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을 지난 7일에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27701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기준 정립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디엔브이(DNV)'의 심사를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개인정보 생명주기(Life-Cycle)의 전방위적으로 8개 분야 49개 인증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발급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10년 국제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 2021년 국내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혁신금융 서비스의 가속화와 각국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대비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국외 이전 관련 법규제 사항의 준거성 확립과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생성형 AI 기술 등 혁신금융 서비스의 안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4일 삼성E&A에 대해 수주 부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E&A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0억원, 1755억원으로 추정된다. 화공과 비화공부문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을 견인해온 멕시코 DBNR(도스 보카스 프로젝트) 준공 임박, 사우디 자푸라, 카타르 라스파판 등에서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화공 매출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P4, P5 투자 지연에 비화공부문 실적도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2138억원, 8658억원으로 예상된다. 기확보한 수주 규모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은 높아졌으나 장기화되는 수주 부재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실적 기저로 인해 향후 실적 모멘텀은 경쟁사 대비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신규수주가 중요해 내년도 입찰안건 규모 및 내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내수 경기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4.1% 줄어든 3조5244억원, 1362억원으로 추정된다. 내수 경기 부진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국내 백화점과 마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2분기에도 롯데쇼핑의 국내 유통 사업은 부진했는데, 주된 요인은 내수 경기 부진과 함께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국인이 관광 지출에 사용하는 금액 증감이 상반기보다 둔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190억원, 5060억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쇼핑은 최근 CEO IR 데이를 통해 오는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5조2000억원, 8000억원으로 전망하는 등 중장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가이던스가 하향된 점은 아쉽지만 책임감 있는 공유는 롯데쇼핑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AJ네트웍스가 렌털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로지스 등 기존 사업 매출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진출한 로봇 렌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지난 201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팔레트 등 물류기자재와 고소장비, 지게차 렌털 및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AJ네트웍스가 로봇 렌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회사는 최근 두산로보틱스의 팔레타이징 로봇 렌털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팔레타이징 로봇은 중량 약 30kg까지 정렬 및 적재할 수 있어 물류 업계 내 상하차 등 사람이 하기 어려운 활동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AJ네트웍스는 팔레트 등 물류 장비 렌털 사업자 중 하나로 B2B(기업 간 거래) 영업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윤정 한국기술신용평가 연구원은 "기존 영업망을 통한 품목 다양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형 로봇, 키오스크, 협동로봇 등의 렌털사업을 신규로 선보였다"며 "국내 주요 로봇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함에 따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SNT다이내믹스가 방산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기반의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959년 설립된 SNT다이내믹스는 지난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자동변속기 및 화력장비 등 방위산업 제품과 차량 부품 등의 생산과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최근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인 BMC와 총 2671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3세대 주력전차(MBT)인 뉴 알타이에 대해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7년까지 약 921억원, 이후 추가 옵션구매 계약조항으로 2030년까지 약 1750억원 등을 포함해 총 267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방산 부문 증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K-방산 수출이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방산 기술과 부품의 국산화 의지가 강한 시점"이라며 "자주포 등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파워팩의 국산 기술 적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캐리는 아랍에미리트 기업 유로 얼라이언스(Euro Alliance)와 협약한 구리 초도 물량 100톤이 국내에 입고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초도 물량은 총 10만톤 규모의 협약 중 일부로, 캐리는 순차적으로 추가 물량을 수입 및 납품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잠비아산 구리 100톤의 초도 물량 수입을 위한 신용장(LC)을 발행해 마무리하고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입된 구리는 국내 주요 기업에 곧바로 납품될 예정이다. 아울러 캐리는 태국의 구리 공급업체인 P&C 서플라이(P&C Supply)와 10만톤 이상의 공급 계약을 이번 달 안에 체결해 공급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구리 공급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구리 수입으로 국내 광물 유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원자재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캐리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금과 구리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초도 물량 수입과 납품은 회사의 매출 증대와 손익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3분기 택배 사업 부문의 물동률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CJ대한통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 5.3% 늘어난 3조1797억원, 13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택배사업부의 물동량 성장률이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정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휴, 플랫폼 프로모션 이연으로 인한 물동량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쇼핑 성수기 및 국정감사로 이연된 플랫폼의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물동량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450억원, 5065억원으로 추정되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9831억원, 5511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에 따른 탑라인 성장을 예상한다"며 "기존 고객 및 캡티브 물동량이 늘어났고, 신규 수주 효과가 약 10%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주 7일 배송 '매일오네'가 시작되며 택배사업의 구조적 성장이 전망된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네이버에 대해 광고,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세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6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2조6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8% 증가한 50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피드 