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 홈경기에서 '2025 모니모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모니모의 다양한 브랜드와 이벤트를 체험하면서 보다 즐겁게 삼성라이온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포토존 사진인증, 모니모 브랜드 체험, 모니모와 함께 하는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통합 금융플랫폼이다. 모니모를 통해 각사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모니모 전용상품·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모임카드' 디자인을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임카드 디자인은 여러개 선이 모여 하나의 패턴을 이루는 스트라이프 모티프를 활용해 관계속 사랑과 연결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토스뱅크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모임의 본질을 뜻한다고 설명합니다. 카드는 4가지 컬러조합으로 구성됐습니다. 러브스카이, 러브베리, 크림, 레인보우 컬러는 전체적으로 밝고 편안한 톤이어서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특히 러브스카이와 러브베리 컬러에는 히든하트 후가공이 적용돼 숨겨진 하트를 발견하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토스뱅크 모임카드 캐시백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모임 주요활동인 먹고 놀고 장보는 모든 순간에 최적화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모임활동에 실질적은 혜택을 줍니다. 주요 3대영역인 ▲회식(모든 음식점·주점에서 오후 7시~자정 결제시)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PC방 등) ▲장보기(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농협하나로마트) 영역에서 각각 일 1회, 월 5회까지 즉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4일 상속설계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으로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 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해약환급금 없는 유형)'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에 집중해 실질적인 상속재원 마련을 고민하는 고객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합니다.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의 금리확정형 저해지 구조에서 벗어나 금리연동형 저해지형 설계를 채택해 보험료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납입기간중에는 해약환급금이 없고 납입 이후 기본형 해약환급금의 50%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중도해약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대신 합리적 보험료 설계를 구현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합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가치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중장년층과 고령고객이 상속재원 마련이라는 목적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종신보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4일 고객 맞춤형 신상품 3종을 동시 출시했습니다. 먼저 가입 부담을 낮춘 단기보험 'NH모두안심재해보험' 입니다. 남자 40세 기준 월 5000원 내외 저렴한 보험료로 구성됐으며 인수심사 절차를 간소화한 게 특징입니다. 재해사망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연령에 따라 최대가입한도는 65세 이하 1억원, 66세 이상은 5000만원으로 설계됐습니다. 전국 농·축협 지점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심플한NH재해보험'은 1구좌 가입금액 1000만원의 단일상품입니다. 재해사망·재해장해연금·응급실내원진료비를 보장하는 실속형 재해보장 상품입니다.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이 상품은 방카슈랑스 전용으로 판매됩니다. NH농협생명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통합형 건강보험으로 '건강플러스NH통합보험'도 선보입니다. 총 33개 선택특약을 제공해 다양한 맞춤설계가 가능합니다. 특히 암·뇌·심장 등 3대질환 주요치료비를 보장하는 핵심특약 중심으로 구성돼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 가입시 중입자방사선치료 보장도 가능합니다.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브릭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홍지협)와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대응하고 프리미엄 레지던스 입주자에게 특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브릭스인베스트먼트는 서울 한남동에 최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을 개발중이며, 국내 실버타운 시장에서 최상급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사는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입주자 공동 마케팅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고자산 고객 대상 세무·부동산 종합 자문 컨설팅 진행 ▲관리비 납부 카드 등 생활지원 금융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소요한남’ 입주자에게 프라이빗뱅킹 기반의 종합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편의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연계한 금융지원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접근이다”며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이달부터 서민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금융 프로젝트인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을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일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알린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사인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부대출 장기연체 고객 약 800명의 보증기관 대위변제 후 잔존 미수이자 약 2억원 전액을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7월 말 기준 10% 이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의 기업대출(차주당 10억원 이하) 및 가계대출 금리를 만기 포함 최대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올해 신규 실행될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산출금리 대비 1%p 낮춰 적용합니다. 이를 통한 수혜 예상 고객은 약 400명, 대출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저축은행은 ▲가계대출 고객 중 일부 보증부대출의 원금 대위변제 또는 법적절차 진행에 따른 원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용품을 담은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습니다.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폭염, 폭우 등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물품 지원 사업입니다. 이번에 전달된 행복상자는 ▲차렵이불 ▲미니 선풍기 ▲양우산 등의 여름용품과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돼있습니다. 해당 물품은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265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환경에 따른 사회적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8월부터 두달간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우리 아트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입니다.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리은행장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이 사회의 한켠을 따뜻하게 채워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용적 예술의 장’을 지향해 발달장애 아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켠’이라는 단어가 갖는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하고자 했다는 설명입니다. 