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해 4개월 연속(3~6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또한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 이상 개선헀습니다. 11번가 전체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체질 개선 노력으로 이커머스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11번가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강화해 온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식품·패션·뷰티 등 전략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다이내믹 프라이싱(DP)’ 시스템과 참여형 콘텐츠로 많은 고객을 확보해 오픈마켓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펀더멘털을 확보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2월 론칭한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과 올해 1월 선보인 간편식 전문관 ‘간편밥상’ 등 식품 버티컬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달 평균 100억원 규모의 결제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가성비 상품 전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지난 15일 자체 치킨 프랜차이즈 ‘마마치킨’ 2호점인 독립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마마치킨은 미국 오리지날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과 버팔로 윙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캐주얼 펍 레스토랑 타입의 1호점이 마포구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2호점 마마치킨 독립문점은 방문 포장과 배달 서비스 전문 매장으로 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 2단지 상가에 자리 잡았습니다. 마마치킨은 독립문점 오픈 일정에 맞춰 삼양식품과 협업한 ‘삼양불닭소스’를 비롯해 ‘오렌지소스’와 ‘블랙페퍼소스’ 등 새로운 소스를 선보였습니다. 마마치킨은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모든 고객에게 케이준 감자튀김, 치즈볼, 어니언프라이 등 사이드 메뉴와 소스 2종을 무료로 증정합니다. 중복인 25일에는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방문 포장 주문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날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마마치킨 관계자는 "마마치킨은 매장 중심 운영에서 포장과 배달로 서비스의 폭을 넓혀왔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을 연 마마치킨 독립문점에서도 품질관리로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맛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파리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5개 매장에서 만든 베이커리 제품 약 3만개를 현지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 하우스에 후원합니다. 지난 12일부터 약 한 달간 프랑스 파리 남동쪽에 위치한 퐁텐블로 국가방위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훈련 베이스 캠프에 총 2만여개 이상의 빵과 디저트를 선수단에 전달합니다. 오는 26일부터 약 보름간은 ‘코리아 하우스’에 8500개 가량의 제품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코리아 하우스는 올림픽 동안 기자회견, 경기 결과 공유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핵심 장소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열흘 남짓 앞두고 팀코리아를 위한 응원하고자 파리 현지에서 본격적인 응원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이 다가오는 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제과 브랜드 해태, 감미료 브랜드 백설과 손잡고 이종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전통 디저트 양갱을 재해석했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해 5월까지 5만개 한정판매한 이마트 단독 ‘비비X밤양갱’은 양갱 전체의 실적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판매 기간 이마트 양갱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습니다. 양갱이 포함된 ‘젤리류’ 전체에서 양갱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난해 10%에서 올해 16%로 커졌습니다. 이마트는 과한 단맛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낭해 연양갱 최초로 자일로스 설탕을 함유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연양갱 자일로스설탕맛’은 백설 자일로스 설탕 20%를 함유해 체내 설탕 흡수를 낮췄습니다. 포장재 패키지는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동일하게 구현했습니다. 백설 대표 제품인 ‘흑설탕’을 감자칩에 입힌 ‘생생감자칩 흑설탕맛’도 출시합니다. 흑설탕을 시즈닝으로 구현했으며 설탕포대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후렌치파이도 ‘후렌치파이 오미자청’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새콤한 맛까지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백설 오미자청을 넣었습니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상품 개발을 한 배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신규 라인업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는 한 팩에 20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카제인 단백과 유청 단백의 장점을 갖춘 ‘MPC(농축우유단백)’와 소화 흡수가 잘되는 ‘산양유 단백’을 사용했습니다.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인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4500mg, L-카르니틴 등 성분을 함유했습니다.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을 포함한 비타민∙미네랄 16종 등을 배합했습니다. 저지방 저당 설계 제품입니다.