로 17.3% 늘어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일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경쟁사가 해킹사건으로 2분기말 기준 약 80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한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중 40% 이상이 LG유플러스로 유입된것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가 장마철 집중 호우 및 국지성 폭우, 태풍 등 자연 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우선 10월 말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KGM은 이 기간 수해지역 서비스 전담 팀을 구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관할 지역 관청 등과 연계해 수해 예상 발생지역을 파악해 고객 문의 사항에 대한 신속, 정확한 안내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수해로 인해 해당 지역이 재난 및 재해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와 합동 서비스 팀 구성은 물론 방문 서비스 팀을 별도로 편성해 긴급 출동 및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휴즈 및 밸브류 등 재해 발생시 긴급한 소모성 부품을 사전에 파악해 해당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등 즉각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KGM은 전국 31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이 입고 되면 먼저 피해 내용을 확인한 후 수해 여부 등을 판단해 작업을 진행하고 수해 차량에 대해서는 수리비 총액의 40%(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응용화학공학부 성동기 교수 연구팀이 강성과 연성을 동시에 갖춘 ‘종이접기형’ 차세대 복합재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성 교수팀이 개발한 신규 복합소재는 강철보다 강하면서도 절반 이하로 가벼운 탄소섬유와 케블라섬유를 활용해 강성과 유연성을 선택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복합재료는 강도가 높으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유연성을 확보하면 강도가 약해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두 가지 성질을 가진 고분자 수지를 필요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넣을 수 있는 다중수지 토출공정을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공정을 적용해 접히고 펼쳐지는 부위별로 강성 및 연성을 다르게 설계한 일체형 복합재료를 제작했습니다. 신규 소재는 1000번 이상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도 내구성을 유지해 향후 차세대 로봇, 전개형 우주 구조물, 웨어러블 기기 등 첨단산업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기존 복합재료보다 제조 공정이 간단해 2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고가의 장비나 복잡한 조립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 교수는 “이종섬유 적층 설계와 다중 고분자의 선택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채널 '에그머니나'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에그머니나는 '내가 먼저냐, 돈이 먼저냐'는 질문에서 출발한 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채널명은 에그(Egg), 머니(Money), 나(Na)를 조합했습니다. '우리는 돈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나답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한 걸까'라는 고민을 던지며 돈과 삶의 관계를 쉽고 진정성 있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토스뱅크는 이 채널을 통해 단순한 상품홍보나 금융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이 각자 생애주기에서 은행이 필요한 순간 자연스럽게 토스뱅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콘텐츠 기획방향으로 삼아 시리즈를 기획·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채널의 첫번째 시리즈는 '인생은비매품' 입니다. 정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볼 법한 '두번째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도시를 떠나 바다로 뛰어든 젊은 해녀, 혼자 사는 시대 느슨하게 모여사는 여덟가족, 아들 둘 딸 둘을 오롯이 돌보는 전업아빠, 은퇴후 남산에 3평 카페를 마련한 바리스타, 한국에서 빵집 창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줍니다. 이어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면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OTT 채널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등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오며 TV 기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핵심 AI 기능만 엄선해 TV에 최적화된 AI를 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지난 6월 우수고객 다섯명을 초청해 손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화보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 ‘신한 Premier’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단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신뢰와 감동을 선사하는 ‘신한 Premier’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초청된 고객들은 강남구 소재의 스튜디오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신한투자증권은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촬영 현장에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전문 포토그래퍼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세심하게 담아낸 이번 화보는 키즈 전문 매거진 아망(AMANG) 2025년 7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가족간의 사랑과 유대가 느껴지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고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을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더불어 고객의 삶에 의미있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케어프로그램을 마련하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해운대구 워케이션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WORKID’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포터즈는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업무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며 워케이션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8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개월간 개인 및 팀 단위로 콘텐츠 기획·제작 활동을 진행합니다. 특히 서포터즈는 해운대구 내 실제 워케이션 업무공간을 직접 이용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실무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실질적인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되며 해운대구 워케이션 업무공간 무료 이용, 수료증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시상도 예정돼 있으며 매월 개최되는 해운대구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 ‘WAVE CLUB’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배지혜 매니저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ETF’이 연초 이후 수익률 60%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4일 기준 ‘TIGER 화장품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1.79%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기업들의 활약에 힘입어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4일 기준 순자산은 2772억원으로,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화장품 투자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TIGER 화장품 ETF’는 K 뷰티를 이끄는 한국 화장품기업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특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생 인디브랜드(중소기업 독립브랜드)도 편입해 ‘K-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14일 기준 주요 구성 종목은 ‘달바글로벌’, ‘LG생활건강’, ‘에이피알’, ‘한국콜마’ 등입니다. ‘K-화장품’은 수출 국가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수출액 17억달러를 기록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미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 편중됐던 수출국은 미국 외에도 유럽·동남아·중동으로 분산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 뷰티 성장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8일 주한 노르웨이 대사단과 만나 해양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는 세계 4위의 선박 보유국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 많은 선박을 발주하는 등 양국의 해양 분야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환담회에는 류동근 총장과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대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북극항로 공동 연구, 해상 풍력 등 대체 에너지 분야, 해운물류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과 더불어 해양 분야 여성 진출 증진, 북극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공동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글로벌 해운의 탈탄소화를 위한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감축 조치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친환경 스마트 체제로 전환 중인 해양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선기자재,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노르웨이와 동반 성장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