예선 접수는 8월1일부터 9월1일까지 한달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조기 접수자와 단체 접수자를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본선 대회는 500명 규모로 오는 9월20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됩니다. 본선진출자는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의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최종 수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일 'NH더든든밥심예금Ⅱ' 판매로 적립한 우리쌀 45톤과 김치 4톤을 전국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NH더든든밥심예금Ⅱ는 지난 3월 출시한 특별판매상품으로,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아침밥 먹기 문화를 확산시켜 국민 건강의 증진을 돕는 공익형 예금상품입니다. 상품 취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공감과 참여로 조기완판됐고 총 100톤의 우리쌀이 적립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기부된 우리쌀과 김치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적립된 우리쌀도 다양한 기부처에 순차적으로 기부될 예정입니다.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한 톨, 한 톨에 고객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기부”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취임 후 임직원과 첫 공식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성 대표는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회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구상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미팅에는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돼 전국 지점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성 대표는 주요 경영 현안과 동양생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조직 변화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공유했습니다. 이어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에 차례로 답하며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대규 대표이사는 “임직원 여러분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동양생명은 지난 35년간 굴지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해왔으며 이제 우리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서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양생명은 향후에도 CEO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은 경기도 가평군 소재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이영우 부행장, 가평군농협 장동규 조합장 및 임직원들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침수농지 토사 제거, 영농자재 정리, 환경 정화 등 피해 복구작업을 펼쳤습니다. 이영우 부행장은“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작업에 나섰다”며“작은 도움이지만 농민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이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고객을 향한 진실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위기속에서도 기업은행을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행장은 이러한 각오를 바탕으로 향후 역점을 둬야할 방향으로 ▲중기금융의 양적·질적 선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튼튼한 은행의 완성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반듯한 금융의 완성 ▲디지털전환 및 미래 고객군 확보, 비이자부문의 균형성장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습니다. 중기금융 선도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역사상 가장 높은 중기대출 점유율을 달성했지만, 중기금융 선도는 단순히 양적인 선도만이 아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신산업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을 실천하며 질적성장을 하는것도 선도해야할 영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대해선 "상반기 은행권 중기대출 순증금액의 83%를 담당하며 적극적으로 중기대출을 공급했다"며 "하지만 경기대응적 중기지원은 철저한 건전성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리에게 독이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반듯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폭염인 날의 평균 어린이 진료 건수가 비폭염일 대비 36.7% 증가하고, 폭염일에는 감염성ㆍ피부ㆍ눈 질환 진료 비중이 1.6~1.9%p 높아진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1일 '폭염 시기 어린이 질병 발생 특성'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0~14세 어린이 진료내역 중 5~9월 자료를 분석해 폭염 시기 어린이 질병 발생 특성과 기상 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14년간 폭염 시기 어린이 주요 질환 진료건수와 기상요인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지면온도와 최저기온 상승이 주요 질환 진료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염, 식중독, 구내염 등의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은 지면온도와 관련성이 높았습니다. 평균 지면온도가 1℃ 오를 때 진료 건수가 약 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평균 지면온도가 약 25℃ 이상일 때 진료 건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면온도 상승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성 미생물의 생존과 증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신장이 작고 지면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매년 수백억원 규모로 사라지는 선불전자지급수단(페이·머니 등) 잔액에 대한 이용자 권익 보호 강화에 나섭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방안에는 소멸시효 사전 안내 의무화, 표준약관 개정, 실물 카드 안내 강화 등 구체적인 제도개선 내용이 담겼습니다. 권익위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 각종 페이·머니 등으로, 이용량이 연일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4년 말 기준 하루 평균 3300만건 이상이 사용되고 있지만 충전 후 장기간 사용되지 않으면 5년의 소멸시효가 지나 자동 소멸되며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구조에 따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사라진 금액은 총 2116억원, 연평균 529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이용자의 인식 부족에서도 비롯됐다. 권익위가 지난 5월 실시한 '국민생각함'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64%가 ‘소멸시효 제도를 알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제도상 소멸시효 만료가 임박했더라도 사업자가 별도로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할 의무는 없습니다. 약관이나 상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의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 및 자산관리, 세무상담, 금융상품 안내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또한 농촌사랑 고배당펀드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 정부인증 귀농교육 이수과정인 '청년농부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환경 개선 등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협약에 참석한 농협은행 박현주 WM사업부장은“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