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는 소비자가 색상과 마감을 직접 선택해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개최한 이 제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 ‘#BESPOKE랑데뷰’ 결선진출작 10점을 전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대상은 조경민씨의 ‘플로팅 링스(Floating Rings)’가 차지했습니다. 물 위에 물감을 띄워 동심원 수 백 개를 그린 뒤 이를 종이에 찍어내는 수전사 기법이 활용된 작품입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4월에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대상작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추후 판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경민 씨는 “플로팅 링스는 패턴이 수면 위에 겹겹이 쌓이는 과정으로 나온 결과물”이라며 “이 점에서 이번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의 과정도 의미 있었고 밀라노 가구 박람회까지의 과정도 기대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우수상은 일월오봉도를 재해석한 김인화 씨의 ‘이터니티(Eternity)’가 선정됐습니다. 우수상은 도도새에서 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과 왓챠와 손을 잡고 콘텐츠 확산에 나섭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왓챠(WATCHA)’와 함께 차세대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가 적용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HDR10+는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 주고 정확한 색 표현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DR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확대를 위해 2017년에 파나소닉, 20세기폭스와 함께 HDR10+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올 10월 말 기준 90개가 넘는 회원사를 확보했는데요. 초기에는 회원사가 TV 제조사 위주였지만 ▲샤오미, 오포 등 모바일 회사 ▲아마존, 라쿠텐 TV 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워너 브라더스, 20세기폭스 등의 영화사등으로 여러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를 필두로 하여 모바일 부문에서도 HDR10+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현재 HDR10+ 콘텐츠는 1500여 편에 이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AirPods Pro)’가 국내에 출시됩니다. 커널형 방식으로 착용감을 개선했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전작보다 가격이 비싸졌습니다. 애플은 11일 “대한민국 고객들께 새로운 에어팟 프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달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애플 스토어 앱과 애플 가로수길, 애플 공인 리셀러와 지정된 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등 25개 이상 국가에 우선 출시됐습니다. 국내 가격은 32만 9000원입니다. 기존 에어팟 제품이 귀에 걸치는 오픈형이었다면 신제품은 이어팁을 귀에 집어넣는 커널형(인이어)입니다. 귀 굴곡에 따라 바뀌는 세 가지 사이즈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운동 시 땀과 습기에 강한 PX4 등급 생활 방수 기능도 지원합니다. 또 다른 특징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때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입니다. 이어폰에 탑재된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소멸시킵니다. 노이즈 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11월 수출이 감소세로 출발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내년 반도체 가격 상승을 예측하고 있어 수출 감소 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줄었습니다.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하루 적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율은 9.5% 수준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는데요. 품목별로는 반도체(-33.3%), 석유제품(-27.1%), 선박(-64.4%) 등의 수출 감소 폭이 컸습니다. 승용차(-3.8%), 무선통신기기(-5.6%) 등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17.1%), 미국(-18.4%), 베트남(-20.2%), EU(-27.8%), 일본(-15.1%)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대부분 뒷걸음질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123억달러)도 21.5% 감소했는데요. 결과적으로 11월 들어 10일까지 4억달러 정도의 적자를 본 셈입니다. 원유(-25.8%), 가스(-17.1%), 기계류(-8.0%), 석유제품(-54.4%), 승용차(-26.8%) 등 주요 품목의 수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수험생에게 스마트폰 구매 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LG전자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V50S’와 ‘V50’ 등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수험생에게 ‘카카오프렌즈 액세서리 패키지’와 ‘넷마블 인기 3종 게임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한 뒤 제품에 탑재된 ‘스마트월드’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신청하고 정해진 수험표로 사진을 보내면 LG전자가 사은품을 발송합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V40’을 구매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때 수험생 호응이 높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 전후로 2주 동안 V40 판매량을 살펴보면 행사 이후 판매량은 전보다 40% 이상 늘었습니다. 이번에 사은품을 제공하는 V50S는 디스플레이 모듈 ‘듀얼 스크린’을 지원합니다. 화면 하나를 더 붙여서 게임, 영상 시청, 검색 등 여러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360도 프리스탑’ 힌지를 탑재해 듀얼 스크린이 접히는 각도도 자유롭습니다. 이에 더해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이달 중순 이후부터 내달 초까지 김장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SLS(대표 백성식)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맞아 딤채 전문점 ‘김장FESTA’을 8일 진행합니다. 이번 ‘김장 FESTA’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과 함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세페 행사에 맞춰 전국 200여개 딤채 전문점(위니아딤채 스테이)에서 다음달 13일까지 동시에 엽니다. 행사기간 동안 딤채 전문점에서 김치냉장고를 구입할 경우 보상판매 할인, 금액대별 카드 청구할인, 무이자 최고 36개월 등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행사 기간 동안 2020년형 딤채 신제품을 구매한 360명의 고객에게는 총 6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한다. 먼저, 보상판매로 딤채를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에는 최대 20만원 카드 청구할인 및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일부터 최고효율등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를 앞두고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3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는데요. 삼성전자는 TV와 오디오,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다는 평입니다. 특히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46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TV(13년 연속 1위)와 모니터 부문에서는글로벌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마이크로 LED 기술, 8K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루 수상을 했습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제품이 해외 전시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레드 TV 제품군은 3관왕에 올랐습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포함한 가전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 Show)’를 엽니다. 