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는 현재 쿠팡과 후디스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바나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하이뮨 액티브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와 함께 액티브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뮨 액티브는 오리지널, 초코, 커피 맛에 이어 최근 식물성 단백질과 단백질 31g의 다크초코를 출시하는 등 단백질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 치킨은 지난달 대구경대북문점에 이어 이달 4개 매장에서 ‘튀김로봇(튀봇)'을 추가 도입해 총 6개 매장에서 튀김로봇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달 새롭게 튀봇을 도입한 매장은 계룡엄사점, 일산덕이점, 제부도점, 금호점입니다. bhc 치킨은 지난해 하반기 튀봇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3월 LG전자와 튀봇 유통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매장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2개 매장에서 추가 도입하기로 하는 등 연말까지 30여개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 치킨업계에서는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기는 조리과정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 로봇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조리 로봇은 단순한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튀봇'은 bhc 치킨과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입니다.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bhc 치킨은 자사 고유의 레시피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피터얀 반데피트)은 현대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배민현대카드II’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배민현대카드II는 배민 곱빼기카드, 배민 한그릇카드 등 총 2종으로 배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포인트 적립에 특화했습니다. 배민 앱에서 배민현대카드II로 결제할 경우 기본 적립률과 추가 적립 프로모션 혜택을 포함해 결제 금액의 최대 10%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됩니다. 배민 한그릇카드는 결제 금액의 5%, 배민 곱빼기카드는 결제 금액의 10%를 배민포인트로 쌓을 수 있습니다. 배민 앱에서 결제 시 적립되는 배민포인트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습니다. 또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시 배민포인트를 한도 없이 적립해줍니다. 배민 한그릇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 배민 곱빼기카드는 1.2%가 배민포인트로 쌓입니다. 추가 적립 프로모션은 내년 7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아울러 ▲국내 주요 커피 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편의점(GS25, CU 등)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배민현대카드II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지난 13~14일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행사 ‘메가 코스메랜드 2024’에 참여해 신제품을 홍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코스메랜드는 큐텐에 입점한 업체들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일본 도쿄 최대 국제 전시장인 ‘빅사이트’에서 개최됐습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들고 코스메랜드에 각각 참여했습니다. 이틀간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약 2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HYUK(혁)를 비롯해 일본 아이돌, 틱톡커 등 인플루언서 100여명이 글린트와 프레시안 부스를 찾아 제품을 시연했습니다. 글린트는 대표 제품인 ‘하이라이터’를 비롯해 틴트와 글로스, 플럼퍼를 하나에 담은 립 신제품 ‘틴트 글로서’를 선보였습니다. ‘글린트 틴트 글로서’는 다음달 1일 출시 예정입니다. 글린트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이 글로서를 직접 사용하고 엽서에 '키스 마크'를 남기는 이벤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프레시안은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과 함께 지난달 출시한 ‘글래스라이크 립 젤리’를 일본 고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 양송현)은 블록버스터 약물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약동학적 특성분석법(PK 분석법)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바이오시밀러 개발 맞춤형 임상시험 분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씨씨엘은 올해 바이오마커 개발, 분석법 개발 및 검증을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는 R&D 사업부서를 새로 신설했습니다. 최근 임상시험에 필요한 분석법이 다양화해지고 첨단화되면서 새로운 분석법 개발 및 검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D 사업부서의 첫 전문 영역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블록버스터 약물의 PK 분석법 개발 및 검증에 나섰습니다. 먼저 지씨씨엘은 블록버스터 약물인 키트루다, 여보이 등에 대한 PK 분석법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키트루다, 여보이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개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씨씨엘은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시 필요한 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분석법 개발의 시간적, 비용적 소모 없이 신속히 임상시험 분석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외에도 ELISA, ddPCR 장비를 활용한 ‘퍼제타(유방암 치료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컴포즈커피는 올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누적 판매량이 500만잔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8월부터 디카페인 원두를 일부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출시 이후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판매 잔수 기준 아이스 아메리카노 인기가 핫 아메리카노보다 약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컴포즈커피는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카페인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컴포즈커피의 디카페인 커피는 화학제품을 사용한 일반적인 카페인 제거 방법이 아닌, 사탕수수를 발효해 천연용매제로 사용하는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했습니다.