개편 등 광고 사업의 턴어라운드와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617억원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같은 기간 9% 늘어난 2253억원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매출액은 72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첫화면 개편과 숏폼 콘텐츠인 클립의 성장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커머스 매출액 거래 수수료율 인상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목표주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의 자사 브랜드 네오젠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2024년 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채널인 큐텐(Qoo10)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메가와리에서 일본 인기배우 겸 뷰티크리에이터 사에코와의 협업으로 네오젠 대표제품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로우 업 데일리 마스크'가 조기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를 기용한 후 3분기 메가와리 실시간 마스카라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쿱스는 네오젠과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했다"며 "모델 에스쿱스와 함께 4분기 일본 프로모션에도 최대 성과를 이루고 싶은 목표와 추가적으로 라쿠텐, 아마존까지 확대하여 일본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씨아이테크는 코레일의 '신형 자동발매기 구매' 입찰에서 최종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자동발매기 교체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요구를 충족한 신형 자동발매기 제작 도입의 일환이다. 공공기관은 지난 1월부터 정보접근성을 보장하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됐다. 이에 앞서 씨아이테크는 무인민원발급기(CI-9000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으로서 공공부문 제품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은 국가기관 등이 키오스크를 설치할 때 접근성 검증을 받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씨아이테크는 향후 병원용 접수, 처방전 키오스크를 개발 완료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키메스 부산 2024'에 선보이고, 이를 시작으로 민간부문 전반에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씨아이테크 관계자는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의 일환으로, 금번 코레일의 '신형 자동발매기 구매' 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금번 사업으로 IT 취약 계층의 승차권 구입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 악화 이슈 해소로 인해 내년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조3000억원, 530억원으로 추정된다. 소형 OLED 패널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비용 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성수기 진입에 따른 소형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된 환율 하락으로 비우호적인 환경 변화가 발생했다"며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흑자 전환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1000억원, 39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7조3301억원, 2199억원으로 추정되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933억원, 597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IT 수요에 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7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환율 하락과 성장 관리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4%, 11.3% 늘어난 1조4160억원으로 1조650억원으로 추정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화 대출은 전분기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 높은 대출성장 이후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률을 관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비이자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견조한 수수료 수익이 유지되는 가운데 환율 하락에 따른 환평가이익 약 700억원과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5조3160억원, 3조8360억원으로 추정된다. 환율 하락과 대출성장 관리를 통해 개선된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밸류업 자율공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아직 밸류업 자율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주주환원율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높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4공장 매출이 본격 인식되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조56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 줄어든 30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13억원, 4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피스향 생산 물량 확대에 따른 내부거래 증가분이 2, 3분기에 집중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에피스가 받은 일회성 수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기준 매출은 4공장 매출 본격 인식 및 가동률 증가와 고환율 추세 지속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460억원, 1조3970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견조한 시장 수요와 신규 공장의 매출 인식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4공장(18만L) 매출 인식이 가동 1년 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B2B(기업 간 거래)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1조8193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 줄어든 9675억원으로 추정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운임 상승이라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B2B향 신사업 성장 및 안정적인 재고 관리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이노텍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감안했을 때 별도 기준으로는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조5601억원, 4조1017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가 기존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계절성을 상쇄하기 위해 강조했던 신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구독가전과 WebOS(웹 운영체제)는 올해 LG전자가 제시했던 매출액 가이던스를 향해 순항 중"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 이미 기여도가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독가전과 WebOS가 올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한온시스템 이사회 승인 공시로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일차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한앤코오토홀딩스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지분 인수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한국타이어는 1조8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 지분율을 19.5%에서 54.8%로 확대할 전망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승인 공시로 불확실성은 일차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절차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주주환원 기조가 변화한다면 한국타이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의 실적, 경영 정상화에 기대감도 동반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400억원, 41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안정적인 탑라인과 비용관리로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내수와 유럽RE(교체용 장비) 중심 물량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합니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 국내외 정세를 감안해 합리적인 가격의 설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 대비 판매 물량을 늘렸습니다. 