이에 앞서 출품 제품 중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을 골라 CES 혁신상을 주고 있습니다. LG전자 제품 중에서는 TV,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스마트폰이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레드 TV는 혁신상을 3개나 받았습니다. 롤러블 올레드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에 이어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받게 됐습니다.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도 2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특허기술인 무빙행어로 1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장애인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당사자들과 의논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장애인 단체, 접근성 전문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제품 접근성 개선을 위한 LG전자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장애인 접근성 전문 연구기관 ‘NCAM(National Center for Accessible Media)’ 등 장애인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LG전자는 음성인식 기능, LG 씽큐(ThinQ) 앱과 홈페이지 접근성 개선 사례,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접근성 서비스 등에 대해 조언을 들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장애인 단체와 접근성 전문기관, 법무법인으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에 장애인 접근성 개선 기능을 추가하고 전문가 조언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합니다. 이에 따라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 6년 연속으로 ‘가전 및 여가 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빅데이터와 AI 기능이 탑재된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는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8회 기계의 날 행사에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로써 LG전자는 6년 연속으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이름을 올린 회사가 됐습니다. 기계의 날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의 기계인’과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선정해 개인과 단체에 포상합니다. 멀티브이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호명됐습니다. 빅데이터로 실내외 기온과 습도를 감지해 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낮춥니다. 이 제품은 실내기와 실외기에 입력된 압력, 온도 등을 바탕으로 최적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냉매 제어를 지원합니다. 또한 자동 시운전 기능으로 센서와 전자팽창밸브(EEV)까지 제품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평상시 딱딱한 전자기기였다가 몸에 부착하거나 장기에 이식하면 부드러운 형태로 변하는 기기 플랫폼 기술이 구현됐습니다. 전자제품과 생체의학, 로봇 공학 분야에 적용되면 편의성, 휴대성, 생체적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딱딱하고 부드러운 형태를 전자기기에서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KAIST 변상혁 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심주용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1일 자로 게재됐습니다. 기존 전자기기는 사용 목적에 따라 특정 강성을 갖도록 설계됩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은 딱딱한 형태로 손에 쥐거나 테이블에 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반대로 유연 신축성 전자기기는 착용성이 뛰어나 웨어러블 형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딱딱하거나 유연한 성질에 따라 사용 목적이 국한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딱딱한 전자기기는 신체에 착용하기 불편하고 생체이식 시 조직 파괴나 염증을 유발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을 기술 융합과 혁신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 AI 포럼 2019’ 2일 차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1일 차 행사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개회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IT모바일) 사장은 “5G와 AI,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본격화된 초연결 시대에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이 승자가 된다”며 “5G와 AI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스피커, 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기술 융합과 혁신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가 5G와 AI 혁신에 있어 선두에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기술혁신을 주도해 왔고 AI 분야에서도 독보적 기술력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가 AI를 4대 미래 성장 사업(AI·5G·바이오·전장부품)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샤오미(小米)가 큰 관심을 받았던 ‘Mi 공기청정기 2H(미에어2H)’에 이어 ‘Mi 공기청정기 3H(미에어3H)’를 4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이번 미에어3H는 기존 미에어 제품의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정화 능력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트루헤파(TrueHEPA) 필터 탑재로 공기 중의 0.3 마이크론 미립자를 99.97%까지 제거합니다. 또 22% 업그레이드된 CADR(미세먼지 제거 능력)은 380m3/h의 수준으로 45m2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공기질에 따라 팬 속도를 지능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에어3H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및 아마존의 알렉사(Amazon Alexa)와의 연동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에어3H를 ‘미 스마트 센서 세트(Mi Smart Sensor Set)’와 같은 다른 샤오미 스마트 홈 장치와 연동해 ‘미홈앱(Mi Home APP)’을 내려 받아 자동으로 제어 가능한데요. 미에어3H와 미에어2H의 공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4일부터 5일까지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합니다. ‘삼성 AI 포럼 2019’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럼 첫째 날은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 자율형 시스템 등 더욱 진화되고 확장된 인공지능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은 이미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늘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포럼 첫째 날 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주는 ‘햅틱(Haptic)’ 콘솔이 출시됩니다. 모듈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콘텐츠에서 나오는 음향에 따라 진동 강도가 조절되면서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햅틱진동마우스와 햅틱진동패드 등 햅틱 게이밍 기기 전문 제조사 센스필은 3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스마트폰 전용 콘솔패드 ‘햅틱콘솔’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펀딩은 이달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출고가 18만 9000원이지만 펀딩 참여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이번 제품은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와 흡사한 외형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는 모바일 게이밍 컨트롤러로 센스필 특허 기술인 ‘햅틱 진동‘이 특징입니다. 소리를 실시간으로 진동으로 바꿔주는 기술입니다. 일반 모터방식으로 작동하는 진동과 달리 부드럽고 소리와 연동해 게임·영상 속 상황을 더 현실감있게 나타냅니다. 심장박동이나 발자국 같은 미세한 소리도 진동으로 재현합니다. 센스필은 피에조 세라믹 등 자체 소재, 기술 개발을 거쳐 이를 구현했습니다. 햅틱콘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