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하면 최소 90% 이상 카페인이 제거되며 로스팅 시 잔여물이 남지 않습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로우 스펙(Low Spec)' 열풍이 지속되면서 디카페인 커피의 인기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컴포즈커피도 디카페인 원두 취급 매장을 전국 모든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조치가 해제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앞서 DVFA는 지난 6월 11일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현지에서 리콜 결정을 내렸습니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 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관련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삼양식품은 DVFA의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내 공인기관을 통해 정확한 캡사이신 양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세계 각국의 식품법을 준수하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은 이번 리콜 해제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장 명의로 DVFA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 DVFA와 대면 미팅을 통해 불닭볶음면 위해평가 재실시를 이끌어냈습니다. 그 결과 DVF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대표 이문주)은 사업자 전용몰 ‘쿠캣비즈’의 일평균 방문자 수가 론칭 7개월만에 10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쿠캣비즈는 쿠캣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요식업 사업자 전용 B2B 온라인몰입니다. B2C 온라인몰 ‘쿠캣마켓’에서 판매하는 인기 상품을 쿠캣비즈를 통해 상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인 밀키트점, 음식점, PC방, 호텔, 주점, 카페, 애견카페 등 먹거리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주요 고객입니다.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해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쿠캣비즈는 론칭 시점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일평균 방문자 수가 지난달 1000%가량 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쿠캣메이드 딸기쏙우유 찹쌀떡 등 SNS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쿠캣 자체브랜드(PB) 제품 140여종을 포함한 총 300종가량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제품 조리도 간편합니다. ‘렌지쿠캣’ 시리즈는 해동 등 준비 과정이 필요 없는 RTH 형태 간편식으로 3분 내외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오전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 출고됩니다. 매월 30종 이상의 신규 상품이 새롭게 입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운영하는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은 2024년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속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주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실제 올해 백술닷컴 상반기 데이터를 살펴보면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했습니다. 특히 막걸리/탁주가 상반기에만 약 80여 종이 추가 입점됐습니다. 청량감을 강조한 주류를 비롯해 복숭아, 바질 같은 부재료가 들어간 주류 등 개인 취향에 맞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비침체 영향으로 백술닷컴 내 장바구니 구매 전환율은 80%대에서 70%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재구매율은 40%에 이릅니다. 1회 지출 시 평균 거래액 역시 지난해 5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전통주 마니아층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양한 술과 음료를 혼합해 즐기는 '믹솔로지' 인기 또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토닉과 세트로 구성된 주류나 하이볼 제품 등 백술닷컴 내 기타주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70% 증가했습니다. 증류주/리큐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탈리아 운동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은 웰니스 트렌드로 호텔에서 운동을 즐기는 '헬캉스(헬스+바캉스)'족이 증가하면서 주요 호텔 최고급 피트니스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무더위에 기나긴 장마까지 예고돼 있어 올여름도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과거 호캉스하면 호텔 조식과 수영장이 대표적이었지만,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대되며 최근에는 호텔 선택 과정에서 피트니스 시설 여부도 중요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힐튼호텔 경주 피트니스 센터는 전면 리노베이션을 하며 테크노짐 브랜드 제품을 들여놨습니다. 앞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호텔들도 테크노짐 최상위 라인 아티스로 피트니스 센터를 구성했습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 센터는 테크노짐 트레드밀 위에서 해운대 해변과 도심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테크노짐 유산소 기구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라인의 근력 운동 기구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고급 호텔들이 러닝머신 한 대에 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18일 대표 버거 강화 캠페인을 위한 한정 신 메뉴 ‘불고기포텐버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리아는 브랜드 슬로건을 기존 UNIQUE & FUN에서 올해 TASTE & UNIQUE로 재정립했습니다. 신규 슬로건과 함께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협업해 불고기버거에 기반한 메뉴 개발에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3월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개발한 메뉴를 2030세대 및 외국인 밀집 상권인 홍대점에서 사전 시식 테스트를 진행해 차별화·외관·맛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불고기포텐버거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을 올려 불고기 육즙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더했습니다. 깻잎 매실청 소스는 매실 장아찌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롯데리아는 올해 한정 메뉴로 출시한 불고기포텐버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롯데리아는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를 활용해 다양한 확장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롯데리아가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의 2030세대 구매율은 약 73%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