사전 예약 전용 판매 상품으로 희소성을 높였고 할인율은 최대 6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이달 20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롯데는 1월 5일까지 230개품목을 최대 60% 할인합니다. 신세계와 현대는 1월 9일까지 21일간 진행합니다. 각각 총 260개, 약 200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60~3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수산, 청과 등 각 상품군별 수요가 꾸준한 베스트 품목은 물량을 20%가량 확대했습니다. 축산 선물은 1,2인 가구 증가와 명절 여행 인구 확대 등을 감안해 인기 품목의 기본 중량을 2kg에서 1.6kg으로 낮춘 한우 세트를 선보입니다. 홈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한 ‘한우&트러플 오마카세 GIFT’도 이번 설 사전 예약에서 처음 내놓습니다. 수산 선물은 굴비, 선어 등 기존 10~20만원대의 실속 선물 위주에서 최고 60만원대까지 가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사과, 배 등 청과의 경우 청송, 영주 등 우수 산지를 조기에 추가 확보해 인기 품목의 물량을 20%가량 늘렸습니다. 미식 수요를 반영해 이번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이태리산 ‘생 화이트 트러플 GIFT’도 최초로 선보입니다. 오는 22일까지 30개 한정 판매합니다. 와인은 롯데백화점 단독 차별화 품목을 강화했습니다. 10월 '더 블라인드' 와인 행사의 우승 와인 2종을 비롯해, 김환기 작가가 협업한 '아트 스페셜 에디션',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의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세트 등이 대표 품목입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한우, 베이커리 등 명절 인기 상품 1만8000여 품목을 최대 65% 할인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50%, 건강식품 60%입니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지정 산지인 셀렉트팜을 확대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해 명절 주력 상품인 10~20만원대의 품질 높은 상품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가장 인기 있는 과일들을 선정한 셀렉트팜 사과·배 혼합 다복, 겨울에도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의 이천산 배로 구성된 셀렉트팜 배 등이 있습니다. 축산의 경우 신세계 축산 바이어 및 지정 중매인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제품을 확대했습니다. 구이용 외 불고기·국거리 부위가 포함된 신세계 암소 한우 다복, 안심·등심 등 인기 구이 부위로 선정한 신세계 암소 한우 더프라임 만복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를 시작으로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12월 30일~1월 23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1월 6~23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년 설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설 예약 판매 기간보다 약 20% 늘려 마련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 '현대명품 제주과일 혼합망고 세트',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 달임액', '명인명촌 미본 참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더현대닷컴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쿠폰(최대 7만원)을 증정합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상시 6%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H몰에서는 1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장기화하고 있는 저성장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마련해 내년 2월중순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카드사 CEO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에 따른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은 연간 3000억원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수수료율 인하여력을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에 고르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우대수수료율을 개편했습니다. 우대수수료율 조정대상 금액 3000억원을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40% ▲연매출 3억~1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43%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17%를 배분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0.10%p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0.05%p 인하됩니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모든 영세·중소가맹점에 0.1%p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처로 304만6000개의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 178만6000개의 영세·중소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사업자가 평균 9.3%의 수수료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금융당국은 추산합니다. 금융위는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에 고르게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우대수수료율을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드업계는 연매출 10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을 인상하지 않고 3년동안 기존 수수료율 수준으로 동결하는 자발적 상생방안을 시행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대면 결제구조 확산과 다양한 결제사업자 등장으로 지급결제 부문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신용·체크카드는 여전히 가장 지배적인 결제수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물카드·대면거래 중심의 규제체계를 디지털·AI시대에 부합하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해 카드업계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은 수신기능이 없는 특성으로 다른 금융권보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동성·건전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특히 중요하다"며 "선제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확보와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습니다. 17일 각 그룹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ESG경영 성과를 평가한 지수로 최고등급인 월드지수에는 250여개 글로벌 ESG 우수기업만 편입됩니다. KB금융, ESG 리더십 다시 한번 입증 KB금융은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9년 연속으로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KB금융은 올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점수로 'Low Risk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DJSI 월드지수까지 편입되면서 주요 글로벌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상위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상생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KB금융은 설명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소상공인·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 독보적 ESG경영 역량 재확인 하나금융은 DJSI 월드지수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습니다.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하나금융은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그룹 ESG 활동내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한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합니다.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보면 하나금융은 지난 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간접기여 등 ESG 활동을 통해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ESG 컨설팅 조직 확대 개편,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운영 등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경영 입증 우리금융은 올해 최초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ESG 평가사 MSCI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고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우리금융에 내재된 ESG DNA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